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과 터키는 ' 피를 나눈 형제의 나라이다 ' - ( 터키의 학생들은 어릴때부터 역사교육을 이렇게 받고 있습니다.)
한국전쟁 이전부터 터키와 우리나라는 형제의 나라였고 한국전쟁 당시에는
미국 다음으로 많은 병사들을 파견했고. 3,500명이라는 사상자가 나오게 되죠 ..
( 당시 대한민국은 국민소득을 책정하기 조차도 어려울정도로 전세계 최고의 가난한 나라였지요.)
파병과 더불어 터키는 전쟁이후 그 어떤 나라들보다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왜????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그들은 단지 대한민국의 자신의 ' 형제의 나라'라는 그 이유 단하나였습니다.
전쟁이 끝난후 대한민국은 급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했고
1988년에는 드디어 서울에서 올림픽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에 이르르게 되었죠.
이당시 터키측 고위 관계자가 축하차 서울을 방문하게 되고, 많은 환영과 환대를 받을줄 알았으나
당시 서울,,,, 아니 한국은 온통 올핌픽 열기에 도취되어 있었고 , 그 관계자는 단지 올림픽 열기에
도취되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허나 한국인들은 터키가 형제의나라 라는 사실조차도 몰랐을뿐 아니라 , 어디에 붙어 있는 나라인지조차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또한 터키측에서 서울을 방문할시 혈맹국으로서의 대화는 단 한차례도 없었고 , 비지니스적인 대화로만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이에 실망한 터키측 고위관계자는 자국으로 돌아가 " 이제 우리는 대한민국에 대한 짝사랑을 그만두자 " 며 비통해했습니다.
하지만..... 터키는....... 여전히... 지금 이순간까지도 어린아이들에게 " 대한민국은 우리와 피를 나눈 형제의나라"라고 가르칩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터키는 준결승전에서 브라질에 1:0으로 패한후
대한민국과 3:4위전을 취해 일본에서 한국으로 입국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인터넷에서는 터키와의 관계와 위에 열거한 내용.. 그리고 역사를 알리기 시작한
젊은 사람들로 인해 이 사실은 순식간에 엄청난 파도가 되어 대한민국 공식 응원팀 붉은악마의 게시판과
인터넷을 뒤덮게 되었습니다.
경기달일 6월 29일...
붉은악마를 필두로 경기장 입구에서부터 소형 터키국기와 대한민국의 소형국기가 국민들의 양손에
쥐어 지게 되는 역사적인 순간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터키에 관한 역사를 담은 피켓으로 서로의 관계를 알려 자발적인 서포터가 생성되기까지 합니다.
경기가 시작되기전 터키의 국가가 먼저 울릴때 경기장은 엄청난 환호와 더불어
전세계 그 어디에서도 볼수 없는 원정국민들의 내려주는 국기는 관중석에서 감동처럼 펼쳐지게 됩니다.
또한 모든 국민들이 국가가 끝난후 소형 터키국기를 들고 열렬한 환호성을 지르게됩니다.
이 모든 장면들은 카메라에 담겨 전세계에 중계가 되었고, 이 모습을 본 터키의 국민들은
티비앞에서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 대한민국에 대한 사랑에 감사함을 표합니다.
자국에서도 보기 힘들었던 대형국기가 , 머나먼 대륙 아시아 ... 그것도 그렇게 짝사랑을 했던 우리 형제의나라에서
펼치지는 장면에서 그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립니다.
그리고 그들은 유럽 그 어디에서도 볼수 없었던 자신의 대형국기가 혈맹국의 나라인 대한민국에서 등장했고
이걸 전세계 사람들이 보고 있음에 매우 흥분했다고 합니다. ... 그렇게 시작된 3,4위전은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됩니다.
경기는 그렇게 끝이 나게 되고
다시한번 2개의 국기가 관중석에 펼쳐지게 됩니다.
작은 태극기와, 그보다 더 큰 터기의 국기........
그리고 ,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터키의 선수들은 대한민국의 태극전사의 손을 잡고
어깨동무를 하며 대한민국의 관중들에게 진심으로 인사를하고 양손에 2개의 국기를 들고
운동장을 돌며 , 대한민국에 축하와 위로를 해주게 됩니다.
터키대포팀 케미몰루 투가이 선수는 자신의 아들을 그라운드로 데리고와서
그런 감동적인 역사가 펼치지고 있는 운동장을 함께 내달립니다.
그리고 투가이는 말합니다. " 나는 지금껏 단한번 겪어보지 못했던 감동을 이곳 대한민국에서 겪게 되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나의 사랑하는 아이의 눈에 담아주고 싶었습니다.."
스쿠르 - " 나뿐만 아니라 우리 모든 선수들이 한국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런 감동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벨로 조글루 - " 이런 큰 대회의 중요한 경기에서 상대홈의 관중들에게 이런 응원을 받는일은 지금까지도 .. 앞으로도 없을것입니다."
만시즈 - " 우리는 후반전을 위해 라커룸을 나올때 , 오늘의 이 경기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님을 느꼈습니다..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너무나 크나큰 선물을 받았습니다. 차라리 결승전에 올라가지 않은게 다행이란 생각마저 들게됩니다. 이처럼 아름다운 모습에 월드컵 우승보다 더한것을 얻었고 더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
전세계 외신들은 앞다투어 3.4위전을 보도하기 시작했고.. 역사상 가장 멋진 페어플레이 게임 1위에 올리며
지금까지도 전세계에 홀리건이 많은 경기에 앞서 스크린을 통해 이 경기를 비춰주고 있답니다.
그리고 2006년 독일월드컵당시 터키는 한국을 응원하기 위해 사비를 털어 전세기 2대를 빌려 독일에서 대한민국의
태극전사들에게 열렬한 응원으로 2002년의 감사함을 보답합니다.
" 우리가 대한민국에서 받았던 그 사랑에 비하면 너무나도 작은 힘이지만 상대국들보다 더 큰 목소리와 열정으로
대한민국 선수들이 우리가 그랬던것처럼 홈에서 뛰는것처럼 만들어줄것이다 " 라며 응원을 하게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