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엄마뭐해?
엄마 - 심심해서 설탕물타먹어
나-심심한데 왜 설탕물을먹어 소금을먹어야지 ㅋㅋㅋㅋㅋㅋㅋ
엄마 - 내맘이지
아..
-저는 지금 22살인데 고등학교때
한참 핸드폰 문자쓰는거 배우더니
수업시간에 문자와서..[야 작은딸모해?]이렇게 보내서
[나 공부하지 문자보내다 걸리면 뺏겨 이따전화할게]보냈더니
[너 어차피 공부안하잖아 나랑 문자친구하자] ...................
저 고등학교3학년때부터 이런문자를 시작해서
지금은 베플님처럼 [엄마사랑해] 이런문자하나 보내면
[사랑하면 돈으로 표현해] 이정도
-
우리 아빠
내가 계속 ㅋㅋㅋㅋ 붙여서 문자보내니까 따라하시고 싶으셨나보다
나 : 아빠 ㅋㅋ 머하세요?
아빠 : ㄲㄲㄲㄲㄲ 일ㄲㄲㄲ
응 ㅡㅡ?
-생각난다.ㅋㅋㅋ 첨 문자 보내실때 회사마치고 집에가는길 6시쯤
"소영아 니 미친나"
알고보니 ㅋㅋㅋ 회사마쳤냐고...
-
울아빠 문자쓰는거 첨 갈쳐줬을때...
쓸줄아는 글자가
'나' 밖에 없어서 맨날 심심하면
나 라고 보내시던데 ㅋㅋㅋ
그래서 아빠보고 "아빠 좀 다른말좀 해봐" 라고 했더니
한참후에온 문자...
'나리나리거나나나'
당췌 뭔말인지 -0-ㅋㅋㅋㅋㅋㅋ
-
예전에 부모님 주무시는 밤에 몰래 빠져나와
친구들이랑 나이트를 가서 신나게 놀고 그러던 참에
엄마에게서 문자가..
엄마-어디니 너
나-아 잠깐 요 앞에.. 금방 갈게요!
엄마- 부킹 안되니까 빨리 와라
나-........................... 답장 안함
엄마- 물베린다
ㅠㅠ
-우리엄마
한창 문자 처음 보내기시작했을때
daughter, what are you doing?
이래서
왜 영어로 보냈냐고 했더니..
모르고 한글에서 영문으로 바뀌게 버튼눌러놓고
이게 한글이 안써져서
답답한맘에 영어로라도 썼다고...
안습 ...
-울아빠는 내 동생한테 콩사오라고 문자를 보내셨다.
콩콩콩콩콩콩콩콩
콩콩콩콩콩콩콩콩
딸 콩사오셈⊙_⊙
콩콩콩콩콩콩콩콩
콩콩콩콩콩콩콩콩
아빠 무서워 ㅠㅠ
-울아버지는 게임을 좀 하셔서..
문자로 "아빠 아들 오늘 외박할께~" 하고 보내면
바로 답장 날라옴
"개털리고싶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고딩때는 문자로 "니 성적표 찾았당♥" 이렇게 보내시길래.ㅋㅋ
화안날줄 알고 " 아잉 아빠 나 때릴라구~?" 이렇게 보내면
" 예압 컴온 마이 손(아들) 뒤졌어요♥" 그날이 나 죽는 날.ㅋㅋ
아 생각해보니까 에피소드 많네.ㅋㅋ
-악몽을 꾼적있는데 꿈꾼날 저녁에 꿈얘기를 해드렸다
다음날, 친구랑 수다에 심취해서 누구한테온건지는 확인못하고 내용부터봤는데 ㅠㅠ
"OOO 오늘도 조심해라 "
아빠......나 얼마나 쫄았는지 몰라 ㅠ
무슨 원한관계인 사람한테 문자온줄 알았다규 ㅠ
-
우리엄마가 더 대단해 .
[ 딸 엄마 아침에 덩 안싸고왔더니 덩마려 ㅋㅋ]
-
우리아버지는 첨에 문자 쓸줄몰라서 엄마랑 내가 문자보내면 답이없어 도통 문자를 읽었는지 않읽었는지 알수없었는데 정말 답답했던 울엄마가 문자 봤으면 점이라도 찍어보내라고
왕짜증 냈었다.
그러고 이틀뒤 내가 아버지께 할말이있었는데 전화하니 전화도 받도안하고 어쩔수없이
문자를보냈더니 태어나서 아버지께 처음 답장이왔다
' . '
.........ㅜㅜ
-
제가 학교에서 수업중일땐 중요한 문자 아니면 다 씹거든요?
근데 그 날 엄마한테서 문자가 온거예요.
[ 막내딸 어디니 ]
씹고 한 삼십분 뒤;
[너 왜 문자 씹냐? ]
엄마 문자보고 얼마나 당황햇는지 몰라요 그 때 =ㅅ=; ㅋㅋ
-
저도 우리아빠엄마때문에 ㅋㅋㅋㅋ쓰러지는데
기숙사 사는데 가끔 오는 문자
'밥잘싸고똥잘먹냐'
네 아빠 잘지내요 답장보내다말고 보니ㅋㅋㅋ
그리고 우리동생 늦게 집에 들어오던날
동생:아빠 어디야
아빠: 어 아빠 좀 멀리 있다
동생:어딘데요
.
.
.
.
아빠: 안드로메다
..헐
ㅋㅋㅋㅋ우리엄마:아빠 술마셨다 너의 성적표발견 창문으로 오라
우리엄마는 물음표(특수문자)쓸줄 몰라서 "너 지금 어디야물음표"이렇게 보내는데 ㅋㅋㅋㅋ
울 아빠 음성메시지 온거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보라고 귀에 대드렸더니
메세지라는거 급까먹으신채로 음성메세지랑 막 대화하셨다규 ㅋㅋㅋㅋ "아아~ 잠깐 내 말좀 들어봐요.." 이러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 엄만 ㅆ,ㄲ 이걸 못쓰셔서 개소금사와...이러시는데
우리아빠는 밤중에 문자로 "복숭아 깎아와" 이러시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엄마 우리학교 난로 터져서 불났어...나 거기 있었는데...
엄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엄마랑 싸웠을때 엄마가 문자로 밥먹어 이렇게 보내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아빤 "아빠 등본떼셨어요?" 라고 하니까 "허걱스 깜박" 이랬음 완전 웃었는데..
울엄마는 ㅡㅡ이거항상붙이는데
[아빠왔다ㅡㅡ]
[ㅡㅡ장보러가자]
[할머니가 니 용돈 주셨다ㅡㅡ]
우리엄마 : 딸 어디야 엄마 집에왔어 너랑 저년같이 먹으려구 ....................(저녁인데 오타 덜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