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제주도를 놀러갔었어요
첫끼니로 선택한 건 그 유명한 명진전복!!!!!!
아침에 랜딩하자마자 달렸지만 그래도 도착시간은 12시경이었고 대기시간만 1시건 반이더라구요 otz
기다려야 하나 어찌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현지 음식인데 망해봤자 그렇게 망할까 싶어
가게 옆에 붙은 현수막을 보고 옆집으로 갔습니다
ㅋㅋㅋ 근데 대박! 육지 촌사람에겐 전복돌솥밥 맛나요 ㅠㅠ(전 물 붓고 나서가 더 맛있었어요~ >_<)
전복밥 비싸기만 하고 별 맛 없다고 생각하며 살아온 남편은 이게 바로 전복(내장)향이냐며 맛있다고 가기 전에 또 먹어도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
그런데 또 그중의 백미는 고등어 구이였어요
현지 음식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맞나봐요 (재료가 깡팬가?)
고등어 구이 반마리에 반해서 고등어 먹기위해서라도 꼭 다시 오자며 다짐을 했다는 ㅋㅋㅋㅋㅋ
명진전복에서 못 먹어봐서 사실 음식을 비교하긴 어렵지만 가셨을 때 너무 대기시간이 길다면 옆집도 괜찮다고 알려드리고 싶어서 글 씁니다~
즐거운 제주여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