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단지 어떠한 의견을 피력하는것과 자기자신에 대한 자아성찰을 이루는것 그리고
어떠한 고민에 있어서의 해결적 돌파구를 찾는대에는 어떠한 보편적의로 타당한 진리라는 것은없다.
그와 같이 사람들이 사람의 문제를 대하고 그 문제속에 한발작 들어가 그 것들에 대한 태도를 보이는것도
문제의 질과 양에 따라 다를것이고 개인이기에 개인적 가치관에 따라 판단을 내리는것 또한 당연한것이다.
그 베오베간 본문에
"노력하지 않아서 그렇다 라는말을하지마라"
라고 써놓고 그 아래 달린 리플들을 보면서 사람을 단순히
"잘난척"하기 좋아하는 "이기적인존재"라고 전제를 깔아놓고 충고와 잘난척과 타인매도를 한곳에 묶어 매도해버리는
그 태도에 비웃음이 났던것은 비단 나뿐만이 아니였을것이다.
사람들은 문제를 합리적으로 보지는 못하더라도 다소나마 객관적으로 볼수있는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고살아가고 있다.
그러한데 과연 사람들이 오를수있는 산을 오를수 있음에도 단지 한숨만 쉬고있는 자에게
"노력하면 될텐데.."라고 말하는 것에 대해서 "너는 잘할수있다.한번해봐라"라고 말할것같은가 아니면 에베레스트를 바라보고있는 절름발이에게 "노력해라!!"라고 말할것같은가?
사람들은 대부분 전자에 대해서 긍정하지 후자에 대해서 노력해라 라는 무식한 말을 쉽사리 내뱉지는 않는다.
그리고 그와같은 견지하에서 자신들이 "위로"를 해야될 대상과 "충고"를 해야될 대상을 구분한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충고를 하고 충고를 받아들인다. 물론 충고의 대상에서만 하는행위다.
그런데 20여년전 영국 자살신드롬에서 부터 점차 커지기 시작한
"공감의 대화"라는 모토를 가지고
"충고"보다는 "공감"을 하자. 얼마나 웃긴말인가. 대체 어떠한것을 공감해야 된단말인가?.
먼저 앞서 베오베의 글과 리플들이 말했듯이
"다른사람의 고통을 어떻게 알겠냐"라는 그들의 말처럼 한개인은 다른 개인의 고통에 대해서 공감할수없다.
단지 "아는척"할뿐이다.
어떤 리플에는 "말은 쉽지요"라고 말한다. 맏는말이다. 부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처럼 자명하게도
값싼 동정뿌리며 "공감"이라는 미명하에 "그래 니맘다이해한다."라는 말은 . 그를 생각하여 내뱉는 여러가지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한 충고를 위한 사고에 비해서 "쉽다" 그또한 자명하다.
그처럼 공감이라는 것은 결국 값싼 동정뿐이 되지않는다. 대체 개인이 개인을 모른다하며
어떠한것을 공감한다는 건가?
자기들 스스로 조차 모순된 논리에 침식당해서 헐떡되는 그모습들이 꺼내는 "공감"이라는 말이 얼마나 우스운것인가.
솔직히 말하여 나또한 공감을 바란다. 맘이편하니까. 좋으니까. 달으니까. 내가 하는 고민에 대해서 그래 그렇구나. 라고하면 맘은편하다. 하지만 어떠한 해결의 실마리나 방안을 제시해 주는것?? 없다.
하지만 독한말이라도 한마디 들으면 분명 그 안에는 상대방이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무언가가 있다.
또한 어떤이는 입에담기도 두려운 볼드모트같은 주어없으신 그분처럼 "내가 다해봐서 아는데..."같은 사람들처럼 자기자랑을 하기위해 충고아닌 충고를 하는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웃기게도 그런말속에도 일말의 가치는 있다. 신기한것이다. 똥도거름이 된다는거다.
결국 어떠한 미명을 대더라도 입싼 동정보다는 입싼 충고가 낫다. 빈민들에 대하여 불쌍한 마음을 가지고 같이 울어주는것보다는 위선적인 졸부의 기부가 그들에게 최소한의 희망이라도 준다.
지금이말이 비판적 어조로인하여 공감은 같잖은것. 이라고 비추어 질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궁극적으로 하고자 하는말은 "공감"과"충고"는 함께 존재해야 되는것이고 어느 하나에 대한 맹목적 비판을 통해서 이루어지는것은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 충고를 마치 "잘난척"으로 공감을 마치 "인격적 행동"으로 치부하는 행동은 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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