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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나지연기자]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비자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 우선 그룹 '비스트' 공연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갓세븐'과 '방탄소년단'의 경우 완전체 무대를 꾸미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제 29회 골든디스크'는 14~15일 양일간 중국 베이징 완스다중신에서 열린다. 문제가 된 부분은 비자다. 현지 공연을 위해서는 공연 비자 발급이 필수다. 하지만 주최 측의 실수로 일부 그룹의 멤버가 이 비자를 받지 못했다.
'비스트'의 경우 6명의 멤버 중 총 4명이 공연 비자가 없다. 지난 13일 6명의 멤버 모두 중국으로 출국했지만, 4명은 관광 비자 종류 중 하나인 별지 비자를 들고 들어갔다. 공연이 가능할지 의문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명이 별지 비자로 출국했다. 여권 갱신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 같다"며 "문화부의 공연 허가서가 있지만, 실제 공연 가능 여부는 현지에서 조율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미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이 문제를 알린 상황이다. JYP는 14일 오후 "주최측의 업무 착오로 뱀뱀, 유겸의 미자 발급에 차질이 생겨 참석할 수 없게됐다. 팬 여러분께 사과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갓세븐' 측은 "유겸과 뱀뱀은 현재 국내에 머물고 있다"면서 "상황을 인지한 뒤, 급히 안무팀장과 함께 5인 버전의 무대를 준비했다. 골든디스크 공연은 나머지 5명의 멤버만으로 꾸밀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의 경우 정국이 공연 비자를 발급받지 못했다. 일단 정국은 별지 비자를 발급받아 14일 다른 멤버들과 함께 출극한 상황이다. 현지 상황에 따라 7인 완전체 혹은 정국이 빠진 6인으로만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중국 현지 진행업체의 단순 누락 문제로 파악하고 있다"며 "사정에 맞춰 공연 멤버를 확정할 예정이다. 7인이 혹은 6인이 될 수도 있다. 현지에서 잘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고 언급했다.
물론 현지에서 관련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도 있다. '골든디스크'의 경우 문화관광부에서 공연허가서를 받은 정식 시상식이다. 공연 비자가 없는 일부 가수들의 공연에 대한 조율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다.
하지만 '갓세븐'은 이미 5인의 멤버만 시상식 참석을 확정했다. '비스트'나 '방탄소년단'은 무대 준비를 확실히 하지 못하는 상황. 만약 2팀도 완전체 무대를 꾸밀 수 없다면, 피해는 고스란히 팬들의 몫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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