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흐리네요.
그래도 저희 집 앞에 목련과 벚꽃이 피었더군요.
눈이 상쾌해지는 기분입니다.
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거 같습니다.
오늘은 따스한 봄 분위기와 상반되는 주제를 말하려고 합니다.
바로는... 그렇고 간단한 일화를 보고같이 생각을 해봅시다.
어느 날 아침, 엉덩이를 긁으면서 아들이 방에서 나옵니다.
그것도 오후 1시나 돼서..
"엄마 밥 줘"
뻔뻔하기까지 합니다.
엄마는 그래도 아들이라고 밥을 차려주고 한마디 던집니다.
"취업은 준비하고 있니?"
아들은 밥맛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대답합니다.
"내가 알아서 해"
아들은 숟가락을 놓고 방에 들어갑니다.
엄마는 속상해하고 아들도 마찬가지겠죠.
자 여기에서 상상해보셨나요?
저는 일화를 통해 무거운 주제를 가볍게 풀려고 합니다.
갈수록 무거워질 수도 있으나 참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니다 나는 긴 글이랑 무거운 거 싫다 하시는 분은 굵게 표시된 부분 기억하셨다가 마지막 요약 부분으로 넘어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혹시 88만 원 세대라고 들어보셨나요? N포세대는?
88만원세대는 취업난과 비정규직의 공포의 시달리는 20대를 가리키며 N포세대는 이에 대한 결과물입니다. 즉 몇 개를 포기해야 합니다.
취업, 결혼 등등 88만 원 세대 비추어 보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취업을 못하니 결혼 준비를 잘 못할 것이고 시기를 놓치면 결혼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 가질 수 도있습니다
하지만 1)통계적으로 5%(대기업, 5급 공무원, 전문직 등등)만 이런 공포를 느끼지 않아도 되더군요.. 상대적으로 보았을 때 포기를 덜 해도 되겠죠?
그런데 이 수치 수능수치랑 비슷하지 않나요? 4%에서 1% 올랐네요.
이게 수능이랑 뭔 상관있을까요?
그럼 나비효과라는 개념을 이용하여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나비효과는 나비의 날갯짓이 태풍을 불러온다는 개념입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당신은 오늘 가스불을 안 끄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대학교 1학년 중간고사가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가스불 때문에 시험에 집중을 할 수가 없습니다. 집이 불이 날 것 같거든요
결국엔 시험을 망치게 됩니다.
시험을 망치면 학점을 또 갈아엎어야(?) 합니다
졸업이 늦어지네요..
가스불이 졸업을 늦춰버렸습니다.
이런 게 나비효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88세대를 불러온 나비효과는 뭘까요?
저는 대한민국의 교육 실태 및 파급효과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첫째, 수능? 수시?
혹시 수능이라는 풀네임을 아십니까?
수학 능력입니다. 이 수학은 1 더하기 1은 2라는 그런 개념이 아니라 나중에 대학 가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느냐하는 시험입니다. 즉 대학을 가기위한 시험이죠..
근데 정작 자신이 뭘 원하고 잘하는지 모르고 오로지 시험 점수 맞춰서 가는 게 태반입니다.
이에 대하여 정부는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을까요?
정부는 아마도 이런 입장을 취하고 있을 것입니다.
"네가 뭘 잘하는지 몰라서 능력을 다 가지고 와봤어.. 이걸 해내면 너는 만능 못하면 몰라 알아서 해"... 아프니까 청춘 즉 방관입니다.
여기에서 수능을 예로 들었지만 수시제도도 배치표를 펼쳐놓고 점수에 맞춰서 가거나 취업이 잘될것같은 학과 또는 부모님이 정해주신 직업이 되기위해 또는 자신이랑 맞는지는 고려하지않고 무작정 대학갑니다.
2)통계청에 따르면 34% 성적에 맞춰서 가고 8%는 부모님 권유로 공학 의학 계열 에서는 각각 10.1% 7.6% 취업이 잘될것 같아서라는 답변을 했습니다.
둘째, 대학을 갑니다. 가서도 문제가 찾아옵니다.
학비를 지원받거나 벌면 다행이고 못 받으면 학자금 대출 즉 빚을 떠안고 시작하게 합니다.
빚을 떠안은 상태.. 아니 빚을 떠안지 않은 상태여도 상관없습니다.
어렵게 딴 학사 회사는 과연 어떤 사람을 좋아할까요?
4%의 능력자 이런 사람들을 대부분 좋아할 것입니다.. 똑똑하든 성실하든 4%에 들었으니까..
저는 학벌주의를 타파하자는 말이 아닙니다.
요즘 만능도 점점 획일화된 같은 꿈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비판하고 싶습니다.
네임드 있는 기업에 들어가려고 능력자들도 고스펙을 쌓고 있습니다.
그러면 나머지는? 제2의 수능을 보아야 합니다. 토익, 자격증, 해외연수 등등 그들이 바라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즉 능력자들이랑 차이를 보일 수 있는 능력을 보여야 합니다.
하지만, 정작 평범한 사람들은 능력자들이랑 똑같은 스펙을 기르고 있습니다.
이렇게 힘들게 입사를 하면 어떨까요?
다시 나오게 됩니다.이직을 합니다.3)
이유는 적성이 맞지 않아서입니다. 즉 자신이랑 맞지 않다는 것입니다.
남들 다하는 거 하다 보니 그때야 깨닫습니다.. 자신이랑 맞는 적성을 찾아야겠구나..
이제 느낌이 오시나요 어디서부터 문제였을까요?
네 이미 답은 했죠 교육 실태입니다. 오로지 대학 가기 위한 스펙을 길러줬지 자신의 적성을 찾게 해주는 것
즉 잘하는 거 좋아하는 거 찾게 해주는 프로그램은 상대적 적다는 것입니다.
일을 처리하는데 부족한 학문이 있다면 대학에서 찾으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꿈은 대학 가서 아니면 졸업해서 찾는 게 아니라 초, 중, 고에서 꾸준히 상기시켜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네이버 지식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838553&cid=42045&categoryId=42045 2)http://kosis.kr/gen_etl/fileStat/fileStatView.jsp?org_id=327&tbl_id=DT_32704_FILE2014&tab_yn=Y&conn_path=I2
3)edunstory.tistory.com
-)교육실태에 문제를 느끼실 기성세대분들께 한말씀 드리자면 위에서언급했지만 저는 학벌주의를 타파하자는 말이 아닙니다.
이거는 스터디코드 조남호 씨의 유튜브 영상을 보시면 이해가 가실 겁니다.
https://youtu.be/1CQzDA4HFm8?t=26m28s 조남호씨의 일화에는 기업의 최대이윤창출을 위해 직원을 뽑는 기준을 학벌로 잡고 시간을 단축시킨다는것입니다
그의 논리는 학벌은 성실성을 대변해준다는 것입니다.
노력이든 능력적으로 뛰어나든 상대적으로 구분할수있다는점 입니다
그러나 특출난 특정대학의 들어갔다고 후에 노력을 무시한다? 이거는잘못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벌주의를 완화하고 적성과 성실성을 볼 수있는 사회를 만들기를 요구하는 바입니다.
예를들어 +)일단 청소년들을 위해 직업전문가를 고용해 직업에대하여 간접,직접체험하게하고 위탁학교나 마이스터고 같은 것을 늘려 자신의 적성과 능력을 맘껏 펼치수있게 해주자는 말입니다.
http://www.upaper.net/kstudy/1030925 위에 관한 가이드라인 입니다.
그리고 획일화된 꿈을 타파하고 다양한 꿈을 꿀 수 있게 도와 주자입니다. 스펙을 다른 개념으로 생각할 수 있게 즉 학생들에게 미래를 좀 더 생각하게 하고 잘하는 거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자는 말입니다.
예를들어 +)대학을 재정립하여 순수한 학문을위한 대학의 정원을 줄여 국비를 줄인다음 어쩡쩡한대학을 취업전문학교로 만들고 1,2학년때 자율전공비슷한 개념으로 직업에대한 다양한 체험을 할수있도록 유도하고자하는 바램입니다.
취업전문학교 이해를 돕기위해 링크를 준비해보았습니다.
http://www.k-startup.go.kr/common/announcement/announcementDetail.do?searchDtlAncmSn=1&searchPrefixCode=BOARD_701_002&searchBuclCd=B0007&searchAncmId=00530&searchPostSn=0&bid=101&mid=30430&searchBusinessSn=111 이것은 경영자를 육성하는 선도 대학들입니다.
순수학문을 위한 경영학과는 후에 석박사 과정을 거쳐 경영학문을 연구한다던지 통계를분석해 경영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직업을 갖게하고 취업전문학교는 진짜로 대학에서 창의적인 인재를 뽑아 창업을 할 수있도록 지원해주는것입니다.
1,2학년때 동안 자율전공비슷하게 직업을 직,간접으로 체험하고 선택하면 좀 더 보완이 될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늦게라도 꿈을 찾는 청년들이 노력하는데 적어도 굶어 죽지는 않을 정도로 최저임금을 맞추어 주시길 바랍니다. 열정페이이런 개념이 아닌 순수노동가치를 파악하여 좀 더 균형있는 최저임금제를 맞추고 취업(아르바이트,취업 등등)의 욕구를 고취시켜 줬으며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 때도 그랬어.. 이런 방관보다는 우리 때와는 다르게 살아야지 이해와 참여를 촉구하는 바입니다.
그러면 이미 엎질러진 물..
어떻게 생각하나요? 물을 다시 주워 담을 생각하시는 분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바닥을 닦고 컵을 세워 물을 채우겠죠.
우선 이 과정을 청년 입장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눈높이를 우선 낮추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자신과 맞는 것을 찾는 것입니다.
우선 저의 이야기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저는 planZ라고 최악의 상황을 설정한 다음 그래도 이 정도면 생활하는데 지장 없겠다는 것을 인지하고 하고 제 꿈을 위한 스펙을 쌓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손님 없을 때 책을 읽을 수 있는 편의점 알바나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는 알바를 찾거나 영감을 받을 수 있는 일을 경험하여 창의력을 얻어서 후에 창업이나 책을 써서 살아가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저는 상대적으로 저 학벌입니다. 저는 대학을 중퇴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나에게는 대학간판이 스펙이 아닙니다. 경험과 영감, 상상력, 창조 능력이 저의 스펙입니다.
훗날 기성세대가 될 젊은이들이 '우리들도 그랬다. 버텨라' 하면 악순환은 끊임없이 반복됩니다. 이런 정서는 지양하고 '우리들은 이랬다. 하지만 우리는 바꿨다. 힘들면 말해라 도와줄게.' 이런 정서가 훨씬 멋지지 않습니까? 이 대화는 부모와 아들의 대화가 될 수도 있고 국가와 청년, 청소년의 대화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문득 투표가 떠오르네요..
긴 글을 읽기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일화에서 표시한 3가지 포인트로 요약해드리겠습니다.
오후 1시에 일어난 아들? 새벽까지 취업 스펙을 쌓으려고 노력하거나, 뭘 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는 아들
취업 준비는 하고 있니? 아들이 뭘 원하는지도 모르고 아들이 남들과 비슷하게 사길 바라는 어머니
내가 알아서 해 진짜로 자신을 알아서 자신을 위한 스펙을 찾고 자신의 꿈을 찾아 노력하는 사람이 되자입니다.
다른것은 나름보완했다고 생각하는데 구어체만큼은 포기가 안되네요.. 공감을 끌어 올리려면 필요할거 같습니다.
웃긴대학 wc편의점 +)부분과 대담한소심님 오유 greenrain님-)의견을 듣고 구조를 나름 많이 변경했는데 맞게했는지 잘모르겠습니다.. 한번 봐주시면 의견들려주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