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겁니다.
창고 정리 도중 발견했습니다.
뭔가 심상치 않아 들고 왔습니다.
근데 왜 쿨러가 고정되지 않은 채로 있을까요....
써멀로만 고정되어 있었던건가
예전 그래픽카드에서 많이 보던 플라워형 쿨러입니다.
이렇게 생긴쿨러의 제조사는 보통
역시 잘만입니다. 쿨링으로 큰 회사 답네요
으 써멀...근데 용케 굳지도 않고 있네요?
고정핀이 저따구로 휘어 있어서 장착이 잘 안되더군요. 나사도 없고...
일단 이거 하나 사뒀습니다.
볼 베어링이네요? 연식이 꽤 되어보이는데 팬도 좀 깨끗해 보입니다.
래핑상태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쿨러얘기는 그만 하죠.
코어부분입니다.
음...06년도 20주차에 만들어진 코어네요.
G73어쩌구 하는걸 보니 Geforce 7시리즈겠네요.
뒷 부분은 -N-A2로 보입니다.
오 찾았습니다.
7600GT네요ㅋㅋㅋㅋㅋㅋ
90nm공정이고 TDP는 40W.
제품 정보는
어쩐지 보조 전원이 없다 했습니다
다행인건지 AGP가 아니라 PCI-E네요 1.0입니다
전체적으로 연식에 비해 PCB기판이 깨끗합니다.
전원부도 깔끔합니다.
캐퍼시터라 부르나? 암튼 부풀지도 않고 납땜부분에 문제도 없습니다.
코어 뒷쪽입니다.
빼곡합니다ㄷㄷ
이거 뜯어지지만 않았어도ㅋㅋㅋ검색한다고 시간은 안 날려먹었을텐데요
쿨러는 2핀을 사용합니다.
단자 부분에 쉴드가 없네요. 당연한건가
어이구야 SLI슬롯;;;
더럽게 더럽네요.
그나저나 요즘 그래픽카드랑은 달리 양 옆에 금색 슬롯이 없네요?
뭐 외부 단자는 TV OUT, D-SUB, DVI단자입니다.
저것도 한번 닦아줘야겠습니다ㄷㄷ
코어에 긁힌 자국이나 주변 저항이 떨어져 나가지는 않았네요.
아버지께 물어보니 제가 4학년때 산거라고 하십니다.
2006년도에 제가 4학년 이었으니 신제품 사셨었네요ㅋㅋㅋ
주중에 쿨러가 오면 한번 설치해서 작동시켜볼까...합니다만,
4690 내장보다 안좋을것 같아 살짝 걱정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나눔을 할까 했지만 그래픽감속기 같기도 하고 아직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모르겠네요.
다들 집에 이런거 갖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