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행도 이젠 인기 작가오,
지금껏 올린 글이 3편인데 그중 2편이 베스트로 올랐다면 인기작가라 불릴만 하지 안케쏘?!
여기 이 글의 진위를 아시는 분께는 선물 드리오리다[9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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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 오늘은 지하철안에서 훌륭한 분들을 만났다.
한 아침 8시경쯤 그 사람많은 D역에서 노래를 부르며 탭댄스를 추는 한 아저씨...
그리고 내 엉덩이를 무려 5분간 만지고 홍대입구에서 내린 어떤 대학생누나-_ㅠ
그렇다 순결을 잃었다-_-;;;엉덩이만져준다고 좋다고 거기서 헤헤하며 가만히 있던 나도
병신이었다-_+훗...그래두 그 누나가 c급이하였으면 내가 가만히 있지 않았지만...
그래두...B+급이었다..-_-
어쨋든...인생은 참 많이 살아봐야 알거같다-ㅁ-...ㅎ ㅏ ㅎ ㅏ ㅎ ㅏ ㅎ ㅏ ㅎ ㅏ ㅎ ㅏ ㅎ
이제 지하철 그만 타고 싶다. 지하철을 타면 탈수록 매일 같이 신기하고 기이하고
이상한 사람들만 탄다.
국화꽃을 들고 20분간 내내 향기를 맞는 아저씨
좌석에 앉아서 겨드랑이 털을 뽑는 부랑자아저씨
얼굴도 잘생기고 옷도 잘입었지만 행동이 완전 게이같은 고등학생(옆에 아저씨한테 괜히 달라붙는다...)
남자엉덩이를 만지는 여자
혼자서 중얼거리며 야인시대에서 나온 말들을 읇는 아저씨
노래부르며 탭댄스를 추는 아저씨...등등
별 개같은 새끼 많다...
변함없이 예쁜누나 옆에 앉고 기분좋을때 갑자기 어떤 남자가 혼자서 크게 말하는것이었다.
"이정재! 이 나쁜놈!감히 시라소니 형님을 욕보이다니~@@!$$$$^%&!!!!!!!!!"
"-_-?(뭐...뭐야 저새끼...)"
"정부놈들...흑..흑.."
"-_-;;;;;;;;;;;;;;;;;;;;;;;;;;;;;;(대체..왜?..왜 갑자기우는겨?)"
"감히...김희준장군을...목을배다니....김두환형님만 살아있었다면..흑"
"(김희준은 누구고 김두환이 니랑 무슨연관이야-_-+;;;)"
"난..결심했다...후후훗..!+_+"
"-,,-a(뭘..결심해-_-정신병자주제에)"
"나는!!8월 15일!!광복절날!!국회의사당과 청와대를 방문할것이야!!!!!!"
"(조까...너같은놈 청와대들가다가 옥상에서 저격당해-_-..)"
"토요일이다...후훗..그날이 바로 나의 마지막날이지...후후후훗!+_+"
"(아무도 걱정안해 이 미친놈아-_-)"
그리고 S역에 도착했다 그리고 녀석 내리면서 하는말...
"바람처럼 스쳐가는 젊음의 낭만아! 달려온이곳...이 뜨거운 도시를 나는 끌어안않지~"
"(-_-;;;;;;스펙타클한놈...넌 언제가는 밤길에 뒤통수맞고 뒤질거다<=일명 아.리.랑)"
그 사람이 나가자마자 사람들이 수렁이기 시작했다.
"참 내가 살다살다 지하철타면서 저런건 처음보네..."
"어머 여보세요?어~은희야 난데 방금 좃나 이상한거 봤다~응?뭐냐구?아~말해줄께"
"허허허...요새 젊은이들 참 싹수가 노랏군..."
그 다음 어떤사람이 말한게 충격이었다.
"저새끼 이번에 2번째군...."
"-ㅁ-;;;;;;;;;;;;;;;;(으헉..그럼 저자식 아까한말 다구라였어?)"
하여간 그걸 믿었던 나도 참.....순진하다못해...-_-...;;;
후후후
고럼 다들 몸건강하고 공부열심히하고 푸훕!...나처럼 훌륭한사람이 되시오~
안그롬...데이트신청할껍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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