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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276319
    작성자 : ㅂㅎㅁ
    추천 : 72
    조회수 : 8197
    IP : 118.33.***.93
    댓글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5/18 00:14:39
    원글작성시간 : 2010/05/17 17:08:08
    http://todayhumor.com/?humorbest_276319 모바일
    남친의 백치미.
    [본문 글]
    데이트 계획을 짜라면서 문자가 왔는데 
    "그날 머할건지 주면도일하게 작성해서 보고하도록.."이렇게 문자가옴... 
    이게 무슨말인가.. 앞뒤 문맥상 흐름으로 주도면밀이라는것같은데.. 
    이거 이거.. 완전 깨는거에요.. 그래서" 오빠 주도면밀아냐?" 이랫더니.. 
    "그래?.. 멀이렇게 따져?.. ㅋㅋ그냥넘어가~.. "이러는거임... 단순오타가 아녓음... OTL 
    갑자기 이별을 생각해봤어요.. 
    저랑 같은곳에 근무하는 피티쌤은 첫남친이 스쿨을 모른다는이유로 남자를 사귈때면.. 
    너 학교가 영어로머냐면서 스펠링을 대보게 한다는 말이.. 불현듯 떠올라요... 
    약간 무식한것도 매력이긴한데... 쫌 씁슬해지네요...

    [답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한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남친은 포스트잇을 스포트잇이라고 백번 우겨서 욕하면서 싸웠는데 ㅋㅋㅋㅋㅋㅋ 또 많아요 ㅋㅋ 예술의 전당을 오페라전당이라고 해서 또 싸우고 ㅋㅋ 지금은 헤어졌지만 ㅋㅋㅋㅋㅋ

    예전에 백지영 내귀에 캔디 할때요 , 오빠가 전화로 내가 택연 따라 해줄까 하더니 
    전화로 "아이워니~ 아이워니~ " 아 ... 이오빠가 정말 바보구나...싶던데
     ┗ ㅋㅋㅋㅋ 너무웃겨요. ㅋㅋ 사무실에서 혼자 빵터졌어요.ㅋ
     ┗ 이해가 안되는데용~아이워니??
      ┗ 내귀에 캔디 가사중에 워아이니 라는 가사 있지 않나요? 워아아니를 아이워니~ 라고 하신듯..ㅋㅋ
      ┗ 워아이니를 아이워니라고 했다는 말 아닌가요? ㅋㅋ
       ┗ 밑에 댓글 보고 이해한 나.. 넘 웃겨요..혼자 노래 부르면서 이해했네요...ㅋㅋㅋㅋㅋ

    전 아는 고딩동창이 에스컬레이터를 에스컬레베이터라고 빡빡 우겨서 싸운적있어요 ㅎㅎㅎㅎㅎㅎㅎ

    울 남친은 자꾸만 Usb를 ubs라고... 맞게 말할때도 많은데 유비에스라고 한적이 더 많은듯..ㅋㅋㅋ 
    자꾸 헷갈리나봐요..ㅠㅠ 

    고등학교때 영어샘은 storm을 계속 strom이라 발음 하더이다.. 
    아니라고 고쳐주고 싶었지만 한대 맞을까봐....다른 과목도 아니고 영어샘이 그랬다눈...ㅋㅋㅋㅋ

    여잡니다 
    나름 외국물 5년이나 먹고 온 사람인데요 
    자꾸 "스튜디어스"라고 하는데요 
    "스튜어디스" 라고 말해 줄려 해도....그 자존심에 다시는 나랑 말도 안할까봐 그냥 듣고 넘겨요 
    어느순간 혹시 "스튜디어스"도 맞는 말인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해봐요 
    나름 외국에서 5년 살다왔다고 다른 말은 외국어을 종종 섞어스는 사람이거든요 ㅎㅎ
     ┗ 그럼 그분하테 남자승무원은 영어로 뭐냐고 한번 떠보세요.ㅎㅎ 스튜어드를 알면 여자승무원이 스튜어디스라는 걸 알텐데.. 스튜어드 스튜어디스가 발음도 더 편한데; 저도 전 회사다닐때 하도 캐나다 캐나다 노래를 부르고 다닌사람있었는데요 2개월 여행다녀온거갖고 어학연수길게 다녀온거처럼 얘기하고 다니더라구요;ㅎ

    아는 남동생. 
    '누나 소계팅 시켜줘~' 
    '누나 나 연예해~'
     ┗ 진짜 요즘 청소년들은 맞춤법을 너무 모르는것 같네요;;; 그쵸?
      ┗ 얼굴이 닮았다. 라고 했더니 '닮' 라는 글자를 첨봤다고 얘기하는..남친....이....ㅡㅡ 
         나이가...........30도 넘었는데.ㅡㅡ 그럴때는 진짜 헐. 해요.

    왜요? 귀여운데 
    지 잘났다고 잘난척하면서 무시하는 놈보다 백배 낫네요 쌤 귀여워해주세요

    얼마전 ㅇㅇ댐에 남친이랑 놀러가는데... 
    네비게이션에 'ㅇㅇ댐'이라 치니까 안나오는거예요... 
    내 남친 'ㅇㅇ땜'이라고 쳐봐~~~하길래...- -" 속으로 완전 실망했어요...바보
     ┗ 샘 댓글이 제일 웃기네요..ㅋㅋㅋ
     ┗ ㅋㅋ 뒤집어서...남자친구분께서는 선생님이 실수하신거라 생각하실듯..ㅋㅋㅋㅋㅋㅋㅋ

    남친이랑 백화점 갔는데.. 샤넬보구 채널이라고 할때...... 순간 저도 이별을.. 생각했어요. ㅋㅋㅋ 
    지금도 손발오그라들정도로 창피해요 ㅠ
     ┗ 제 남동생은 코치보고 코크라고 하던가? 외에도남자들은 브랜드명에 대해 많이 약한 듯.. 그런건 이해해주삼~ㅎㅎ
     ┗ ㅋㅋㅋㅋ제남친은 일부러 샤넬보고 채널이라하는데 ㅋㅋ 웃길라고~ 
     ┗ ㅠㅠ 제동생은 제가 롱샴가방 산날 롱챔프 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보니 그대로 읽으면 롱챔프 같기도한 롱샴 ㅋㅋ 

    백치미가 아니고 그냥 백치네여- -;;

    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이별을 생각해 봤어요....... 이말이 넘웃겨요 ㅠㅠㅋㅋㅋㅋㅋ

    난 남친이 "솎 안좋아?" 이말 땜에 확깼음.. 속인디..ㅋ

    제 남친은 하도 많아서 말 하기도 입 아파요ㅋㅋ 오래 만나서두 그렇지만 .. 1.비일비재를 비재비재 2. 복리후생을 맨날 후생복리 .. 후생복리라고 해도 맞는건가요? 3. 코멘트를 컨멘트라고 하고 4. 맞춤법 맨날 틀리고 .. 한숨 푹푹

    옛날 제남친..꽃나무 이름 중에 '백일홍'있잖아요~ 
    그 꽃을 보고 '배기롱'이라고 해서 아니라고 '백 일 홍' 이라고 얘기해줬는데 
    계속 우겨서 한대 때려버렸어요~ㅡㅡ;
     ┗ 배기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고 ㅎㅎㅎㅎ
     ┗ 아...정말 배기롱.. 대박이에요..ㅎㅎ
     ┗ 배기롱...........혼자 ㅁㅣ친듯이 웃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젤로 웃겨요..ㅋㅋㅋ 우울했는데 빵터졌네요..ㅋㅋ
     ┗ ㅋㅋㅋ 배기롱~ㅋㅋㅋㅋ 완전 빵터졌어요~ㅋㅋ 
      ┗ 나중에 백일홍이라는걸 알고 나서는(제말 안믿고 인터넷 검색) 
         아무한테도 말하지말라고 했었는데 ㅋㅋㅋ 
         그래도 아는 사람한테는 얘기안했네요~ㅋ

    * 제가 이용하는 사이트에서 방금 본 건데, 너무 재밌어서 퍼왔습니다. 베오베는 배기롱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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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17 17:14:27  221.162.***.252  
    [2] 2010/05/17 17:21:38  211.115.***.215  자명고
    [3] 2010/05/17 17:23:45  115.161.***.110  
    [4] 2010/05/17 17:55:55  115.143.***.181  
    [5] 2010/05/17 19:50:58  118.33.***.180  
    [6] 2010/05/17 20:17:20  58.76.***.225  
    [7] 2010/05/17 22:05:32  222.105.***.66  
    [8] 2010/05/17 22:34:18  121.175.***.62  두부카레
    [9] 2010/05/17 23:30:33  61.2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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