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게임에 정나미 떨어지는게 한순간이네요;;
물론 게임에 비매너는 얼마든지 있을 수 는 있는거지만....
그래도 워낙에 성격이 여린지라 적응을 못하겠어요.....
학교다니는 와중에도 평일에는 꾹꾹참아가며 주말에 돌아와서는 꾸준히 하던 글옵도
수능끝남과 동시에 재미가 없어졌고, 어쩌다 외국인하고 시비가 붙어서;;
좀 그판을 심하게 망쳤는데 차라리 게임을 하지말라고 소리를 지르더군요...
순간 '아 내가 왜 저딴소리까지 들어가면서 이걸 하고있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스킨정리하려다 실수하고 몇만원 날려먹고....아 지금도 생각하면 돈아깝네요
아직 보관함에 몇개가 남아있는데 이걸 팔아치워야할지 팔아치워도 의미없는 스팀월렛에 돈들어오는게 무슨소용인지
그나마도 있던돈 모두 친한친구한테 고트시뮬레이션 사주고 없네요ㅜㅜ
하...스팀 친구도 다삭제하고 계정도 마음같아선 폭파시키고 싶은데 찝찝함에 차마 그러지는 못하겠고
그냥 여기까지인것 같아요 내일부턴 새로운 소소한 취미거리를 찾아봐야죠 재수할지도 모르는데 게임부터 하겠다고 했던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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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놈이였던것 같네요 지금생각해보니;;
푸념글 늘어놔서 죄송해요 요즘따라 안좋은일만 생기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