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니 믹스냉커피를 마시다가 문득 나에게 스트레스성 위경련을 선물해준 전 여친이 생각나 글을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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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은 덩치가 좀 있었음 키는 174cm정도 그래서 나와 키차이가 몇센치 차이안났지만
덩치는 나보다 훨씬 커 매번 나에게 운동을 강요하였음. 하지만 운동을해봤자 태생적한계인 뼈는 굵게 못하잖슴... ㅠㅠ
아무리 운동을해도 뼈에서 부터 시작되는 골격의 차이는 극뽁할수 없었고, 나에게 매번 스트레쑤를 주었음...
서론은 여기까지 난 당시 취준생이었고, 전여친은 직장인이었음
매일 아침 난 도서관에 출근하였는데 전여친은 아침이면 출근해서 매번 믹스냉커피 3개를 타마시며 피곤하다고 나에게 하소연하였는데
난 그당시 나름 순수(?)해서 직장이 얼마나 힘들고 피곤했으면 믹스커피를 3개나 타마실까.... 걱정하고 위로해주면서 아침을 시작했음
하지만 만나면 만날수록 전여친의 요구와 잔소리 비교 등에 난 하루가 다르게 말라갔고, 위내시경 두번과 원인불명의 스트레스성 위경련으로
의사쌤이 정신과 치료를 해보라고 권유했음... 난 결국 이별을 고하고, 1달만에 현대의학으로 고칠 수 없는 원인 불명의 스트레스 위경련을
자연히 극복하고 다시 정상 체중으로 돌아왔음...
다행히 현재는 맘에 드는 직장에서 여유롭게 믹스냉커피를 마시고있는데, 그때 전 여친이 왜 믹스커피를 3봉탔는지 알겠음...
믹스냉커피로 하기엔 1봉은 양이 너무 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