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정은지와의 가상연애를 위한 소장판 VCR이 공개됐다.
10일 JTBC 측은 "정은지의 유혹적인 멘트를 ‘나홀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JTBC ‘나홀로 연애중’ 제작진이 지난 2회 방송분 중 정은지의 모습만 담은 소장판 VCR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소장판 VCR은 스튜디오 녹화 당시 MC들이 봤던 문제와 정답 화면으로 이뤄졌다. MC들의 리액션이나 자막 등을 곁들여 보여주는 방송 버전과 달리 오롯이 ‘가상 연인’과의 ‘데이트’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본방송에서 시간상 공개되지 못했던 영상까지 포함돼 보는 재미를 더한다.
앞서 지난 1회 방송후 첫 번째 소장판 VCR이 공개돼 팬들의 열띤 반응을 얻은 가운데, 이번 2회도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10일 오후 ‘나홀로 연애중’ 공식 홈페이지, 트위터, 페이스북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두 번째 소장판 VCR에는 “라면 먹고 갈래?”라는 정은지의 설레는 제안, 그리고 이후의 상황까지 포함돼 팬들을 들뜨게 만든다. 정은지와의 본격적인 연애가 시작된 이후의 상황이 주로 그려져 ‘1인용 가상현실 연애’를 더욱 실감나게 만든다.
소장판 VCR은 ‘나홀로 연애중’을 재미있게 본 시청자들을 위한 일종의 팬 서비스 개념으로, 향후에도 본방송 이후 업데이트해 본방송 외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홀로 연애중’은 VCR속 여성과의 가상현실 데이트를 통해 여성의 심리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 방송돼 ‘참신한 기획’으로 화제가 됐던 ‘상상연애대전’의 리부트 버전이다. '상상연애대전’의 장점을 살리되 토크쇼의 형식을 가미하고 시청자 문자투표까지 유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준다.
김민종-전현무와 함께 성시경과 장동민, 또 그룹 크로스진의 멤버 신이 ‘나홀로 연애중’의 MC로 합류했다. 에이핑크의 정은지와 소녀시대 유리가 1, 2대 ‘가상연인’으로 나서 녹화를 마쳤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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