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군복무 하셨거나 하실 대한민국 남자분들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자랑스럽습니다.

하지만 이런 반응은 실망스럽습니다.

정권이 교체된들 좋은 정책들이 과연 잡음없이 잘 실현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언론에 휘둘려서 제2의 노무현을 만드시려는 것은 아닙니까?

양심적 병역 거부는 이전부터 인권 문제로 논란이 되었던 일입니다.

실제로 양심적 병역 거부를 한 사람은 징역을 살아야 했고,

그 이후 취업이 안되는 등의 불이익을 감수하고도 병역을 거부했던 사람들입니다.

한마디로 엄청난 손해를 감수하고도 병역을 거부했던 소수의 사람들입니다.

그런 소수의 사람들의 인권을 

문재인 후보는 생각했던 겁니다.

또한 그렇게 감옥에 보내버리는 것보다

"대체 복무 내용을 군 복무 이상으로 강도높게 만들고 기간 역시 군 복무 기간보다 1.5배 정도"

하는 것이 사회에도 이익이고 소수의 인권을 위해서도 좋은 것이 아닙니까?

강도는 당연히 보통 사람 기준으로 차라리 군대 가는게 낫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야 겠죠.

또한 가짜로 양심적 병역 거부로 병역을 기피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철저히 수사하고 엄벌에 처해야 겠죠.

(문재인 후보는 무리하게 밀고 나가지 않을 것입니다. 국민이 공감하는 선에서 하겠죠.

왜냐구요? 문재인 후보가 이 공약을 밀고 나간다고 해서 문재인 후보에게 돌아오는 개인적인 이익은 없으니까요.)

다시 한번 군복무 하셨거나 하실 대한민국 남자분들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