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글 보면 죄다 남자고 여자고 거의 정신병자 같이 자신의 처지도 모르고..

 남의 골수 쪽쪽 빨아먹거나 말귀도 못 알아듣거나 술처먹고 바람피거나 하고...

 또 등신같이 그걸 용서해 주거나 이해하거나 어쨌다 저쨌다 글 올리고...

 그걸 본 사람들은 또 헤어져라, 그걸 여지껏 만났냐? 인간 쓰레기다... 

 글쓴이 바보냐? 등등등.....


 정말 주변에 그런일이 많은 건가요? 정말 네이트나 다음 오유 등등 제가 가는

 모든 사이트글의 고민글에서 이런글들이 썩어 넘쳐날 지경입니다.

 전 그런거 보고 있으면 와... 저런 새끼도 저런 애인이 있는데... 아니면,

 세상에 저렇게 쓰레기같은 사람아 많나? ... 라는 생각부터 들었는데,


 지금은 20살 넘은 성인들이 죄 써 놓은거 보면 저놈은 뇌가 없나?

 라는 생각부터 듭니다.  중고딩 시절 철 없을때라면 좀 이해나 간다지만

 (물론 전 안 사귀어 봤지만...)  철든 성인되고 사람이 분별없고 이상하거나

 흔히 말하는 '쓰레기' 같은 사람이면 고민 올릴꺼 없이 본인이 알아서 복수

 하거나 처신하던가 통쾌하게 처리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스토커나 협박 당하는 글들이야 도움요청이 가능하지만,

 글쓴이들이 흔히 말하는 '난 착해요, 근데 내 남친(여친)은 나빠요. 어쩌죠?'

 라는 글 올라오면 솔직히 짜증나요.


 자신은 잘 못 없거나 착하고 남친이 이상하다고 하는데..

 솔직히 니가 좋아서 사귄거잖아요? 상대방이 칼 들고 사귀자고 한거 아니잖아요?

 이미 인터넷으로 니 연인 욕은 다 했잖아요?  실컷 다 했잖아요.

 근데 그걸 실행에 못 옮겨요?  처리 못 해요? 여기서 답답하고 당신 착하다는

 답글 보고 싶어요?


 난 솔직히 당신들이 정신병자 같아요....

 그 말들이 다 사실이라면,  인터넷으로 타자 칠 시간에 그런 쓰레기들과

 한껏 헤어지고 통쾌하게 복수하거나 엿 먹인 글을 쓰겠어요.

 연인 욕 쓰고 착한척 하지 말아요.  이미 당신도 같이 오물 뒤집어 쓴 사람들이에요.

 착한척 하려면 인터넷에 글 올리지 말고,  그 사람한테 헌신한 후 그래도 안 고쳐지면

 그때 통쾌하게 차 버리고 복수한 글이나 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