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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20824182507655
인터넷을 통해 '시스템교'에 빠져 있던 양씨는 2009년 학부모 모임에서 만난 권모(39·여)씨에게 "남편과 이혼하려면 아이들을 죽여야 한다"며 살인 지시를 내린 혐의를 받고 있다.
권씨는 지난 3월 부안군 격포면의 한 모텔 객실에서 자신의 10살과 7살 난 두 딸을 살해한 뒤 달아났다가 자수했다.
양씨는 권씨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전달되는 지시를 따를 경우 행복해질 수 있다"면서 일명 '시스템교'를 소개했고, 이후 '시스템'을 빙자해 권씨로부터 1억3천여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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