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4년째 회사생활을 하고 있는 30살 남자에요
남중-남고-공대-군대-공대-건설회사 테크트리 타서 제 주위에는 남자밖에 없는데요...
다른팀에 여직원이 임신하는 바람에 출산휴가를 내서 그동안 계약직으로 입사한 여직원이 마음에 들어요...
같은 부서였으면 어떻게 얘기라도 많이 하고 그랬을텐데, 업무적으로 겹치는 얘기만 하고... 그랬는데
오늘은 징검다리휴일이라 출근 안하는 날이었거든요... 근데 그 여직원이 출근하고서 업무상 카톡이 온거에요!!
그 여직원은 제가 서류를 그 팀으로 넘겨주면 그 서류로 일을 하는데, 시기상 지금 필요한 서류는 아니거든요...
근데 그걸 자기 한테 줬었냐고, 없다고 그러길래... 지금 필요하면 회사 가서 챙겨주겠다고 하니까, 그냥 다음주에 달라는거에요
그렇게 휴일인데 고생한다고..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저녁시간이라서 저녁 안 먹었으면 같이 먹자고 그러니
지금 집에 도착해서 나가기 그렇다고 좀 더 일찍 얘기 해주지...그러는거에요!!ㅠㅠㅠㅠㅠ
이렇게 또 타이밍을 놓지나..싶은데,,, 주말에 자격증 공부한다고 바쁘다는데, 주말에 연락 한번 해서...
밥 먹자고, 자격증 공부 같이 하자 그러면 좀 부담스러울까요??? 이번 휴일이 좀 길어서.. 이번이 때일것 같은데...
회사에 저 처럼 독거남들이 득실하거든요ㅠㅠ 기회 놓치면 안될것 같은데...
들이대야겠죠???!!
남자친구가 있는지 어떤지는 잘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