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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28321
    작성자 : 이엘
    추천 : 20
    조회수 : 505
    IP : 220.84.***.12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03/09/17 08:57:25
    http://todayhumor.com/?humorstory_28321 모바일
    진 실 게 임 [웃대 펌]
    어제 


    일어난 충격-_-실화 




    .. 





    맨날-_- 


    핵교 댕겨오구 집에 콕 들어쳐박혀서 폐인짓거리에 백수짓에 


    담배연기와 남자-_-찌릉내;에 찌들려 


    문드러져 가고 있는 현실이 너무나 괴로워 



    탈출구를 찾아나섰다. 



    바로 


    온라인 게임-_- 



    것두 



    리니지-_-. 




    아아 



    하면 인간이 아닌 짐승이-_-됀다는 게임이라기에 


    그동안 피해왔건만. 


    호기심에 시작하다보니 어느새 난 


    중-_-독 됐다. 



    헐-_- 




    그것두 김군,임군 우리 셋 모두; 


    밤새믄서 겜하고 서로 얼마나 레벨을 더 올렸냐느니 


    아이템이 더 좋다느니 열을 올리며 겜에 빠져들었던 3일. 



    담배값도 없는 거렁뱅이새끼인 난-_- 


    급기야 



    한달계정을 끊어버렸다. 



    좋다쿠나 더욱더 겜질에; 미쳐서 마우스만 타다닥 두들겨 대다가 


    피곤을 못이겨 잠자리에 들었다. 





    얼마나 주무셨을까나 


    식구 모두가 깊이 잠들어 집안엔 고요한 적막이 흐르는데 


    요란스럽게 울려대는 집전화. 




    따르르르르르르르르릉-_- 




    벌떡 





    청산유수: 뭐,뭐야 



    황급히 뛰어나가 전화를 받았다. 




    청산유수: 여,여보세요 


    김군: 물약있나 



    -_- 



    -_-; 



    이 미친새끼가; 



    청산유수: 이 또라이새끼야 몇신데 집에다 전화질이야! 


    김군: 물약없나! 빨리와서 물약값좀 줘! 



    -_- 


    이 또라이놈이 


    단디 미쳤구나. 




    청산유수: 없어 이자식아; 


    김군: -_-에이 거지새끼 


    청산유수: -_- 


    김군: 쩝 그럼 나온나 겜하기 글렀다 


    청산유수: 왜 


    김군: 술먹자 하하하하!! 



    시계보니 새벽 1시-_- 



    새벽1시에 것두 집전화로 전화해서 


    대뜸하는 말이 


    물약내놔-_- 



    알았다고 끊은뒤 


    얼른 뛰쳐나가 놀이터 앞에 웅크려서 담배피능 놈의 얼굴에다 


    로망행위로 단련된 손목스냅을 이용해 넵다 후려갈겼다 




    철썩 





    김군: .. 


    청산유수: 아프냐 


    김군: 어.. 


    청산유수: 나도 아프다 


    김군: .. 




    적막한 분위기.. 






    김군: 물약빨아 씨발아-_- 



    이 새끼가 끝까지; 



    곧이어 임군놈도 도착하고 


    동네근처에 있능 포장마차로 들어갔다. 




    소주에 오뎅탕 시켜서 한잔씩 마신 뒤 


    오랫만에 나온 외출에 술자리인지라 즐거이 마셔댔다. 




    청산유수: 원샷! 



    김군,임군: 원샷 




    벌컥 



    우리: 캬아아아..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너무 폐인짓에 찌들어서 일까.. 



    우리 셋다 


    너무도 일찍 취해버렸다. 




    그나마 젤 쎄던 나만 겨우 의식의 끈;을 놓치지않고 바둥대고 있었다 





    임군: 씨,씨발!!! 


    김군: 왜 지랄이야 


    임군: 오늘따라 맑은물약 잘 안받네!! 


    청산유수: 맑은물약이 아니라 소주야 이 또라이야 


    임군: 닥쳐!! 



    -_- 




    근근히 버티며 마시는데 


    돌연 혀가 꼬인체로 벌떡 일어나 외치는 김군. 




    김군: 진실게임하자!! 


    임군: 와하하하 하자 하자!! 


    -_-이,이늠들; 



    청산유수: 쪽팔려!싫어!안할테야!! 



    임군,김군: -_- 



    김군놈이 돌연 


    도마위에 올려져 있던 사시미;를 들고 뛰어와 




    김군: 나는 기사다!! 죽어!죽어!! 



    휙 휙 



    청산유수: 으,으아악; 게,게임에서 빠져나와 이것들아!! 현실로 귀환하라고!!; 



    이놈들 


    단단히 중독이 됐다-_- 



    살해당할꺼 같은 위험에 


    놈들의 요청에 공손히 응했다. 



    곧이어 질문이 시작돼고 



    김군: 니들 두놈다 디댤-_-언제 행동으로 실천했어 


    이군: 초딩5학년 


    5,5학년; 



    김군: 맞나!!나는 5학년 1학기!! 


    이군: 씨발 내가 졌네; 난 2학기; 


    김군: 내가 이겼다 하하하하!!! 


    -_- 



    미,미쳐가고 있다 




    김군: 청산이 넌 언제고 


    청산유수: 주,중2; 


    김군,이군: -_- 


    청산유수: 왜!!; 


    김군: 아냐 넌 엄마뱃속에서부터 디댤 쳤을꺼야 


    이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_- 



    주위테이블의 모든-_-남녀노소가 쳐웃기 시작한다 



    남녀노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_- 


    다음은 


    이군차례-_- 




    이군: 오예!!내차례다!! 


    김군,청산: 빨리해; 










    이군: 길똥 몇번 싸질렀노-_- 


    우리: -_- 


    이군: 언능 대답해 이뇬들아 


    청산유수: 여,열 세번; 



    급기야 



    옆 테이블 아가씨 배잡고 웃다가 소주잔째로 쓰러져 뒹군다-_- 



    아가씨: 꺄하하하하하하하!!꺄꺄꺄!!열세번!! 



    거품까지 물고 웃는다; 




    이군: 김군 니는? 


    김군: 갸,걍 다른거 하면 안대?; 


    이군,청산: -_-... 


    김군: 씨발!!! 













    김군: 사,삼십번 좀 넘는거 같다 





    이군,청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엔 옆테이블 아가씨 벌떡 일어나 온몸을 쥐어뜯으며 웃는다-_- 




    아가씨: 꺄하하하하하하학 꺄학 꺄악!!꺅 커,커헉.. 




    실신하겄네 저뇬-_- 





    이미 포장마차안의 모든이들의 시선과 귀는 우리에게 집중되고 있었다. 



    그러나 



    이미 멈추긴 너무 늦었어-_- 



    내-_-차례거든. 




    청산유수: 다 뒤졌다 니그들-_- 


    이군,김군: 제,제발 그만하자; 미,미얀!! 


    청산유수: 닥치고-_-질문한다 


    이군,김군: 씨발; 



    청산유수: 언제 어디서 어떻게 했는지 육하원칙에 의거해-_-길똥 싸질른 


    스토리 한개만 풀어내바라 젤 강한걸로-_- 



    이군,김군: 제발!!!!!그건;; 



    옆테이블 아가씨와 일행들 


    질문만 듣고 바닥을 기어댕기며 웃고있다-_- 



    청산유수: 언능 말안하면 갈갈이 찢어죽일테다! 


    김군: 씨발;.그게 그러니까.. 우리 고딩딱지 막 떼고 술 마셨을때 


    집에가는데 배,배가 너무 아픈기라 



    청산유수: 그래서-_- 



    김군: 그,그래가꼬 집으로 막 뛰어가는데 막 똥꼬에서 비실비실 텨나올라그래서 


    청산유수: 응-_-그래서? 


    김군: 그,그래서 거의 집에 다와서 계단 올라가는데 


    우,우리집이 3층아이가.. 근데 2층 딱 돼니까 진짜 터져나올라 그러는거라 


    어디 쌀데는 없지 다시 내려가다가 바지에다 찌릴거 같지 미칠뻔했지; 




    이미 여기까지만 듣고도 옆에이블 아가씨와 일행들 


    눈까지 뒤집으며 웃고있다-_- 




    청산유수: 그래서 어다 싸질렀노? 



    김군: 그,그래서 바닥에다 싸버릴까도 했는데 자전거랑 박스더미라서 


    궁디;댈 틈이 없어서.. 



    청산유수: 그래서!!! 


    옆테이블: 그래서요!!! 



    거의 울기직전의 김군-_- 




    김군: 그,그래서... 














    김군: 우유투입구 열고 그안에다 항문대고 눴다 






    푸,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아하하하학!!크허허하하하하!! 




    청산유수: 미친놈!!또라이!!어따 거기다 쌀 생각을 하노!!푸헤헤헤헤헤 



    한참 웃고 있는데 


    갑자기 김군의 싸대기-_-를 인정사정없이 갈기는 옆테이블 아가씨 



    아가씨: 씨발!!너였냐 이 개새끼야!!!!!!! 





    눈에서 불;을 뿜으며 신들린듯이 김군의 싸대기를 난자하는 아가씨. 


    순간 정신적 공황에 빠져 있다 


    곧 말리기 위해 다가가는데 



    갑자기 임군이 뒤도 안돌아보고 도망간다. 



    청산유수: 어디가 새끼야!!! 


    재빨리 뒤쫓아가 땀까지 흘리며 도망가는 임군을 붙잡았다 



    청산유수; 어디가!!!말려야지! 


    임군: 씨발!! 나도 거기다 눴단 말이라!!! 


    청산유수: 이,이새끼들이...;; 



    .. 



    오늘 말해주는데 임군놈도 김군집에 놀러가다 그만 일을 벌였다고 한다. 



    애새끼들이 어떻게 똥싸질르는거까지 똑같냐 아주-_- 




    그리고 오늘. 



    아직까지 김군놈 삐져있음-_- 


    버리고 도망갔다고 


    소심한 새끼-_- 




    김군아 화 언능풀고.. 


    그 옆테이블 아가씨!! 


    아가씨집 우유투입구에는 


    심히 애도를 표합니다(__)
    이엘의 꼬릿말입니다
    추천 안하고 가면.. 3시간 동안 재수가 엄데요.. 우리 팀장님 이글보고 추천 안했다가..
    이사님 한테 맞고 계시는중 +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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