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소음도 심하고 오랜만에 포맷도 할겸 컴퓨터를 변화를 주는게 좋겠다는 생각에
거의 한달동안 검색하고 서핑하면서 필요 물품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물건들은
케이스 : 리안리 O8, 보드 : 에이수스 Z97 PRO, 파워 : 커세어 AX860i, 커세어용 맥스파인더 베이직세트
시피유쿨러 : 커세어 H100GTX, 시스템쿨러 : 써멀테이크 RGB 120mm팬 3P 2set, 모니터 34인치 21:9
쿨러가 도착을 안해서 못하고 있다가 토요일 2시에 택배가 도착하더군요.
받은김에 시작해보자해서 3시부터 본 케이스를 분해해서 버릴꺼 버리고 쓸꺼 빼놓고 정리해서 조립을 시작했는데
리안리 케이스가 조립이 생각보다 너무 어렵더군요.
그래도 나름 컴퓨터 조립은 많이 해봤는데 이번만큼 짜증난적은 처음인듯합니다. 특히 파워쪽 선 정리 거지같음.
조립 다 하고 윈도우 설치를 해야되는데 시디를 못찾아서 pc방가서 usb로 만들어오고
시디키는 그래도 휴대폰에 사진을 찍어놔서 다행이지 이것도 없었음 다시 살뻔했네요.
윈도우8.1을 구매했기때문에 바로 윈도우 10으로 업데이트하고 드라이버 모두 설치하고 완료 되었다 생각했는데
실수로 윈도우 설치된 ssd를 잘못 건들여서 파티션을 날려가지고 다시 윈도우 설치하고 업그레이드하고 드라이버 설치.
그런데 여기서 또 문제가 익스플로러를 전체화면으로하면 모니터가 계속 깜빡 거림. 결론은 HDMI케이블 불량이었네요.
DP케이블로 연결을 할려고 보니 이마트,하이마트,삼성디지털프라자, 아무곳도 안팔아서
왕복 1시간 거리에 있는 컴퓨터 도매 상가에 DP케이블을 구매하러 갔다왔네요
12시간에 걸쳐서 조립과 윈도우 설치를 끝내고 게임을 다운받으면서 케이스를 보니 그래도 뿌듯하네요.
빨리 자금 모아서 sli나 해봐야겠네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