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제가 못되 처먹은건지... 다른글들은 순애가 양보해준거다 라는설로 달달하게 가는 해석이 많던데...
전 반대로 생각해요...
일단 천도제 지낼당시 순애 자신도 모르게 악귀의 모습을 띈적이 있었죠......
이걸로 봤을때 3년지났다고 시간 끝~ !!! 바로 악귀변신!!! 이런게 아니라 남은 기간이 줄어들수록 스멀스멀 바뀌어 가는거 같아요...
이얘길 왜끄냈냐면...
키스씬에 순애가 뒤로 슬금슬금 나올때의 표정이 마냥 양보하는것처럼 선한 표정이 아녔던거 같거든요...
그래서 이후 스토리는 슬슬 악귀로 변해가면서 자신도 강선우를 점점 좋아하게되고, 자기가 봉선의 몸을 차지해 강선우도 자기가 차지 하고 싶어 할거 같아요....(이번 mt편에서도 질투가 많은 성격이 좀 보였죠......)
하지만 악귀가 되는걸 무서워 했기 때문에 갈등하게 될거고.......어떤 계기로 최성제가 악귀가 씌인걸 알게될겁니다.......
(아마 최성제가 이미 살짝 뭔가 눈치를 깐거 같은데... 나중에 확신하고 순애도 자기처럼 악귀로 만들려고 회유 하는 스토리가 있을듯 싶음........)
하지만 여지것 봐온 겉모습만 봤을땐 멀쩡한 사람으로 보였는데다가 살았을적 좋아했던 추억때문에 최성제를 쉽게 믿게 될겁니다......
그러면서 구지 자기가 악귀가 되도 나쁘지 않을꺼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강선우를 자기꺼로 만들려는 쪽으로 기울거 같아요......
그러다가 막판에 사고당시 증거를 발견하게되어... 자기를 죽인사람이 최성제였다는걸 알게되고, 악귀 최성제의 본래 모습을 알게되고 선택을 급후회 하게 될거 같습니다.. 그래서 다시 봉선에게 몸을 돌려주고 강선우랑 잘되길 빈다면서 유유히 사라진후
새드 엔딩으로 간다면 순애가 결국 악귀가 되어 분노에 차 최성제애게 복수를 하는걸로 결말이 나지 않을까 싶고.....
해피 엔딩으로 간다면 자신이 승천을 못한 이유가 처녀여서가 아니라, 자신을 죽은 사람을 밝히고 벌을 주고 싶었기 때문이었다는걸 깨닫게 되고
서빙고를 통해 최성제의 몸에서 악귀를 퇴치하고 그걸 지켜본후 승천 할거 같습니다...
(서빙고도 스토리상 뭔가 역활이 있을거 같다는 생각데... 단순히 순애와 인연있는 점쟁이로만 나오기엔 나오는 비중이 큰거 같음....)
ps. 다른 의견들과 살짝 다른 스토리 전개 인거 같은데.... 과연 누가 맞을까요 궁금궁금...ㅇ_ㅇ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