하이힐에 대해서 말씀드린다면 괜찮은 영화입니다.
"내가 영화관에서 몇년만에 영화를 보는데.."라는 분들께서 추천 안드리고 싶습니다만은
정말로 영화를 좋아해서 1달에 영화관을 몇번씩 찾는 분들이라면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막 재미있지도 않고 그렇다고 화려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또 슬프지도 않지만은 재미있습니다.
잔잔한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 물론 조금 잔인한 장면도 나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애초에 청소년 관람불가를 걸고 시작한 영화이기에 충분이 있을 법한 장면입니다.
남자이고 싶지만은 남자가 아닌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그리고 연기다운 연기를 원하신다면 한번 보셔요.
차승원씨의 그 연기력.
절묘에하게 왔다. 갔다.하는 그 연기력.
강한 남자 모습에서 나오는 또 여린 모습.
진짜 강한 남자의 연기를 하고 있지만은 그 모습에서 어렴풋이 보이는 여린 모습.
그리고 그런 모습조차도 우스게가 아닌 남자의 특유의 무거움으로 연기하는 모습.
진짜.. 그래도 차승원, 차승원하는 이유를 알 수있는 영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