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입니다. 27살입니다.

취업을 아직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직장이 없는건 슬프지않습니다.

지금 너무 답답하고 죽고싶은건 앞으로도.... 취업하기에 제 능력이 너무나 뒤쳐진다는 것입니다.

나도 취업할수잇을까의 막연한 두려움을 벗어나 나는 쓰레기다 나는 취업하기에 터무니없이 부족한 사람이다 고로 취업은 불가능하다라는 생각만이 저를 지배하고잇는 상황입니다.

스터디를 이것저것해보며 주위에 취업하는것을 본결과 될놈은 된다입니다.

확실히 잘하는 친구들 취업에 골인합니다.

별거 안하고 살아온인생에 눈만 높아서 그런거라고 판단이 들었습니다.

눈을 낮춰야할거 같습니다. 

그래도 도전해봐야지가 아닌 한없이 자신감이 없어지고 꿈도 작아지는 제가 너무 싫습니다.

하루에도 죽고싶다. 자살하고싶다...라는 말을 수십번하는거같습니다.

심지어는 지하철에서도 옆 사람에게까지 들리게 저도 모르게 저말이 튀어나와 너무 놀랬습니다.

제 스스로 슬럼프다라는 핑계로 이럴땐 머리쫌 식히자라며 자기합리화를 하는 제가 너무너무 싫습니다.

공부만 열심히 하면 취업할수 있을줄알았는데 그게 아니였습니다.

저의 단점을 너무 늦게 알아버린거같습니다.

더군다나 이 단점은 제가 희망하는 업종에 치명적이란것을 졸업할때즈음 발견했습니다.

정보부족 능력부족 이 모든게 돌이킬수없는 저의 잘못이라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제는 제 스스로를 인정하고 결심해야 할 시기인것같습니다.

앞으로 1주일동안의 결심과 행동들은 미래에 후회하지 않을 현명한 선택이기를 간절이 원합니다.

더이상 내입에서 죽고싶다라는 말이 나오지않게 하자 이 새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