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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282285
    작성자 : 고민남Ω
    추천 : 3
    조회수 : 1392
    IP : 118.37.***.229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2/02/12 03:47:40
    http://todayhumor.com/?gomin_282285 모바일
    회사에 적응하지 못해 계속 퇴사합니다.
    말 그대로 회사를 계속 나오게 되네요.

    전 2010년 8월에 28살의 늦은 나이에 학교를 졸업한 남자입니다. 

    졸업 후 지금까지 약 5군데의 회사를 뛰쳐나왔습니다. (올해 30입니다.)

    실은 저, 초, 중 학교때부터 학교 생활에 적응을 잘 못했어요.

    순하고 소심하며 자존감도 낮아서 힘쎈 아이들의 표적이 되어 지옥같은 학교생활을 

    보냈습니다. 그런 일들을 겪다보니 성격도 부정적이고 어둡게 변해버렸고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뚜렷한 꿈이 무엇인지 조차 모르는 매력없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고등학교때는 중, 고등학교 때보다 상대적으로 마음 편한 생활을 보냈지만

    이러한 성격은 군대, 대학때까지 큰 영향을 미쳐 어느 곳을 가더라도 환영받거나 즐겁게 생활할 수 없었고

    적응할 수 없었습니다. 

    이와같은 계속된 집단 생활에서의 실패는 그대로 사회로 이어지더군요.

    첫 직장에 들어갔을땐 근무에 투입되기 전 신입동기들과의 교육을 버티지 못하고 1주일도 채 안되어 

    뛰쳐나오고 말았습니다. 그 다음은 3개월, 또 그 다음은 1달...

    마지막으로 올해 이번 달(2012년 2월)에 그만둔 회사는 3일만에 나오고 말았습니다. 

    친구들은 니가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며 배부르고 등따신 생활을 하다보니 생활력과

    자립심이 없어서 그렇다고 힐난합니다. 

    하지만 전 정말 조직생활이 어렵습니다. 

    조금이라도 다른 사람에게 거부당한다는 느낌이 들거나 냉정하게 대해진다고 느끼면

    그 순간을 견디질 못하겠어요..

    순간적으로 어렸을적부터 느껴왔던 소외감으로 인한 불안감과 초조함이 함꺼번에 되살아나는 탓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심리상담센터의 집단상담과 개인상담을 받아보았지만

    아직도 미진한 것이 사실입니다. 

    5번째 회사를 퇴사하면서 전 이러한 저의 한계를 절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이력서를 쓰고자 하는 마음도 입사를 하고자 하는 마음도 먹지 않기로 마음 속으로 결정하였습니다. 구직을 포기한 거지요.

    다행히 이런 저의 사정을 아는 지방에 있는 친한 지인이 자신이 운영하는 노인요양원에서 사회복지사로서 새롭게 시작하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해와 생각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긴 시간동안 나름 열심히 공부해온 저의 전공과 노력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된다는 생각을 하면 아쉬움이 너무나 큽니다. 

    또한 외국에서 숙박업소를 운영하는 누나 부부가 있는 곳으로 갈까도 생각중입니다. 

    어떻게 보면 조직과 사회로부터의 도피이지요..

    친구들도 하나같이 비겁한 행동이며 너에게 하등 도움이 되질 않을 선택이라고들 말합니다. 

    당당히 사회에 맞서라고...넌 너무 연약하다고 강한 말투로 꾸짖곤합니다. 

    하지만 전 엄살이 아니에요. 밑바닥을 기는 사회성과 자존감때문에 어딜가도 너무 힘이듭니다....

    이제 나이도 나이인만큼 어느 곳에 정착하고 싶은데 

    운좋게 계속되는 회사생활의 기회를 그저 속절없이 바라만 보고 있는 저의 현실이 싫습니다...


    저...어떻하면 좋을까요? 이제 각종 어학점수의 유효기간이 코 앞으로 다가와 더 이상 시간이 없습니다.

    모든게 혼란스럽고 절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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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2/12 03:55:51  112.1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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