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양해부탁드려요 ㅠㅠ)

본인은 이상하게 몸이 좀 안좋으면 오렌지주스가 이유도 없이
땡기는 습성임, 요즘 이상하게 몸이 안좋아서
먹는족족 비우고 이상했음 사건은 방금전 터지므
머리를 시원하게 감고 고개를 드는순간 진짜 이유도 없이
새벽 1시가 넘은시간에 플레인요플레 마일드 그 마요네즈맛비슷한게
갑자기 훅땡기는거였음, 물론 오렌지주스랑 함께
참고로 우리집은 한옥임, 머리감을때 샤워실에서 감는데
감고 말리지도 않고 머리가 축축한 젖어서 물이 뚝뚝떨어지는상태에서
신발은 털달린 실내화에 수면바지를 입고 위에는 이상한 추리닝하나걸치고
지갑들고 뛰쳐나갔음, 위로 언니가 한명있는데 언니가 어디가냐는데
주스사러간다하고 나가버렸음 ( 우리언닌 나 아프면 주스사다마시는것을알고있음 )
근처 마트는 문을닫았기에 아파트단지내에마트는 다를까해서
갔더니만 이시간에 마트를 열리가 음슴ㅋ
결국 아파트에서 살아본적없는 한옥살이 문외한은 아파트에서 길을잃음
몽환의숲인가 10분넘게 혼자 걸음..킠 물론 들어왔던문으로 나가면되지
라는 생각이겠지만 나의 오기는 쉽게꺾이지않슴므 길이있겠지라는 생각에
미친듯이 뛰다가 동네사람들이 날 이상하게 보기시작함 내행색은
중국 꽃거지스타일이었음 결국 길을찾았고 나가니까 산입구였음
산쪽이랑 아파트의 또다른문이 이어져있었음 죽는줄알았음
산근처라 경사가 장난이아니었음 홀린듯이 뛰는데 쓰러질것같았음
그래서 언니 소환했음 ㅎ 언니가 구세주인지 온다고하였고
그후 편의점을 찾아서 들어갔음, 요플레가 젠장스럽게도 플레인이음슴ㅋ
복숭아뿐임 ㅠㅠ 결국 복숭아랑 음료수 계산하는데 알바생분이
미친사람본마냥 하얗게 질렸음 ..미안했음..ㅎ..
계산하고 나가니 언니가 괜찮냐며 토닥였음 언니한테 부축받으며
집으로 가는길 홀린듯이 주스캔따서 들이켜 원샷했음
복숭아는 아직안먹고 옆에 있음 이글쓰면 들이킬거임
친구에게 말하니 저혈압아니냐는데 정말 그런것인가하는의문과 함께
사라질게요 긴데 읽어주셔서 아리가또드려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