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중학생은 초딩보다 못하다. 맘껏 욕하든지 말든지 당신 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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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어제 일어났던 사건과 오늘 그놈을 만난
일을 쭉 수록해 놓은 글입니다.
비추 안해주셔도 좋으니 꼭 한번 읽어주세요.
전 현재 백신고에 다니는
평범한 고2입니다.
오늘, 정말 열받아서 이 글을 올립니다.
전 토요일만 돼면
무척이나 한가해집니다.
아는놈들은 전부 놀러가고 ,
혼자 쓸쓸하게 집에서 뒹굴거리다
밖으로 나가 PC방에 들어갔습니다.
주인아저씨랑 친분이 있어 여러가지 잡담도 하고,
수다도 떨다가 자리에 앉았습니다.
제 옆자리에 중학교 1~2학년쯤 돼보이는놈이
교복을 입고 있더군요 .
전 그때까지는 별로 신경쓰지 않고
게임에 열중했습니다.
한참 게임에 몰두하려는 무렵 ,
그놈이 말을 걸더군요 .
" 형도 이터널 해요 ? "
대충 대답해주고 다시 게임에
몰두하고 있을무렵
아래쪽에서 신호가왔습니다.
화장실에 갔다오니
그놈이 제 마우스에 손을대고있더군요.
그리고 다 벗고있는 제 캐릭터..
그놈은 흠칫 하더니 나가려고 하더군요.
혹시나 해서 그놈 아이템창을 반 강제적으로 열어봤습니다.
역시나 .. 그곳엔 제 아이템으로 꽉 차있었습니다.
그때. 그놈이 게임을 끄더니 밖으로 냅다 뜁니다.
전 느린편도 아니고, 빠른편도 아니지만
중 1~2학년쯤 돼는놈은 충분히 잡습니다.
그놈 어깨를 잡고 끌고왔습니다.
근데 죽어도 게임을 안킵니다.
30분간을 그렇게 뻐기다가
그놈을 밖으로 끌고와서 냅다 팼습니다.
그리고 그놈이 아이디, 비번을 토해낼때까지 팼습니다.
그놈이 아이디, 비번을 불고
접속해서 제 아이템을 옮겼습니다.
그리고 그놈 아이템은 전부 바닥에 버려놨죠.
그때, 머리에서 찡 - 한 느낌이 들면서
축축한게 느껴졌습니다.
머리에서 피가 나고있습니다.
그놈이 밖에 굴러다니는 쇠막대기로
내 머리를 친겁니다.
머리에서 아픈게 느껴졌지만, 개의치 않았습니다.
지금저에겐 그놈을 패느냐 마느냐가 더 중요했거든요.
그놈을 안죽을때까지만 때리고
집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일요일이 됐습니다.
역시나 평소 하던대로 그 피시방으로 갔습니다.
그때 , 문이 열리면서 어제 그놈과 어떤 아주머니가 오시더군요.
그러더니 다짜고짜 내 머리를 때립니다.
그리고 하신다는 말씀이 ..
" 니가 어제 내아들한테 괜히 때리고 돈뺏은놈이냐 ? "
아.. X발..
그 아주머니 한대 후려갈기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참았습니다 ..
그런데 , 그놈이 뒤에 숨어서 빡돌게 하네요 ..
" 엄마 !! 저형이 어제 나 막 때리고 돈뺏었어 !! "
아 나 진짜.. 그순간 힘줄이 솟는걸 느끼며
잽싸게 아주머니를 재치고 그놈 얼굴을 정면으로 때렸습니다.
묵직한소리와 함께 말이죠 ..
그 아주머니께 자초지종을 말해봤지만,
그 아주머니는 제말은 무시하시고
경찰에 신고한다는둥, 집이 어디냐는둥 헛소리만 지껄이시네요.
그 뒤에서 그놈이 울고있습니다.
" 쿠흑... 죽여버린다 X발새X야 .."
그놈 얼굴을 발로 한대 더까주고
냅다 나와서 집으로 왔습니다.
집으로 와서 이글을 써봅니다.
여러분들, 세상에는 싸가지없는 초딩만 존재하는게 아닙니다.
개념없는 중,고딩도 존재합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녀석이 훔쳐가려고 했던 아이템 ,
명장숙숙슬레피
장숙숙처검
장숙슬매그넘
전카우보이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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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하시는분이라면 얼마나 큰 가치인줄 아시리라 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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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내 글이 아니라 분명히 말했다. 낚싯글이다. 뻥일수도 있다. 그렇다면 용서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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