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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 아... 그냥 음슴체.
어제 예비군 2일차 저녁이었음.
조교인 일병 동생이 생활실 들어와서 "선배님들, 점호한답니다" 했는데
갑자기 다들 무릎을 생활실 바닥 선에 맞춰서 책상다리로 하고 자세를 잡는거임
나도 팬티차림으로 뒹굴고 있다가 점호한다는 소리에 얼른 바지 입고 책상다리에 허리 쫙 피고 점호자세 취했음
아무도 지적을 안하고 있다가, 입담 좋아서 사람들 잘 웃기는 형이 "...우리 무릎 왜맞추지?"
다들 순간 당황해서 3초간 멍하게 있다가 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대한지 2년 다되어가는데 진짜 혹독하게 길들인 습관 그냥은 못버리는거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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