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수험생..ㅠㅠ..19살이 된 인문계 여학생 입니다.

바로 본론 들어가겠숨당...(글을 못써서 좀 뒤죽박죽 입니다 ㅠ,ㅠ이해해주세용)

저도 얼마 전 까지..아니,어제까지 지방 국립,이름있는 경기권, 그리고 인서울 하위권 이렇게

4년제 대학을 꿈꾸고 있었습니다.

성적은 그닥 좋은 편은 아닙니다..오히려 정시가 더 잘 나오는 편..?

수시는 적성으로! 정시는 원하는 데는 갈 수 있어! 이생각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집이 좀 못사는 편입니다..

지방 국립대를 다녀도 휴학하고, 휴학해도 학자금 대출 몇번 받아야되는 그런 상황..ㅎㅎ...

아버지께서 치아가 매우 안좋으신데, 돈이 부족해서 치료를 미루고 미루시다가 결국 

아랫니 전체를 빼시게 된 상황까지 이른.. 그냥..평범하게 조금 못사는?ㅎㅎ...그런 편에 속합니다.


저는 회계학과를 나와서 중소기업 경리,회계쪽에서 업무하고 싶습니다..

회계쪽은 고졸도 전문대도 정말 많이 취업하는 분야중 하나잖아요..

그러다보니 굳이 4년제 대학 나와서 취업해야 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물론, 4년제 좋죠..

하지만..제가 미래가 조금 거창해서요 ㅋㅋ.... 휴학 일년정도 하고, 해외연수도 가고, 졸업하고 필리핀 어학연수도 일년 가까이

할 생각이고.. 4년제를 나오면 적어도 26살에 취업을 하겠죠?.. 그때부터 학자금 대출 갚고..

다 갚으면 서른이 보이고..난 그때부터 돈을 모아야하고.. 휴..막막해 지더라구요..

조금 가난하게 살아서 그런지 돈은 정말 악착같이 모으고 싶거든요..워낙에 근검절약한 성격이기도 하고..

차라리 전문대를 나와 휴학,어학연수 다 갔다 와도 20대 초중반 이고.. 전문대니까 학자금도 별로 없을거고

돈도 빨리 모을 수 있을것이고.. 괜찮더라구요..

하지만 아무래도 전문대 인식..때문에 걱정 입니다..

집이 가난한데도 저희 부모님께서는 무조건 인서울 4년제만 고집하시는 터라..

부모님까진 괜찮아요.. 나중에 효도하면 기뻐하시겠죠.. 

친척들 인식도 있구요..친척들 다 제가 공부 잘하는줄 알아요..ㅠㅠ...친척분들 멋대로 과장해석..

그리고, 회사..아무래도 전문대와 4년제 연봉차이가 있잖아요..

위에 썼다시피, 돈 모으는게 1순위라.. 이게 좀 걸리는 사항입니다..ㅠㅠ...

오유엔 회사원 분들이 많으시니까 이쪽은 그래도 잘 아시지 않을까요?ㅠㅠ...

인식과 연봉차이... 그리고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