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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루나!"
존은 캔틀롯 궁전 접대실 한가운데에서 루나를 불렀다.
"존!"
루나는 곧바로 그에게 달려갔다.
"그래 캔틀롯에서 벗어나 동양대륙의 여왕이 된 기분은 어때?"
"헤헤. 너무 그러지마 존."
루나는 평소의 검은 색의 목걸이와 왕관 대신 자수정같은 비단으로 이루어진 한복같은
드레스를 입고있었다.
"우와 맙소사. 우리 이거 2년 만에 만나는 거지?"
"아마..그럴걸?"
"자자.. 앉아서 좀 더 본격적으로 토킹을 해보자고."
존과 루나는 초승달이 그려진 원형 테이블에 앉았다.
"여기요. 차하고 비스켓 몇개 좀 주시겠습니까?"
존은 문 옆에 서있는 하인에게 부탁했다.
"알겠습니다."
하고 그는 곧바로 방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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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터샤이는 아무리봐도 너무 귀엽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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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내가 알고있는 조랑말 중엔 플러터 샤이가 제일 무서운데 말이지."
"그러게, 사실 온순해 보이지만 그 속엔 사탄이 들어가 있을거야.. 디스코드가 괜히 갱생 된게
아닐텐데 말야."
존과 루나는 이 사실에 동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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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이 뭐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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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이었지. 외과쪽으로 할 생각 이었는데."
존은 하인이 가져다준 녹차를 홀짝하고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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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도 시간이 지났으니 아실거라고 생각하고 큐티마크 크루세이더들의 큐티마크는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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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마크 크루세이더?"
존과 루나는 푸하하 하고 웃음이 터졌다.
"이야...진짜 오랫만에 듣는다..."
존은 킥킥거리며 말했다.
"그러게"
"일단 애플블룸은...알지 사과 일가는 대대로 사과관련 큐티마크인거. 학교에서 캠프갔을때 얻어서
왔더라구. 그때가 졸업여행이었던가....암튼 사과야. 스위티 벨은...노래를 배우겠다고 다른나라로
유학을 간 상태야. 뭐 어떤 종류의 큐티마크인지 상상은 가지? 그리고 내 양녀인 스크툴루는 일종의
바퀴야. 빙글빙글하고 굴러가는 바퀴. 그녀는 익스트림 종목에서 재능을 찾아냈지. 걔는 이제 나이를
먹어서 나랑 같이 살지도 않아.."
존은 끝을 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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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하나더해도 될지모르겠지만 루나공주님하고 발가락3개 이야기는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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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발가락 이야기했어?"
"응."
그는 찻잔을 내려놓으며 말했다.
"왜?"
"그냥 그래야 이걸 오랫동안 하지."
루나는 으음하고는 뭔가 생각하는 듯했다.
"내가 설명해주고 싶어."
"그러던지."
존은 비스킷을 씹으며 말했다.
"들어보거라. 지금으로 부터 4년전 나는 내 인생에 회의감을 느꼈더란다. 이런 궁에서 계속 비좁게
살아가다보니 그저 더 넓을 세상을 보고싶었지. 이 몸은 세계를 여행하고 싶었단다. 물론 내언니
이자 이퀘스트리아의 공주인 셀레스티아도 이 여행을 허락했..."
"트롤레스티아."
"셀레스티아라고."
"아..예예..."
"...허락했다...그렇지만 아무도 나와 함께 가려는 사람이 없었지. 심지어 나의 가드들도 거부했단다.
물론 나 혼자 가고싶었지만...혼자 여행을 가는 것은 달로도 충분했다...그때.."
"내가 나왔다 이거야."
존은 루나의 말을 가로챘다. 루나는 맥이 빠진 듯했다.
"갑자기 길게 설명하고 싶지가 않구나. 그때 존은 나와 함께 여행을 갔지. 여앵도중에 설산 지대를
넘어갈때 존은 동상이란 것에 걸렸단다. 발가락이 썩기 시작해서 자르다 보니 3개가 날아간거고."
"그래, 그거 알아? 그래도 난 널 원망하지 않아."
존은 비스킷에 존을 가져가며 말했다.
"알고있어."
루나는 빙긋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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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 기존의 애니메이션의 설정을 파괴하기 싫어서 일단 큐막은 좀 애매하게 적었네요...ㅜㅜ 벌써부터 한계가....
ask좀 많이 써주세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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