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할짓 없는 고삼 남자인데요.
요새 그냥 제가 좋아했던 그녀에게 버림(?) 받은 뒤, 몇 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잊지 못하고 힐링도 받고 싶고 자기 위언도 할려고 연애물을 많이 보고 다니는데요.  요새는 좀 부족해서 애니메이션도 눈에 뛰어서 최근 애니메이션을 보다가 너에게 닿기 앓이를 하고 있네요.

하, 처음부터 오프닝 노래도 너무 좋고 엔딩 노래도 좋고 스토리도 너무 좋은거에요.
하루만에 1기랑 2기를 정독 해버렸는데 아직도 그 여운이 가시질 않네요.
그러면서 그 때 그녀랑 잠깐이지만 짧았던 것들이 생각나고 왜 나는 더 발전시키지 못하고 사와코랑 카제하야 같이 못 이뤘을까 후히도 하고.
정말 많이 여운이 남네요. 하 또 보고 싶지만 일단은 내일 학교도 가야하니까 참아야겠지요. ㅠㅠ
처음에는 1기가 너무 좋았는데 2기를 다 보고 나서는 2기에 더 애착이가네요.
명장면을 꼽자면 1기 마지막 쿠로누마랑 카제하야가 같이 새해를 보내는 거와, 2기 9화 쯤에 고백하는 장면이겠죠...  ㅠㅠ
하 생생히 기억난다.  너무 좋다.

처음에는 사와코가 너무 착해서 카제하야가 좀 더 밀고 나가길 바랬는데 하 내용이 정말 고구마 같았어요. 사이다도 먹고 싶었고...
드디어 사와코가 용기를 내고 카제하야도 결심하고 정말 끝날 때는 2기가 답답하기도 했지만 정말 좋았어요.
1기는 뭐랄까 웃기고 풋풋하고 너무 힐링 되서 좋았다면 2기는 고구마 그 자체였지만 완결을 보고 나서는 행복했어요.
그래서 더 2기가 여운이 남나... 쿠루미도 2기 초반에 짜증이 났지만 그래도 미워할수 없는 캐릭터더군요...  마지막에는 특히.
그냥 평범한 한 남자를 좋아하는 여학생이였던것 같아요. 그래서 아야네랑 치즈,류 보다 더 좋아하는 캐릭터에요.

이 애니가 제 인생 애니가 될것 같은 기분이네요.
저는 또 힐링을 받고 싶어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인생 애니는 뭐죠?
이런 장르쪽으로요.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하 근데 또 보고싶다... 그냥 또 보고 밤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