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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CF 기억하시나요? 마지막에 우유 한방울이 떨어지면서 왕관현상을 보여줬죠.
지난 2월에는 KBS2 '스펀지'에서 "
스펀지 기획특집 - 생활 속의 초고속(72회)"
을
방송하기도 했는데요, 물방울이 만든어 내는 왕관현상은 다들 알고 있을겁니다.
미국의 Martin Waugh씨는 물방울의 크기, 점성, 낙하높이, 물의 양 등을 이용해
왕관현상 외에 물방울이 만들어내는 초자연현상을 액체 조각(liquidsculpture)이라
하여 카메라에 담고 있었습니다.
TV매체에서 접한 물방울의 모습은 초고속 동영상 카메라로 촬영한 것이었으나,
이 이미지는 8 megapixel의 SLR카메라로 촬영 한것으로, 깨끗하고 선명하게
물방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셔터스피트는 1/60으로 설정하며,
대략 1/10000 초의 짧은 순간의 모습을 찍기 위해서 무엇보다 플래시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개구리가 연못에서 막 뛰쳐 나오는 듯 한 이미지입니다. 물방울을 평면에 떨어트린후,
그 두 물방울 사이에 물방울을 떨어트려 만든 작품입니다.
Martin Waugh씨는 3년 전부터 액체 조각(liquidsculpture)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30년전 물리시간에 본 떨어진 물방울의 모습에 너무 감명받아,
'나도 예쁜 물방울 모양을 찍어보자'는 작은 목표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한국의 도깨비뉴스에 작품들을 소개를 해도 되냐는 질문에 "
나의 작품이 소개된다니 기쁘다며, 기사가 실리면 한국어를 번역해 줄 친구를 찾아봐야겠다."
며 흔쾌히 승낙해주었습니다.
물방울이 떨어지는 모습을 촬영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많은 기술도 시도해보고, 물방울을 떨어트리는 기구도 여러가지 사용해 보았다고 합니다. 계속되는 실패와 성공 끝에 지금의 작품들을 얻을 수 있었던거죠.
컵에 물방울을 떨어트려 만들기도 하고, 평편하고 거친 면에 물방울을 떨어트려
작품을 만든다고 합니다. 아래의 플래쉬를 보면,
물의 색은 갈색인데 물방울의 색은 파란색이거나, 노란색인 경우를 볼 수 있는데요,
물의 색이 물방울의 색과 다른 것은 바로 카메라의 플래시(Flash)가 만들어 낸 것입니다.
그는 플래시를 색이 있는 셀로판지를 덧대어 사용한다고 하네요.
40시간동안 수백장의 사진을 촬영해도 마음에 드는 작품을 얻지못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반면에, 알맞은 빛의 양과 각도, 물방울의 크기, 양 등 조건이 잘 들어맞을땐
50장이상의 좋은 작품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은 그가 아끼고 좋아하는 작품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