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지 말하고 싶지만... 밝히진 않겠습니다..ㅠ

솔직히 왠만하면 참겠는데 이건 너무 더러워서 못하겠어요...

물을 3달 넘게 안갈고 있구요...(먼저하던 알바생의 말이에요..) 그래도 조금의 양심은 남아있는건지 이벤트탕들은 갈더라구요...

그래서 큰탕들은 물에 이상하게 거품이 생겨서 없어지질 않아요..ㅠㅠ 저번에 유치원 단체가 와서

놀려고하는데 아동탕에 거품이 잔뜩 있는거에요... 그래서 교사가 저한테 이거 물좀 다시 받아달라고 

하시는데 그게 스파 큰탕이랑 연결되있는 탕이라서 물을 교체를 못하거든요... 그래서 죄송하다고 말하고 

유치원생들은 수심90cm인곳에서 놀게 했었어요ㅠㅠ 진짜 죄송한데 고칠 방법이 없더라구요... 사장 허락을 

받아야지 물을 갈수가 있나 뭐라나... 그리고 제가 오픈을 했을때인데 제가 탕을 돌아다니면서 검사를 하고

있었는데요. 가장 큰탕 물속에 응x가 떡하니......ㅋㅋㅋㅋ 그래서 그것만 건지고 손님 맞이 한적도 있었어

요..ㅜㅜ 물을 갈고 청소하면 안되냐고 물어보면 화부터 내시구요... 진짜 짜증납니다.. 

밖에도 큰탕이 있는데 거기는 정말 한눈에 보기에도 더러울 정도로 바닥이랑 벽에 이끼가 잔뜩 껴있어요,,,

ㅠㅠㅠ 근데 그걸 물이 차있는상태에서 대충 대걸레로 닦아서 없애라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 아니 그걸 물이 차있는상태에서 닦으면 물은 어떻게 되는거죠,,,?? 정말 토나와서 집에 갈뻔했는데 

간신히 참았어요.ㅠㅠ 또 탕들의 온도가 너무 차요...ㅠㅠ 큰탕 온도가 30도가 안됩니다... 겨울인데... 

아이들이 놀다가 추워서 나옵니다.. 입술이 파랗게 되서 그러면 부모님들이 저한테와서 온도좀 올려야하는거

아니냐고 말하면 저는 그냥 온도 계속 올라가고 있거든요 조금만 기달려주세요. 하고 기계실에 전화를 하거

든요. 그래도 절대 안올려줍니다. 적정온도래요.. 아이들이 추워하는 온도가 적정 온도랍니다...ㅋㅋㅋ

진짜 쓸꺼 많은데.... 음.. 또 닥터피쉬탕이 너무 더러운거에요 얘네들이 똥을 싸놔서... 근데 그것도 제가 

치워야 하는거 아니냐고 물어보면 그냥 냅두랍니다..ㅋㅋ 그리고 사람들은 돈내고 그걸 이용하구요... 

하고싶은 얘기가 더있지만 여기 까지만 써야겠네요. 놀라운건 이 모든 일들이 4일안에 일어난 일들이란거....ㅋㅋ 

정말 너무 힘들어요...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엄청나네요... 나는 치우고 싶은데 치우질 못하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