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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27822
    작성자 : -_-
    추천 : 15/5
    조회수 : 497
    IP : 221.141.***.211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03/09/13 12:44:20
    http://todayhumor.com/?humorstory_27822 모바일
    ★ 동아대앞 폭력사건(펌)
    동아대 앞 빠리바게트 폭력 사건 (펌) 



    .. 지난 9월 9일 화요일 저녁 7시 20분경 

    학교 앞 파리바게트(버스정류소)앞에서 있었던 사건입니다. 

    7시 10분경부터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많은 학생들이 비를 맞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중 10여명의 학생이 파리바게트의 처마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었습니다. 

    버스는 기다려야 하고, 피할곳은 없어 많은 학생들이 옆의 펜시점과 

    도시락가게 그리고 파리바게트 처마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파리바게트 주인아저씨가 나와서 처마를 걷어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아저씨 나름대로의 이유는, 자동문이 자주 열리고, 가게 앞에 사람이 몰리면 

    가게 안도 안보이고 들어오는 손님에게 방해가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10여명의 학생은 폭우에 몸을 내맡겨야 되었지요.. 

    바로 아저씨 옆에 있던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저씨, 그냥 처마 그대로 두시면, 많은 학생들이 비를 피할 수 있을 텐데요.." 

    "자동문이 너무 자주 열려서 안됩니다." 퉁명스러웠지만, 첫마디는 그런대로 대답을 하셨습니다. 

    "그래도 이런 비속에서 사람들이 비를 피하고 있잖아요?" 

    바로 다음은 대답도 없었습니다. 

    다짜고짜 시작된 폭행에 저는 영문도 모른고 3차례 얼굴가격과 

    계속 폭행을 하기 위해 안경을 무작정 벗기더군요 

    저는 안벗겨지려고 노력했고, 아저씨를 진정시킬려고 했습니다. 

    맞더라도 영문은 알아야 하는 것이고, 또한 맞받아 싸우는 것또한 

    정당한 처사는 아니라 생각되었습니다. 

    글쎄요, 바보가 아닌이상 대학생이나 되었고, 군대나 다녀온 건장한 남아가 

    맞고 있을 사람은 없을겁니다. 

    그리고는 발로 남자의 급소라고 할수 있는 부분과 아랫배를 차였습니다. 

    그리고는 처마를 돌려서 내리는 쇠꼬챙이로 가슴을 찌르더군요.. 

    이루 말할수 없는 욕과 부라림.... 

    정확히 5차례의 폭행을 당하고 계속되는 폭행을 옆 도시락집 아주머니께서 

    말려 주셨습니다. 


    물론, 주인의 입장에서 처마를 걷는것은 당연한 처사이나 

    아무리 생각하여도 하단의 동아대 상권에서 동아대학생들을 그렇게 대하고 또한 

    한 학생에게 인격적 모독과 함께 그런 폭행을 서스럼 없이 할 수 있다는 것이 인정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곧 이것은 힘으로 할일이 아니라, 법적으로 해야 될 일이라 생각되었습니다. 

    파출소에 신고를 하고는 도시락집에서 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사이에도 아저씨는 들어와서 거기 있지말고 나오라면서 

    욕을 하며 멱살을 잡아 끄는 것을 도시락집 아주머니께서 말려 주셨습니다. 

    차가 너무나 막혀 경찰이 30여분도 넘어 도착을 했습니다. 

    경찰관 2분과 함께 파리바게트에 들어섰을때는, 

    주인아저씨와 주인아주머니께서는 전혀 그런일이 없다면서 잡아때시는 겁니다. 

    두사람의 완벽한 연기에 저는 일순간 완전히 사기꾼을 만들어가는 분위기 였습니다. 

    경찰관 아저씨도 저를 의심하시고는 증인을 요구 하셨지만, 

    그당시 30분사이에 있던 학생들은 모두 버스를 타고 갔고 

    아르바이트 학생들 마저 가게에 몸담은 처지라 그런지 진실을 왜곡하더군요 

    하지만, 결국 두려움에 떠시던 도시락 아주머니께서 그 모든 자초지정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경찰관 아저씨 께서는 왜 거짓말을 하냐며, 다그쳤지만, 아저씨는 전혀 반성의 기미가 없이 

    차를 타고 가는 동안에도 경찰관 아저씨께 농담을 던지며, 아무런 죄책감 

    을 가지지 않으시는것 같았습니다. 

    저는 하단 오거리의 세양병원에서 진단서를 요구했지만, 

    연휴라 의료진도 턱없이 부족하였고, 무언가 골절상이나, 찢어진 곳이 없을경우 

    열흘 밖에 진단서가 안나온다는 것입니다. 

    저는 작년 6월 수술한 부위를 차였으며, 맞아서 입술이 부었고, 

    양쪽 귀에서 웅하는 소리와 함께 뒷골이 땡기고, 

    허리와 목에 심한 통증이 왔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진단서의 요구사항, 정말 외적으로 보이는 것에 

    있는 기준에 미달되어 진단서는 10일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저는 정말 개인적으로 인간적으로 이분에게 사과만이라도 듣고 싶었습니다. 

    아무런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었으며, 끝까지 거짓말을 하시는 모습에.. 

    정말 법적으로만 해달라며, 진술서를 쓰고 

    작년에 수술받았던 대학병원에서 새벽 3시까지 밀 검사를 받은뒤 돌아왔습니다. 

    위의 사항은 제가 진술한 진술서와 동일한 내용이며, 

    주인아저씨도 파출소에서 인정한 내용입니다. 

    또한 그자리에서 비를 피하던 학우들도 모두 목격했던 사항이구요.. 


    동아대 앞에서 동아대 학생을 전혀 존중하지 않으며, 아니 그 이상의 

    인격적 모독과 폭행을 일삼는 파리바게트를 여러분께 고합니다. 

    총학생회 측에서는 제가 진단서가 나오지 않는 관계로 넘어가질수 밖에 

    없는 이상황을 도와주실 수 있습니까? 


    제가 바라는 것은 제가 새벽 늦게까지 병원에서 진료받은 진료비가 아닙니다. 

    또한 합의금 또한 아닙니다. 


    폭력이 정당화 될수 없을 뿐더러, 그에 합당한 이유조차 없는 행위를 하고는 

    학생을 무시하고, 거짓으로 사기꾼 까지 몰아가는 파리바게트 주인을 고발합니다. 

    여러분, 입장이라면 어떠하시겠습니까? 억울하고 황당합니다.. 

    그리고 옆에서 구경만 하시던 같은 동아대 학우여러분께 실망 많이 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도 구경만 하실껀가요? 





    구더기도 나오더니만 ㅉㅉ 
    -_-의 꼬릿말입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0/03/31 14:49:18  66.249.***.153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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