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이러하다
해마다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는 주요 사건들 때문에 보도되지 못하고 사라지는 뉴스들도 수천개에 달한다.
그런 뉴스는 대부분 지면에서 항상 다루어 지는 전쟁, 각국 지도자 또는 정치적 이슈와는 상관 없는 내용들으로서 개인에게 벌어졌거나 또는 어느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있는 괴기하거나 재밌고 또는 우스꽝스러운 사건들을 다룬 이야기들이다.
2003년 인간의 다양한 모습과 본성을 보여주는 사건들. 보도되지 않았던 2003 엽기 뉴스들을 한곳에 모아 보았다.
1. 포르투갈
포르투갈의 한 학교 수위가 높은 곳에서 떨어진 14살 학생에게 고통을 없애 준다며, 학생다리에 불을 놓아 화상을 입힌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사건 당시, 그 학교 수위로 재직중이던 이 남자는 학생에게 알코올을 바르고 불을 놓았다고 한다. 그리고는 이 치료 방법에 대해 "보통 물에 빠졌을 때 이렇게 치료 한다"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1도의 전신 화상을 입은 학생이 자신은 물에 빠지지 않았다고 했지만 학교 수위는 그의 말에 전혀 개의치 않았다고 한다.
2. 러시아
러시아의 Alexander Nakonechny씨는 보드카 마시기 대회에서 3.5리터 반을 계속해서 마셔 우승했으나, 우승 상품인 10 병의 보드카는 가져갈 수 없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단시간의 과다한 음주로 현장에서 죽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편, 함께 시합에 참가한 4명의 경쟁자들 또한 근처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현재 혼수상태라 한다. 하지만, 유일한 여성 출전자는 병원에서 현재 위를 세척하고 나서 회복단계에 있다고 한다.
(2003.11.28일 AFP 보도)
3. 이스탄불
이스탄불의 한 여자는 그의 남편이 정신적인 장애를 겪고 있다며, 그를 3년반 동안 옷을 벗긴 채 욕실에 가두었다고 한다. 올해로 41살인 올한 바부크 (Orhan Babutcu)씨는 자신의 아내가 자신의 재산을 상속받기 위해, 자신을 병들게 하려고 욕실에 가두었다고 한다. 한편 그는 그의 아내가 그가 욕실에 갇혀 있던 중 다른 남자와 자신의 집에서 살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2003.11.10일 news.com.au 보도)
4.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의 한 젊은이는 눈이 부어올라 치료를 받던 중 의사가 길이가 6센티미터 짜리 젓가락을 그의 뇌에서 발견했다고 한다. 젓가락은 그의 코를 관통해 오른쪽 눈을 지나, 왼쪽 눈 뒤에 있었는데, 5년 전 그가 이름을 알 수 없는 괴한에게 공격을 당할때 생겼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한다.
(2003.11.18일 CBS News 보도)
5. 이탈리아
이탈리아에서는 어느 노년의 커플 (각각 86살 74살)이 주차된 차안에서 성관계 도중 그곳을 지나던 여학생들에게 들켜 공공장소에서의 적절치 못한 행동이라는 죄목으로 법정에 서게 되었다고 한다.
6. 라오스
환자에게 주문을 걸어 환자가 총탄을 피할 수 있게 만들 수있다고 말한 의사가 그의 환자가 쏜 총에 맞아 죽었다. 의사인 Ash Terfa 씨는 환자인 Umaa Akor에게 그의 실력을 입증하겠다며, 총을 쏘게 했는데, 환자가 실제로 그의 머리를 쏘자 그 자리에서 죽었다고 한다. 한편, 환자인 Umaa Akor씨는 이건 살해가 아니라, 그의 의사인 Ash Terfa씨가 시킨 일이라며,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7. 산티아고
57년 동안 동거한 Isolina Ojeda (107살)와 그리고 그녀의 86살인 애인 Oscar Martinez씨가 마침내 결혼 했는데, 신부는 결혼식 이후 하객들에게 그들이 결혼한 이유로 하나님이 그들의 결혼을 바라셨고, 우리가 결혼 없이 동거하는 것은 죄라고 여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03.11.4일 ABC News online 보도)
8. 스위스
스위스에 본사를 둔 속옷 업체 Triumph International은 브레지어 속에 담배를 피면 역한 냄새가 나게하는 하는 캡슐을 넣어 금연에 도움을 주는 브레지어를 개발했다. 이 캡슐은 일반적으로 담배 냄새를 역하게 바뀌도록하는 달콤한 자스민 향기가 나는 물질이 들어 있다고 한다.
(2003.8.11일 ABC News online 보도)
9. 터키
터키의 한 아버지가 유럽 인권 법정에 그의 아들의 포경 수술을 담당했던 의사들을 고소했다. 이름이 Seyfettin Aydinoglu인 그의 주장에 따르면, 의사들이 술에 취한채 수술을 진행해, 그의 아들의 음경을 망쳐놨다고 한다. 하지만, 담당 의사들은 아이의 음경은 오래전 그가 우물에 떨어졌을때, 이미 기형화 됐다며 자신들의 무죄를 언론에 호소했다.
(2003.12.5일 AFP 보도)
10. 스웨덴
스웨덴에서 아기를 죽이기 위해, 오븐에 넣은 여자가 현지 경찰에 체포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30살의 이 여인은 5개월 된 자신의 친아들을 살해하기 위해 오븐에 넣어 전신 2도의 화상을 입혔다고 Swedish news는 전했다. 이 아이는 현재 스웨덴의 Gothenburg hospital내의 클리닉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데, 경찰은 아이의 엄마가 왜 아이를 살해하려 했는지 파악이 안됐다며, 정신질환 때문인지여부를 전문가에게 의뢰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현지 신문은 전했다.
출처:시드니 모닝 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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