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딴빠... 아니 친한나라당 성향의 여러분들.
논리적으로 질문 몇 개만 하겠습니다. 그러니 논리적으로 의견 개진 해주시고 결론 도출해서 답변 적어주시면 참 고맙겠습니다. 그렇게도 논리 좋아하고 논리적으로 이야기하자고 나서시는 것들을 보니 이번에는 정말 제대로된 논리적인 답변 들을 수 있을 것 같군요.
1. 예전에 어떤 친한나라당 성향의 분이 '그래도 박정희나 전두환이나 노태우 모두 전직 대통령 아니었느냐, 그래도 전직 대통령이었으니 그에 맞는 예우는 갖추어 명칭을 부르도록 하자.'라고 이야기를 하셨더랬죠. 아마 한나라당이나 뉴라이트에서도 비슷한 발언을 했고, 상당한 호응을 얻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노무현에 대해서는 현직 대통령임에도 불구하고 별별 명칭이나 수식어를 전부 붙여 호칭하고 계시더군요. 논리적으로라면 노무현도 전후사정이야 어찌되었건 현직대통령이기 때문에 적어도 대통령으로써의 예우는 충분히 받아 마땅하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노무현이 현직 대통령으로써 예우를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지 그에 따른 타당한 이유나 부가적인 설명 좀 해주셨으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2. 항상 친한나라당 성향의 분들 노무현의 수많은 잘못들을 지적하시며 그 때문에 차기 정권은 한나라당이 잡아야 한다고 말씀들 하십니다. 그렇다면 이야기를 해봅시다. 민주당 - 열린우리당으로의 정권 교체 이전까지 한나라당이 대한민국 제 1 정당으로써 쌓아온 공적이 무엇이었으며, 역대 한나라당 소속 대통령들이 얼마나 큰 업적들을 쌓아왔는지, 현직 대통령인 노무현에 비해 얼마나 옳은 정치를 해왔는지 비교해서 말입니다. 또한 노무현이 뭘 그렇게 잘못했기에 무능한 대통령이라는 소리까지 들어야 하는지 제대로 이야기를 해보았으면 합니다.
3. 현재 친한나라당 성향의 여러분들은 김대중 정권, 노무현 정권의 북한 퍼주기가 잘못되었다라고 말씀들 하고 계십니다. 지금 당장 지원을 전면 중단하고 철저한 고립책과 함께 대북 압박 노선을 걸어야 한다고 이야기들 하시는데요. 그렇다면 여러분이 대북 교류 및 지원을 중단할 경우 내놓을 수 있는 대안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이야기해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점점 북한의 중국 의존도가 높아져만 가고 있는데 이에 따른 대처방안은 무엇이 있는지도 함께 설명해주셨으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4. 그렇게도 국가의 안보가 불안하다고들 이야기들 하십니다. 북한의 핵이나 생화학무기와 같은 대량살상무기들로 인해 수도가 위협을 받고 있다고 이야기들 하고 계십니다. 군사전력이 고르지 못해 미군이 철수할 경우 수많은 국방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미군 철수를 막아야 한다고들 말씀 하십니다. 우리 군의 정보능력이 부족해 대미노선을 강화해야 한다고 이야기들 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전권 환수는 아직 이르다고들 이야기 하십니다. 그렇다면 말입니다. 이 나라가 그렇게 되게 만든 책임이 정확히 누구에게 있는지, 어떤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이야기들 해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작전권 환수는 언제가 적합한지, 여러분의 이야기대로 모든 정책을 진행해나갈 경우 언제 즈음 작전권 환수가 가능할지 한번 이야기해봅시다.
5. 궁극적으로 한나라당이 어디가 어떻게 옳은지에 대해 이야기들 해주셨으면 합니다.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경력이나 자세가 정치인으로써, 국회의원으로써 민주당이나 열린우리당, 민노당 의원들에 비해 얼마나 나은지, 얼마나 정당하며 얼마나 옳은지에 대해서도 한번 이야기들 해주셨으면 참 감사하겠습니다. 왜 한나라당이 다음 정권 교체 이후의 대안이 될 수 있는지도 제대로 이야기들 해주시기 바랍니다.
적어도 이번에는 아무 대답 없이, 혹은 전혀 다른 소리들만 해대며 그냥 넘어가려 하시지는 않을 것 같군요. 그렇게들 이야기 하셨으니까요. 참 궁금합니다. 도대체 어떤 의견들을 올려주실지 말입니다.
ps.
네. 오유시게 반한나라당 정서로 똘똘 뭉친 게시판입니다. 전혀 그렇게 보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칩시다.
네. 그런데 그게 어떻다는 겁니까? 그게 왜 잘못되었다는 겁니까? 그런 사람들이 모인 사이트이고 그런 사람들이 모인 게시판입니다. 형평성이나 중립성을 유지하기 위해 이 곳에 모인 사람들의 정치적인 이념이나 사상, 주관적, 개인적인 생각이라도 바꾸라는 건가요. 아니면 자신의 생각과 다른데도 불구하고 무조건 찬성하라는 건가요. 자기 생각대로 자기 의견 개진하고 자기 소신에 따라 추천, 반대 누르는데... 그게 왜 잘못 되었냐는 겁니다. 아! 여러분께 욕을 해서? 아니면 원색적인 비난이나 비판을 해서? 누가 먼저 시작했습니까? 여기서 먼저 시작했습니까? 적어도 욕은 안했다는 뭣같은 회피는 이제 통하지 않는다는거 잘 아실겁니다. 그리고 말입니다. 이전까지 그 원색적인 비난과 비판에 얼마나 근거나 정보가 결여되어 있었던가요? 정말 이 곳에서 수년 동안 활동했다는 분들이라면 말입니다. '이 곳은 노빠사이트라 근거나 자료가 부족해도 무조건 추천 받는다!'라는 개소리 또 하시지는 않아야 합니다. 왜? 그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올린 수많은 자료들이 아직도 이 게시판의 데이터베이스에 남아 있으니까 말입니다.
솔직히 왜 유독 여기서만 그런 소리들이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저 멀리 기자세상이나 시스템클럽, 독립신문의 게시판이나 조, 중, 동 게시판에 가보면 이보다 더 심하면 심했지 덜 심하지는 않은데 말입니다. 거기서는 자신들의 생각과 조금이라도 다른 이들에게 여기 보다도 심한 무조건적인 압박을 보내고 가하는 분들이, 그런 광경 보고 한마디도 하지 않는 분들이 여기 와서는 참 사람들 달라지시더군요.
시작해봅시다. 이런 소리까지 듣고 설마 이번에도 아무 대답없이 넘어가리라고 보지는 않겠습니다.
아잉~♡ 그렇게 쳐다보면 징그랍잖수~♥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