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교체를 향한 첫 걸음 투표!!

재외 국민 투표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저도 이번 주말에 투표하러 다녀왔습니다.

시카고 재외국민 투표소까지 250mile(400km) 가량.

투표하려 렌트해서 같이 학교다는 형님 모시고 갔습니다.

꿀같은 주말을 반납하고 새벽 6시에 기상해서 출발했습니다.

밤에는 비가와서 걱정했더니 새벽엔 짙은 안개가 껴서 가시거리가 100미터도 안되더라구요.

비상등 키고 기어서 가고 시내에서 길 해메고 ㅜㅜ 투표소에는 11시가 넘은 시간에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투표소는 빈 상가를 임대해서 했다보더군요. 들어가자마자 이쁜 누나(*-_-*)가 후보 명단 보여주시고

지장 찍고 투표 !! 투표 용지에 있는 그 분 이름을 보니 왜이렇게 가슴 벅차던지.

투표 끝나고 인증샷 찍으려했는데 선거법 위반이 무서워서 가려는데

1회 재외국민 투표라 그런지 상장(?) 같은거 주더군요.

받고 나니 뿌듯 하더군요 ㅋㅋ

투표 끝나고 꼼수에서 들었던 셔틀 버스 있나 싶어서 투표장 한바퀴 휘 둘려봤는데 여긴 없더군요 ㅋㅋ

자체 셔틀을 운영한다는 거 같은데 그래서 그러나 ?

이렇게 시카고에서 소중한 한 표 보냅니다!!

이번 재외 국민 투표에 22만명 정도가 선거인으로 등록 되었다는데

제 소중한 한 표가 보탬이 됐으면 합니다.

여러분 투표는 벌써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12월 19일 날 당신의 소중한 한 표 꼭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