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가의 기준은 이 글이 쓰여지는 시각의 다나와 최저가이며, 소비자권장가격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IPS :: 색감★★★★☆ 응답속도★★★★ 시야각★★★★★
//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패널로, 최신형 AH-IPS의 경우 상하좌우 178도의 시야각을 보여줍니다.
// 단, 구조적으로 백라이트의 빛을 잘 차단하지 못해, 명암비가 1000:1 수준입니다. 이곳에서 색감에 별 반개가 깎였습니다.
// LG의 AH-IPS도, 삼성의 AD-PLS도, AUO의 AH-VA도 전부 IPS의 최신 기술인 하이디스 AFFS+의 라이센스 생산입니다.
// 영화, 편집, 게임 뭘 해도 평균 이상으로 해내는 패널입니다.
27인치 나는 끝판왕이 아니면 살이 떨려서 잠이 안 온다
(左) ASUS ROG SWIFT PG279Q 165Hz WQHD IPS G-SYNC 무결점 : 114.6만원 ★★★★☆ // 27인치 QHD에 G-Sync를 지원하는 4ms+165Hz의 게이밍 모니터입니다.
// 색감이면 색감, 응답속도면 응답속도, 인풋렉이면 인풋렉. 전혀 최상위권으로 단점이 거의 없는 모니터입니다.
// 응답속도도 최대 3ms까지 올라가고, 인풋렉도 3~4ms 선으로 최상위권 반열에 올라있습니다.
// 2가지 단점을 꼽자면 하나는 IPS계열의 AH-VA패널을 사용하여 그래도 TN보단 응답속도가 조금 부족하다는 것이고
// 또 하나는 100만원이 넘어가는 가격입니다. 응답속도야 색감과 시야각으로 커버칠 수 있지만 가격은...ㅋ....
// G-Sync 모델로, NVIDIA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분들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右) ASUS MG279Q FreeSync IPS 144Hz Gaming : 81.1만원 ★★★★★
// 위 모델의 FreeSync 버전입니다. 응답속도는 144Hz로 위의 모니터보단 조금 낮지만 구분 못해요 어차피.
// 마찬가지로 응답속도가 TN보다 조금 부족하고,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높은 거 빼고는 단점이 없습니다.
// FreeSync 모델로, AMD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하시는 분들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둘다 전문가용으로도 손색없고, 게이머용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둘다 잡으려해서 그런지 가격이 안 잡혔네요. 돈만 있었더라면 사는 건데.....
지금 지갑에 4.6만원이 있으니 110만원만 더 모으면 되겠네요!
27인치 기타 등등...?
(左) 크로스오버 27개간지 AHIPS DP 무결점 : 31.8만원 ★★★★ // LG의 AH-IPS 패널을 사용하는 모델입니다. Dell UltraSharp U2715H와 같은 패널이며, 다른 것보단 디자인이 예쁩니다.
// 주사율 오버클럭으로 120Hz까지 올려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게이밍에서는 꽤나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 역시나 색감부터 명암비까지 전부 준수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딜 가나 평균은 넘는 LG패널입니다.
// 뚜렷한 단점은 없지만 마찬가지로 뚜렷한 장점이 없는, 그냥 이쁘고 평균은 하는 모델입니다. 준전문가용으로도 괜찮습니다.
(中) BenQ GW2765HT 아이케어 무결점 : 38.8만원 ★★★★
// 역시 무난한 모델입니다. AUO의 AH-VA 패널을 사용합니다.
// 10Bit(8Bit+FRC) 컬러로 10억가지 색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카드가 NVIDIA 쿼드로나 AMD 파이어프로일 경우에만요.
// 색재현율부터 감마, 명암비까지 전부 평균적입니다. 스위블, 틸트, 높낮이조절, 피벗 전부 가능합니다.
// 얘도 그냥 무난하고, 누구한테 추천해도 괜찮은 모델이었다는 평을 들을 애라서 뭐라 할 말이 없네요.
// 준전문가용으로 사용해도 충분하지만, 전문가들에겐 조금 부족해보일 수 있습니다.
(右) 경성GK 큐닉스 QHD2710R DP MULTI : 23.7만원 ★★★☆
// 가성비로 쓰는 모델입니다. 마찬가지로 AUO의 AH-VA 패널을 사용하며, 10Bit 컬러를 지원합니다.
// 색감, 명암비, 감마 전부 준수합니다. 준전문가들이 사용해도 될만큼 괜찮으나 위의 2모델을 추천하고 싶긴 합니다.
// 역시나 제일 큰 장점은 가격으로, 24만원이 안 되는 값에 QHD 모니터를 쓸 수 있다는 게 최고의 장점이죠.
// 하지만, 인풋렉이 16~17ms로 조금 있는 편이라 FPS/RTS 등에서는 약간 부족한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 하자면 Adobe RGB를 지원하나 일반적인 사용용도로는 부적합하여 제외한 크로스오버 2799IPS AdobeRGB 무결점이 있습니다.
아예 전문가용으로 가면 BenQ BL2710PT 아이케어 무결점과 DELL UltraSharp U2715H이 있지만, 가격이 60만원 돈이라 제외했습니다.
물론, 용도만 맞는다면 질러서 절대 후회하진 않을 모델입니다. 캘리브레이션도 잘 되어있고, 말 그대로 전문가용 모델이니까요.
아쉽게도 IPS계열의 32인치 QHD 모니터는 국내에 시판되는 것이 없습니다.
경성GK 큐닉스 QX320QHD 슈퍼 울트라 시리즈는 AH-VA라고 패널이 붙여서 있는 것들이 있었으나 확인해보니 A-MVA+였습니다.
2. TN :: 응답속도 ★★★★☆ 색감 ★★★ 시야각 ★★★
// IPS가 나오기 이전의 TN패널은 지금을 기준으로 하면 그냥 개노답이지만 최근의 TN패널은 꽤나 쓸만해졌습니다. // 아직도 TN 특유의 IPS나 VA 대비 물빠진 색감은 여전합니다. 그래도, 뭐 예전만큼 못 쓸 정도는 아니니까요.
// 다만, 아직도 시야각에 의한 색상왜곡은 극복되지 않아서 24인치 이상에서는 추천하고 싶지않습니다. #예시1 #예시2 #예시3 // TN의 장점인 응답속도와 주사율을 살리기 위해 게이밍 모니터만을 추천합니다.
27인치 게이밍 올인
(左) ASUS ROG SWIFT PG278Q G-Sync WQHD 플리커프리 무결점 : 101.9만원 ★★★★☆
// IPS에서 보여드린 PG279Q의 이전 모델입니다. 원래 후속작이 나온 모델은 추천하지 않으나 이건 아예 경우가 달라서...
// 일단 얘는 PG279와는 달리 TN패널로, 1ms+144Hz의 기본 스펙을 보여줍니다. G-Sync도 지원하구요.
// TN패널이기에 응답속도가 현저히 줄었고, IPS나 VA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ULMB 등이 기술이 들어갔습니다.
// CRT에 비해서도 거의 꿇리지 않는 모델이며, 그에 따라 후속작이 나왔음에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 정말 다 좋은 모델인데 그렇다고 해서 이것에 100만원이 넘는 가치가 있냐, 하면 글쎄요... 80만원대라면 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
(中) ASUS MG278Q FreeSync 144Hz 게이밍 : 68.5만원 ★★★★☆
// 위 모델의 FreeSync 지원버전입니다. 위와 별 다른 할 말이 있나 싶네요.
// 역시나 아직도 사랑받는 모델이며, 가격이 많이 낮아져 오히려 이쪽이 더 살만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 다만... 아직도 G-Sync에겐 FreeSync가 한 수 접고 들어가서...ㅠㅠ
(右) BenQ XL2730Z 아이케어 무결점 : 64.5만원 ★★★★★
// FHD에서 XL2720Z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그 후속작이 이 XL2730Z 입니다.
// 1ms + 144Hz에 FreeSync를 지원합니다. 인풋렉은 1ms 대로, 사실상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역시나 게임에 맞춰 색감이 튜닝되어 있어, 일반적인 사용자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 가격 이상의 만족감을 주는 모델이라고 꽤나 평이 좋은 모델입니다.
엄청난 가격...!! 현재 QHD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G-Sync와 FreeSync 등으로 경쟁이 붙은 상태입니다.
아직까지는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도중이며, 특히 게이밍에 치중된 TN패널은 그게 더 치열한 부분이기도 하죠.
단순한 헤비게이머일 뿐만 아니라 얼리어답터이기도 해야 발을 들여놓을 수 있는 구간인 것 같습니다.
32인치 QHD에는 TN이 아예 없습니다. 아무래도 점차 IPS와 VA가 발전하면서 TN은 파이가 작아지고 있는 추세라...
3. VA :: 응답속도 ★★★☆ 색감 ★★★★ 시야각 ★★★★☆
// 응답속도는 IPS보다 빠르다고하나, 그 뒤로 찾아오는 역잔상이 너무 심해 일부러 응답속도를 낮추던 패널입니다.
// 하지만 요즘 나오는 AUO의 A-MVA+ 패널에선 잔상도 어지간히 해결됐더군요.
// 색감 역시 IPS에 준하는 색감을 가지나, 그래도 IPS가 낫긴했습니다. 거의 차이는 나지 않았지만요.
// 시야각은 A-MVA+의 경우 상하좌우 178도라고 말하나 이것도 역시 IPS보다는 부족했습니다. 일반적인 사용용도에서는 괜찮습니다.
// 명암비가 3000:1 수준으로 IPS보다 훨씬 높아 영화 등을 볼 때는 정말 좋습니다. 작업용으로도 추천하고 싶네요.
32인치 평면
(左) BenQ BL3200PT 아이케어 무결점 : 59.9만원 ★★★☆
// 전문가용으로 나왔지만, 약간 부족한 모델입니다.
// 오버드라이브를 제외한 응답속도는 11~12ms, 잔상이 발견되지 않는 구간까지 오버드라이브를 하면 7ms 정도입니다만
// 인풋렉이 거의 20ms 가까이 나서 게임에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게이밍을 염두에 둔 모델이 아니니까요.
// 처음엔 뺄까도 생각을 했는데 그럼 추천모델이 하나 밖에 없어서... 그래도 뭐, 가격이 높아서 그렇지 욕먹을만한 애는 아닙니다.
(右) 크로스오버 32V QHD DP 무결점 : 38.5만원 ★★★★
// 사실 32인치 QHD에서 일반 사용자가 사용할 모델은 얘 하나 뿐인 것 같습니다.
// 실측 결과, GtG 기준 9ms 안팎에 인풋렉이 20ms 안팎으로 게이밍에는 그리 추천하지 않습니다.
// 하지만,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경쟁모델이 전혀 없다는 점으로 보면 뭐...
// 색감이나 감마 등은 준수하나, 명암비가 2000:1을 조금 넘는 수준으로 IPS보다는 좋지만 다른 VA들에 비하면 아쉽습니다.
경쟁모델이라고 생각했던 경성GK 큐닉스 QX320QHD 슈퍼 울트라는 밝기 조절 방식이 백라이트 디밍이 아닌 스케일러 방식이라 패스합니다.
255.255.255인 화면을 밝기 50으로 낮추면 백라이트디밍에서는 백라이트의 세기를 조정하지만 스케일러 방식에서는 색을 128.128.128로 내보냅니다.
그에 따라 색은 뭉치고 색감은 나빠지죠. 실제로 표시할 수 있는 색상도 급격하게 줄어들고.
또, 거의 해결됐다고 생각했던 A-MVA+의 응답속도와 잔상문제가 32인치에서는 아직 존재하는 점도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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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32인치 QHD 모니터가 많이 나와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드는 추천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