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U.K..




한때 스티붕유를 좋아해서




노래도 따라부르고









양손에 부엌에서 쓰는 가위 꼭 부여잡고







'엄마 가위춤이야!!'






했다가






'이런 똘박노무 새끼!!!-_-)///' 소리들으면서







졸 쳐맞은 기억도 있고.












유씨 허리다쳐서 병원 입원한거보고.







불쌍히 여긴 적도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_-





연Yeah~!가 중계에-_-





유씨 신체검사하는 모습을 보았다






당당히 들어가서 검사를 받던 유씨








-_- 지딴엔 허리땜시 당연히 면제될줄 알았겠지...








하지만-_-





하늘이 U.K같은 똘박이었다면





유씨 가슴에 '면.제'두글자 사뿐히 안겨줬겠지만





구십구억팔천구백만다행으로-_-






하늘은 정신이 똑바로 박혀있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0^







'스티붕^-^ 당신 군대가야쓰겄어. 쇼한거 짝겼대~^-----^ㅗ'













유씨..





가라사대...






'기쁩니다^--------^;; 대한민국 청년으로써 해야할일을 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라고 잘-_-도 씨부려 대더만.





그때 난 저 뷁스러운 미소 옆의 두 땀방울의 의미를 눈치를 깠었드랬다!!






두~~~~~~둥-_-!!




그놈의 얼굴은 분명







'좆됐다-_-..'







를 표현하고 있었고.












그놈이 그다지도 자랑하던 눈빛엔-_-..








칼있으마도 칼댔으마도 아닌





'ㅆㅣ발.-_-뭐 이런 뷁스러운......'



대략뭐;; 이런 글자가 스쳐지나갔고.






졸 예리하고 날카로운 유케-_-..








이것을 놓치지않고.







유씨가-_- 사고 칠것을 예감했었드랬다.














얼마안지나-_-다시 연예~가중계에선-_-.












유씨가 미국으로 토-_-꼈단 소리가 씨부렁씨부렁 나오고 잇었고.










'훗. 역시 나의 예리함은..사건은 풀렸어...우리 할아방 명탐정 쿄우스케의 이름을걸고......'







하이튼 뭐;; 저따위 되도 않는 상상을 하믄서;;






잠들었다...;;














-_- 그후 스티붕유가 뭔짓을 하던 생까던 U.K


















그러던 어느날..몇주전이었다..







문-_-학 시간 이었다








개인적으로..ㅇ ㅏㄴ ㅣ 사실







단체적으로...









졸 잠오는 시간이라









문학시간마다 퍼질러 자던 유케와 그 친구들








다음시간부턴 자지말라는




문-_-학 선생님의 당부가 있었기에









착한 U.K와 세마리 생물체는..










선생님 말씀을 받들어







안자고.....











-_- 놀러가기로 했다.











돈이 없는 관계로







학교 공사관계로 비어있는 교실을 향한 UK팸.









좋다고 짱박혀서 열심히 아굴창을 까대던 우리-_-.....








어쩌다보니 스티붕유 얘기가 나왔고







나는 나의 선견지명을 자랑했으나







쏟아지는 안면구타-_-와 생깜 속에 사뿐히 묻히고.









아이들의 유씨 호박씨를







곱게 앉아 듣고 있는 신세로 전락한다.







아 편의상-_- 나를 제외한 이 세마리를



황장군-_- 줄여서 장군.



엄상궁-_- 줄여서 엄상



모바루-_-줄여서...이놈은 그냥 모바루라 불렀다..





이라 칭하기로 하겠다..






이 인간들에 대한 소개는




나중에 -_- 차차..




내가 또 졸 심심해 지면




소개하도록 하고.......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장군: -_- 개씨발. 나도 유씨만큼 생겼고 노래 잘한다!


군대 빼주겠쟤!!!




장군 역시



조금전의 나와



같은 신세로 전락하고











엄상과 모바루가 쳐주께는 소릴





아굴창 꾹 다악치고-_-




리슨 캐어풀리-_-하는 상황에 이른다







한참 유씨 욕을 하던 모바루에게






간간히 동조만 해주던 엄상-_-..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고 잇던



그가 내뱉은 한마디..





엄상: 너그-_- 유씨가 군대 안간 진짜 이유 아나






우리: -_-?????????????






엄상: -_-훗. 또Lie들..







모바루,장군: 다시한번-_-말해볼래. 또라.....뭐??-_-+




U.K: 또라이는 내자네!!




엄상: 으..응? 응!! 미안; 졸 심한 욕을 했다;;





고댕: 아 뭔데? 유씨가 군대 왜 안간건데?






엄상: 잘들어라. 이건. 단순히 병역면제의 문제가 아니다-_-+


졸 예리하고 핸섬하고 깔쌈까리 작업100단 이몸께서...






U.K:그라모 뭐?..미친...니 또 헛소리 까대믄..-_-...





사실..;; 엄상 역시 약간..





또라이에.. 또 Lie기질이 있는지라..





'또..시작인가' 하는 생각으로 들어주었다.















엄상의 추측에 의하면-_-





유씨는 사실...-_-





미국에서 보낸..-_- 007..이라는 것이다..-_-






사실 007은-_- 영국 스파이임에도 불구하고






007보단 본드걸 가슴 사이즈에 관심이 많았던 엄상은-_-






007이 영국첩보원인지 미국첩보원인지는 상관이 없었다.



지금 기분이-_-어떠한가.




허무함에-_- 날 방법하고자 하는 분들



상당히 많으리라 본다.



그때 엄상을 향한 우리 셋의 기분이-_-..



그랬다고 보면 된다...





어.어쨌든; 그놈의 주장은.





유씨가 만일 군대에가면





군대의 혹.독.한. 훈련을.





너무나도 쉽게 해낼것이기에





의심 받을것을 두려워하여





미국정부에서 빼낸것이라는 것이다-_-.












아까도 말했듯이..






사실 엄상 이놈.







과대망상이 있긴 있다..






맨인블랙을 보고




자신의 별로 돌아가겠다고 생-_-지랄을 한적도 있고





매트릭스 보고-_-






핸드폰 부여잡고 생-_-난리를 친적도 있고..







뭐..;; 사실 이놈 생긴걸로 치자면 지구인이 아닌게



순거짓말처럼 보이지 않긴 해도;;







하.하이튼; 엄상의 주장을 들은 우리는..








'이번엔 조금..심각하고나.'





'이제는 우리가 방법해야 할 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








우리 셋은.





친구가 다신 그런-_- 미친년 작두 타는 소릴 하지 않게 하기 위해..





엄상입에서





엄상: 그.그만; 내가 뭔가 잘못생각한거 같다..;;







란 소리가 나올때까지.-_- 졸 쓰다듬어 주었다.


.
.
.
.
.
.







지난번 여박과 마찬가지로-_-..







엄상역시..






졸 좋은놈이다..









가끔-_- 혼자만의 세계에 갇혀 살때만 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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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지.지금 문득 생각하는건데.




만약.




만약...






엄상의 말이 진실이라면;;;
.
.
.
.
.
우린-_-.. 엄청난 재능의 인재를..-_- 구타한거자네!!!

















-_-;;유훗; 내가.. '엄상의 말이 진실일지도...'





이런 생각했다는게 걸리면;;






나또한;;방법당하오..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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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면 추천!


007이 되고 싶다면 추천!!


자기 별로 돌아가고 싶다면 추천!!


매트릭스가 재밌었다면 추천!!!


재미없으면...재미삼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