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굉장히 정말 엄청나게 화가나는상태임에도 화를 누그러트리며
최대한 온순하게 행동하고있습니다;
엄마랑 싸웠거든요
지금도 방 나가실때 방문을 세게 두번이나 쾅쾅 닫고(쎄게닫았다 열고 다시쎄게닫으셈)
나가심니다 -_-;;
노트북을 사는거 땜에 싸웠는데
저는 일정가격대의 노트북을 구매하려고 알바한후 돈을 모았는데 돈이 16만원정도
부족하게모였습니다;;
그래서 누나가 대학 입학기념으로 모자르는돈을 대준다고하기에 16만원이라했더니
16만원은 무리고 6만원을 자기가 내준다기에 나머지 10만원은 엄마에게 부탁했습니다
처음엔 생각해본다 하시더니 나중엔 대학교들어가서 친구들이 무슨제품을 사는지 보고
결정하라고 하십니다;;; 제가 건축쪽이라 CAD같은 고사양 프로그램을 쓰거든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몇일동안 검색하면서 결정을 한건데 엄마는 대학가서 신중히 결정하라네요
지금생각해보면 싸울만한 거리는 아닌데 ㅡㅡ;;
전 지금 노트북을 갖고있고싶고 성능은 충분히알아봤고 일부러 삼성이나 LG같은 고가 의 브랜드는
피하면서 MSI 라는 가성비 위주의 제품을 선택한거라 더이상 신중할게 없습니다;;
어머니는 컴퓨터,노트북은 문외한이시구요 그래서 잘 이해가 안되셨나봅니다.
제가 엄마각 못대주면 돈이 부족하니 어쩔수없이 더 기상천외한 브랜드를 뒤져보면서
AS를 포기하고 가성비를 점점 끌어 올렸습니다.
근데 엄마가 뭣하러 지금 사려고 하냐 라고 묻기에 지금 갖고싶다 라고 말했는데
갖고싶다는 마음만으로 지금 무리하게 사는건 안된다고 하기에
제가 성능도 충분히알아봤으니 이제 동일한 성능에 더 싼 제품을 알아보면되고
지금 갖고싶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근데 엄마가 또 그 갖고싶다는 마음때문에 무리하게사는건 좋지못하고 대학교 들어가서
알바를 더 하면서 더 좋은 노트북을 사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저는 또 성능도 충분히알아봤으니 이제 동일한 성능에 더 싼 제품을 알아보면되고
지금 갖고싶다 라고 대답하고 엄마는 또그 갖고싶다는 마음때문에 무리하게사는건 좋지못하고 대학교 들어가서 알바를 더 하면서 더 좋은 노트북을 사라 ~~~~~~~~~~~~~~~~~~~~~~~~~`
무한 반복입니다;;
제생각엔 성능도 대학에서 배우는 CAD를 돌리기에 충분하면서도 더 낮은가격을 알아보고 사면
문제될게 없다고 생각하는데
엄마는 그게 아닌가봅니다;;
지금 저도그렇고 엄마도그렇고 굉장히 서로 이해를못하면서 화가난 상태입니다;;
결국 소리지르면서 싸우다가 엄마가 대학가서사 ㅡㅡ 그전에 사면 다 부셔버릴줄알아 ;;
라고 결정타를 날렸습니다
이로서 노트북을 사기위해 한 알바와 노트북을 고르기위해 투자한 5일이 전부 물거품이됬습니다..
아 정말 한숨만 나옵니다; 이제 정확히 내가 사려는이유를 설명하려고해도 저렇게 화난상태론
대화조차 안될겁니다
난 대학합격기념으로 빨리 제품을 손에 넣고싶은데 엄마는 지금사봤자 쓸모도 없는걸 왜 사려고하냐는
그런 취지인거같습니다;; 여러분이 보기에도 그렇죠?
그냥 제가 사고싶은..그런마음만으로 뭔가를 사면 안되는걸까요
어차피 대학교동안 계속 쓸 기기인데 군대 얘기는 왜꺼내는지 짜증나네
익명으론 어떻게쓰는거야 아나 ㅡㅡ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생각에 반하는 말이라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받아드릴지는 모르겠지만 ㅋㅋㅋㅠㅠ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