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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rivfishing_2771
    작성자 : 쌩~크
    추천 : 13
    조회수 : 2317
    IP : 114.206.***.147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6/05/15 12:21:10
    http://todayhumor.com/?rivfishing_2771 모바일
    배스 해체기
    오랫만에 4짜를 잡았습니다.

    정말 오~랫만입니다. 징하게.

    20160514_141933.jpg
    20160514_141436.jpg


    해체를 하려고 했는데, 작년 봄 6짜 해체 후 근 1년만이라

    어떻게 하는건지 가물가물 했죠.

    현장에서 해체하려고 맘 먹고나서 거의 제대로 된 놈을 잡은 적이 없어서

    칼은 늘 들고만 다녔는데

    막상 이번엔 칼이 다른 가방에 가있네요.

    날길이 10cm 정도 되는 조그만 손칼을 겨우 찾아서 머리와 내장 해체만 했습니다.

    20160514_170649.jpg

    누군가 버리고 간 방수포. 

    (정말 쓰레기 같은 쓰레기들이 수많은 쓰레기를 양산하고 가는군요.)

    fish-anatomy_skyrubber.jpg

    해체 전에 피를 잘 빼줘야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빠른 죽음을 위해서도 심장을 찔러줘야 한다고...

    심장은 그림에 보듯이 아가미 아래 있습니다.

    아가미 옆에 있는 가슴지느러미 바로 아래부위가 되겠습니다.

    푹 찔러주면 스멀스멀 피가 나옵니다.

    양이 많지 않아서 빼는 방법이 따로 있는건지 잘 모르겠더군요. 물에 담궈 흔들어도 봤지만 차이가 없어서

    잠시 방치했습니다.


    그 후에는 머리 제거 차례인데

    머리를 잘 자르면 내장까지 한꺼번에 이탈됩니다.

    b339232f7fbbbe4d3fd0d1ea33dfa3d0.jpg
    그림의 녹색선 처럼

    머리통이 마름모가 되는 형태로 잘라줍니다.

    가슴지느러미 뒤에서 정수리쪽으로 컷팅. 
    가슴지느러미 뒤에서 다시 아랫쪽 배지느러미 앞으로 컷팅
    반대편 반복.

    가슴지느러미 앞에는 아가미 부위를 보호하는 뼈대가 있습니다.
    지참한 칼이 부실한지라 컷팅이 쉽지 않아서
    그림의 파란선 처럼 배지느러미 뒤로 잘랐습니다.

    그리고 똥꼬에서 가슴지느러미 쪽으로 아랫배를 죽 갈라줍니다.

    머리통은 척추와 연결되는데
    사이즈가 되는 배스는 척추가 단단해서 칼로 어찌 하기가 어렵습니다.
    생선가게 아저씨들 쓰는 그 도끼 같은 칼이 있다면 모르겠는데..
    그냥 머리와 몸통을 잡고 좌우로 강하게 꺾어주면 뚜~욱! 하면 부러집니다.

    그대로 머리통을 당겨내면 내장이 딸려 나옵니다.
    내장 끝 부분을 잘라내면 깔끔히 분리 됩니다.

    20160514_170649.jpg
    음.. 사진이 반복되는군요.
    아래에는 난소.. 알이 보입니다.
    춘천은 아직도 산란이 안된 모양.

    이대로 잘 씼어서 집으로 가져 갑니다.

    20160514_181846.jpg
    모라 나이프. 겁나 예리합니다. 살짝 손가락에 닿았는데 바로 피봤습니다.

    vusiri7.jpg
    단면 사진 입니다. 다면 찍은게 없어서 인터넷의 사진을 빌려왔습니다. 그래서 배스도 아닙니다만..아무튼.

    주황색 동그라미는 척추와 그에 연결되는 몸통 가시, 그리고 등지느러미 부위입니다.

    배스 해체해 보신분들 알겠지만 지느러미가 상당히 억셉니다.

    칼로 지느러미 끊으려고 해보면 잘 안됩니다. 아.. 쓸데없는 소릴..

    사진에 있는 녹색선. 칼을 척추뼈에 바짝대고 몸통가시와 등지느러미에 붙이듯이 방향을 잡고

    쭈욱 밀어들어갑니다. 꼬리까지 쭉~

    바짝 붙여 잘 밀면 그만큰 살의 확보량이 많아집니다. 

    저는 초짜라 아래처럼 어설프게 됐습니다.



    20160514_182017.jpg

    아랫배 쪽으로 보이는 하얀 부분이 내장을 담고 있던 부분입니다.

    그냥 통채로 구워 드실분은 저 하햔부분의 막 - 내장막을 긁어 내시고 염장질하고 비늘만 대충 긁어 내시면 되겠지요.

    고기에서 냄새가 심한 부분이 내장. 내장 감싼막 - 내장막. 그리고 피 라더군요.




    20160514_182253.jpg
     반대쪽도 척추를 따라 갈라냅니다.

    몸통에 상당히 살이 많이 남았습니다만 
    저기에는 뼈 등이 꽤 있는터라 더 해체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20160514_182854.jpg

    척추 양 사이드에서 떠낸 옆면.
    이제 꼬릿쪽에서 부터
    껍질과 살 사이로 칼을 넣고
    포를 뜹니다.

    껍질을 잘 잡고 살살 면도하듯이 밀어내면 살만 쪽 떨어집니다.




    20160514_182744.jpg

    순서를 바꿔해서 이 사진에는 껍질이 붙어있는 채입니다.

    암튼. 이제 마지막인데.. 아까 말씀드린 하얀색 아랫배 부분에 보면 갈비뼈가 나란히 붙어 있습니다.

    처음 척추에서 옆면을 발라낼때 가장 저항이 심했을 갈비뼈입니다.
    이 갈비뼈 배열은 사선으로... 내장들을 감싸듯 있기때문에 
    그 결을 잘 보시고 사선으로 얇게 저며내면 
    쉽게 뼈와 내장막이 제거됩니다.

    역시 실력이 부족하면 이때에도 한웅큼 살이 딸려 나갑니다.

    20160514_183703.jpg

    순도 100 빠센트 살코기만 나왔습니다.

    덩어리가 .. 엄청나게 큰 덩어리가 조촐한 모습으로 바뀌었네요.


    이제 전분을 묻혀서 후추와 소금을 더해주고

    버터와 마늘에 지져주면 끝입니다만

    이글은 여기 해체까지만..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군요. 

    글쓰기가..


    쌩~크의 꼬릿말입니다
    20150524_18323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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