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낮에 썻던거에서 그대로 수정하려고 했는데 수정이 없네요.
아무튼 집에 일찍 들어왔으니 계속 ㄱㄱ
공부하다 담배피러와서 폰으로끄적이고잇음
-------------------------------------------------------------------------------------------------------
멍했하게 웅웅 거리던 귀가 다시 돌아왔는지 주변 잡다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음.
이 후 계속되는 정적...
부대장님은 연기에서 아무런 색이나 냄세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셨는지 방독면 해제를 지시함.
우리는 모두 방독면을 해제했다. 그 후 침묵을 깬 포반장님의 말 "무섭냐?"
김병장은 개새끼들.. 이라는 말을 중얼거리고 있었고 두려움에 떨던 우리 포반의 공포는 곧 적을 향한 분노와 증오 경멸감으로 바뀜
가족생각, 친구생각에 무섭고 우울해있던 나 역시 존나 개 빡돌았음.
북한 개1th끼들 진짜 지금 눈앞에 그들이 있다면 바로 달려가서 찢어버리고싶을 정도의 분노감이 치솟았음.
우리는 곧바로 유선망을 복구하고 무전기를 잡았음.
피해자를 파악하는 무전. 우린 심각한 부상을 입은 사람이 없다는걸 모두 확인하고 다음 응답을 기다림.
"상위직책임무 실시하라. 전 포반 신속하게 사격준비 하라."
계속 포탄이 낙하되는 상황에서 우리는 즉각 사격준비를 완료함.
여기저기서 "빨리 사격하게 해주십시요!!!!!" 라는 울부짖음이 들려옴..
누구 하나 두려워하는 눈빛 없었음. 우리 가족의 나의 안녕을 위해 ㅈ저새끼들을 쳐 죽이겠다는 분노감만이 존재했음.
2포의 장비손상 보고를 들은 우리는 염려했으나 이내 곧 2포가 사격준비 완료되었다는 소식을 들음.
얼마나 분노했는지 우리는 "사격준비 끝!" 이라고 마구 소리를 지름.
"사격해!" 라는 말이 떨어지자마자
펑
펑
펑
펑
퍼퍼퍼퍼엎엎엎어펑펑펑
첫번째로 적을 향해 사격하는 우리는 긴장감 보다는 자신감에 차있었음. 사격중 우리 포반에 부상자 발생.
후임이 귀가 들리지 않는다고 보고함.
그 후 20발 더 사격하라는 지시가 떨어졌고 계속해서 적을 향해 포탄을 퍼부음.
개 ㅅth끼들 다 죽어버려.. 라는 생각이 내 머리속을 맴돌던 찰라
잠시 멈추었던 적 포탄은 다시 2차사격으로 이어짐. 끊임없이 들리는 주변의 굉음...
이때 포병 레어더로부터 사격요구가 들어옴!!!!!!
우리를 포격한 새끼들을 찾은것임.
흥분한 우리는 바로 포격전이를 실시함. 이때 4문이 사격에 참여. 하지만 적 포탄으로 인해 우리 포는 갑자기 정전이되고 통신이며
포대 통제기가 작동하지 않음. 신속히 비상발전기 가동하여 모두 원상복구 했으나 전시기가 고장나 포가 잠기지 않음.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다른 포반들의 사격소리에 자신감을 얻은 우리는 수동으로 방열해 사격을 실시함.
그 후 더이상 북에서 포격이 오지 않았으며 우리도 포격 중지.
또다시 침묵...
그 후 들려오는 포반장님의 작은 중얼거림.. "살아줘서 고맙다 새끼들아.."
북도발에 인해 희생된 장병 및 민간인의 명복을 빕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