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력 2 이하의 하수인 하나를 우리편으로 만드는 [비밀결사대 어둠사제] 카드입니다.
위니 덱이 치를 떨만한 능력이네요.
버프형 특수능력을 가진 하수인을 가져와 사용해도 좋고,
상대편 하수인과 박치기 시켜서 없애버리는 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당해보면 얼마나 기분이 나쁜지 알 수 있는 카드에요.
비밀결사대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기억을 더듬어 알터렉 산맥 부근에 비밀결사대가 있었던 것 같아 찾아가봤어요.
결론은 있기는 한데.. 있기만 하네요.
안타깝게도 카드처럼 이쁜 앤피씨는 없습니다.
추가)
비밀결사단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여 추가로 작성합니다 !
비밀결사단은 구 알터랙 왕국의 귀족들이었고, 2차 대전쟁에서 호드와 내통했다가 몰락했다는군요.
3차 대전쟁의 혼란을 틈타 알터랙 산맥에 자리잡은 것이라고 합니다.
얼라이언스와 호드 양쪽 모두와 사이가 나쁘고, 특히 라벤홀트 암살단과 사이가 나쁘다고 합니다.
도적을 하는 분들은 잘 알고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
공격력이 항상 생명력과 같은 [빛의 정령] 카드입니다.
덕분에 내면의 열정 카드 없이 천상의 정신 카드 만으로도 괴물을 만들 수 있어요.
근데 얘한테 침묵 넣으면 0/5짜리 장식이 됩니다(..)
원화에서 특이한 점이라면, 사이즈가 매우 작다는 점입니다.
옆에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다리가 보이시나요?
저게 사람의 다리가 맞다면, 빛의 정령은 상당히 작은 하수인인 듯 하네요.
생김새는 대부분의 정령과 비슷한데 와우에서는 딱히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모든' 치유 주문이 피해를 입히도록 바뀌는 [아키나이 영혼사제] 카드입니다.
상대를 낚는 것도 모자라 사제까지 낚는 카드로 유명해요.
'모든' 치유 주문이 피해를 입힌다는 것은,
사제의 영웅 능력, 치유 능력을 가진 카드, 전투의 함성이 치유 효과인 모든 카드를 포함합니다.
이 카드에 대해 항상 의식하고 있어야 불상사를 막을 수 있어요.
하TH스톤 게시판에도 한번씩 이 카드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올라옵니다.
아키나이 영혼사제는 아웃랜드에 있는 아키나이 납골당에서 만날 수 있어요.
지팡이를 들고 달려와 부하까지 소환해 집단 린치(..)를 가하는 무서운 몹입니다.
덕분에 당시 아키나이 납골당 영웅 던전은 매우 어려운 편에 속했어요.
마지막으로 소개할 카드는 사제의 전설 카드인 [예언자 벨렌] 카드입니다 !
효과는 내 주문과 영웅 능력의 피해량과 회복량을 2배로 증가시킵니다.
언뜻 봐서는 상당히 좋은 효과인 것 같네요.
저는 별로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_@
벨렌과 공격 주문 카드를 조합해서 사용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훔쳐오면 되잔아. 화염구라던가, 불덩이 작렬 이라던가
벨렌은 눈물이 앞을 가릴 만큼 비중이 없는 NPC로 유명합니다ㅠ
드레나이의 수도인 엑소다르에 틀어박혀 나올 생각을 안하거든요.
지난 흑마법사 편의 자락서스 설명때도 말씀드렸듯이,
벨렌은 과거 엑소다르의 에레다르를 이끌던 세 명의 지도자 중 한명이었습니다.
벨렌은 아키몬드나 킬제덴이 가진 힘과는 다른 예지력이라는 특수한 능력이 있었는데,
이를 통해 살게라스의 제안에 숨은 사악한 뜻을 간파하고 자신을 따르던 추종자들과 함께 아르거스를 탈출합니다.
그 뒤로 오크의 고향인 드레노어를 거쳐 지금의 아제로스로 흘러들어왔죠.
벨렌은 나이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설정상 필멸자 중 가장 나이가 많은데, 약 2만 5천년 전에도 지금의 모습이었다고 하네요(..)
예언이라는 능력은 노즈도르무의 시간여행과 유사한 엄청난 능력임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비중이 없는 불쌍한 인물입니다.
게다가 노즈도르무는 미래를 알 수 있어도 자신의 역할 때문에 그것을 그저 지켜볼 뿐이지만,
벨렌은 그런 제약이 없으니 닥쳐올 시련을 대비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인물이 될 수 있는데 말이죠.
불타는 성전에는 드레나이가 새로운 종족으로 등장하면서 비중있게 다뤄졌지만 그 뒤로 공기화(..)
차기 확장팩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드레노어가 주 무대가 되면서 다시 등장을 하긴 할텐데..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얼라이언스 측 중심인물은 벨렌의 조카인 이렐이라고 합니다(..)
공기 확정
벨렌을 끝으로 사제의 하수인 카드에 대해 알아봤어요.
사제 카드의 원화는 많이 구하지 못해 조금 아쉽네요 :(
개인적인 평가로는 하TH스톤의 사제는 취향을 많이 타는 직업인 것 같아요.
승부의 흐름이 어떻게 될지 감이 안오는 '도박성' 때문에요.
덕분에 다른 영웅에 비해 등급전에서 맥을 못추는 듯 합니다.
더불어 안티가 가장 많은 영웅일지도 모르겠네요.
괜찮아 레이나드와 주문도적이 있잔아
내용에 대해 틀린 점이나 궁금한 점은 언제든지 댓글로 달아주세요 !
항상 주시하고 있겠습니다 +_+
사제편에서 촬영을 위해 여기저기 뛰어다닌 쵸쎄님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