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뭐 개개인의 말 실수로 트집 잡아서 희희낙락 거리기에는
후잡한 사안도 아니고 명색이 대선후보 토론회인데
보수층의 집결을 우려해서 공세의 날을 접은건 희대의 병크라고 생각함
1차토론의 임팩트도 없고 그렇다고 각론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개진이 오간것도 아니고(중간 중간 반론이 있었다곤 하지만...)
룰 자체가 총론과 각 개인간의 원고 읽기 수준의 룰이라면
적어도 통진당 그리고 이정희는 판도를 뒤흔들었어야 함에도
정권교체라는 틀에 혹여나 누가 될까 두려워 스스로
벙커안으로 파고든 그 누구의 차별성도 드러내지 못한 박근혜의
국민면접 수준의 토론회 였음
지금껏 그토록 쫄지마 ㅅㅂ를 외쳐놓고는 막판에 가서는 보수 대동단결에
쫄아서 대선에 대해 1g이라도 관심있다면 누구나 식별가능한
각 후보간의 차별성을 극대화 시키려 안간힘을 쓰려고 노력을 하는데
막말로 보수 단결을 우려했다면 공세의 날을 오히려 더욱 더 세워서
지지자 스스로 후보를 지지함에 있어 부끄러움이 들도록 해야지...쩝
물론 처음 한번의 공세는 지지자들의 단결력을 강화시킨다면
계속되는 공세와 그 공격에 버벅이는 후보자의 모습이 지속된다면
지지다들 내부에서도 과연 제대로 된 지지인지 의구심이 들게 마련임
지난 대선 이명박을 지지하는 그래서 토론에서 이명박이 거듭되는
버벅임에 이명박 지지자들의 궁여지책의 지지 이유는 그래도
ceo출신이니 경제는 살리지 않겠냐?하는게 대다수였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박이 당선된 이유는 이명박이 경쟁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 흔들리는 의구심을 민주당과 정동영 or 야권에서 흡수하지
못해서이지 절대 이명박이 경쟁력이 있어서 당선된 것이 아님
하지만 지금 인물로 보나 흐름으로 보나 확실한 우리의 흐름인데
막말로 이번 한번만 쓰고 버려도 되는 이정희가 지레 쫄아서
공세의 수준을 낮춘건 과연 박근혜를 떨어뜨리려 나온 인물이 맞는지
의문이 드는 대목임
박근혜를 떨어뜨리려 나온 사람이라먄 공격을 강도를 더 높였어야 하는것이고
그 반사이익을 문재인이 흡수 하는것이야 말로 온당한 문재인의 능력인 것을
문재인의 능력을 발휘할 기회도 못 만들고 그렇다고
박근혜에 대한 검증을 한것도 아니고 이게 도대체 국민면접과 다른게 무엇인지 궁금함
ps.맥주 4캔 깟더니 알딸딸 다분히 감정적인 감상평이며
흔히 말하는 정치 공학적 판단은 지극히 배재한 맥주가 아까워 지르는 썰일뿐 ㅠㅠ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