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사로 파티 찾기 시작. 숙련팟 역린 대기중이라길래 냉큼 지원

역사님은 핏빛 풀파밍 린검님은 미궁템 귀걸이 하나 빼고 풀파밍 무난하게 가겠구나 생각했음

역사님이 마이크를 키시고 말하시는데 걸걸한 40대 아저씨 목소리 조금 불안했지만 무시하고

검사님 한분 모시고 출발 ㄱㄱ 검사님 정보보니 미궁 풀템이라 안심했다가 마이크 하시는데 40대분 목소리....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

맹독 앞 경공 구간에서 역사님 이상한 컨테이너 위로 가시더니 격사와 처절한 맞다이 끝에 다이...

'아따 격사 세구마잉 ㅋㅋ 여기에 격사가 있는줄 몰렀네'

다시 오시는데 결국 한번 더 걸리시고 맹독 앞에서 10분 대기...

맹독 시작후 독침에서 검사님이 보호령을 늦게 피심 결국 전멸 뭐 그건 실수할 수도 있으니 별 신경 안쓰는데

역사님의 포풍 핀잔...

'검사님 왜 보호령 늦게 펴요? 하 정말'

저기요~ 자기가 한걸 생각하셔야죠....

2트째 검사님 아예 보호령을 안 피심... 허허... 역시나 들려오는 역사님의 핀잔

3트째에 클리어하고 적룡귀 까지 열심히 달리는 중... 또 역사님 몹에 걸리심 ㅋㅋㅋㅋ

몹 전투중이면 어글 안풀리니 기다리고 있는데 검사님 당당히 몹에 돌진 어쩔 수 없이 같이 죽이는데

왜 안들리나 싶은 역사님의 핀잔 '아 전투중이면 경공이 안풀리는데~ 누가 치셨나~'

검사님 말도 좀 가관 '아 그래요? 그건 몰랐네'  허허... 미궁 풀템이신분이 그걸 모르시다니

거기에 한 술 더 떠서 적룡귀 앞에서 검사님이 '법기는 역사님이 하시죠?'

????????? 무슨 소리이신가

같이간 린검님이 법기 보신다 하고 ㄱㄱ

역사님이 브리핑을 하시는데 뭔가 쓸데없이 브리핑... 목소리만 크셔서 귀만 아픔 전멸기 끊는데 다운넣어달라고 하셔서 넣는데

자꾸 발차기 늦게 넣으셔서 적룡귀 위치 틀어짐... 그렇다고 장악으로 다시 고쳐 놓지도 않음 결국 탱하던 제가 조금 움직여서 자리 수정

그러다 검사님 찰과상 걸린지도 모르고 의문사 역사님은 기절 넣어달라길래 기절 넣어 드렸더니 다운 넣으시다 못 끊고 사망

솔법 하시던 린검님 그 전멸기에 같이 사망 (린검님은 잘 하셨음)

결국 혼자 법기 적룡귀 탱 150만 부터 시작해서 핵 터지는거 3번 보고 겨우 클리어....

대망의 청홍랑 1페이즈 때는 무난히 흘러가다가 2페이즈 때부터 삐걱 거리기 시작 결국 피 30만 정도 남겨놓은 상태에서 저 빼고 올다이

다행히 예전 권사 청홍랑 솔플 동영상 봤길래 망정이지 안 봤으면 다시 리트 할뻔 ; 겨우겨우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서 클리어....

해무진이야 뭐 쉬운 몹이니 무난하게 클리어 했는데 검사님 해무진 장판 못 피한다고 자꾸 역사님의 핀잔과 한숨소리가 거슬림...

요즘엔 이런 팟이 일상화되서 참 좀 그럼...

기니 3줄 요약

1. 역사가 자기도 못하면서 검사 못한다고 계속 핀잔 줌 그러면서 템욕심은 쩔어서 다 입찰함

2. 린검님 잘하시는데 이상한 사람 둘 때문에 고생하심...

3. 이런 팟이 요즘들어 굉장히 늘어서 걱정됨

p.s 검이 나와서 검사님 드심, 역사님 흑사 드실려고 하길래 재입찰 양심은 있으셨는지 양보 하셨음

p.s2 알고보니 검사님 예전 미궁 버스 돌릴때 이용하시던 사장님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