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회기자의 칼럼을 보고 올스타전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올라 적어봅니다.
올스타전은 왜 하루만 하는것일까? 하는 물음에서 시작하여 경기만 보고 해봐야 하프타임 이벤트만 참가하는 불만을 해소해보기 위해
3일짜리 테마파크, 축제의 장 을 구성해 봤습니다.
경기장 주변엔 축제를 열듯 음식점과 각종 부스들을 설치하고 곳곳에 각팀의 홍보영상을 하루종일 틀어 놓을 생각입니다.
또 캐릭터샵을 구성해 경기 DVD와 올스타전때만 파는 특별아이템을 제작해 판매할 것입니다.
여기서부턴 이벤트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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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참여하는 공모전 / 팬투표
* K리그 스타 별명 공모전
- 예전 김현회기자의 칼럼에도 언급되었던 적이 있었던 문제인데, K리그의 호날두 라던가 하는건 아이덴티티가
떨어진다고 생각됩니다 .
좀더 독창적이고, 도저히 팬이 아니면 나올 수 가 없는 기발한 별명을 공모하자는 취지입니다.
* 세리머니 UCC
- 인터넷을 통해 UCC를 신청하고 선수들이 직접 선택하거나, 투표를 통해 뽑힌 결과물을 경기에서 보여주는 이벤트.
(벌칙으로 한시즌간 이 세리머니만 해야한다던가하는 부가규칙)
* 메인경기 카드섹션 공모
-메인경기의 쓰일 카드섹션을 인터넷으로 공모합니다.
*팬들이 뽑은 이색랭킹
- 연말 시상식에는 절대 하지 않을 부문을 인터넷으로 투표합니다.
(Ex. 얼짱 투표...)
###당일 경기장 근처 이벤트 부스를 통한 팬들의 행사참여
*무한도전 게임
예전 무한도전에 앙리가 나왔을때 했던 게임에서 착안했습니다. 시간대 마다 선수들이 직접 시범을 보여드립니다.
1. 스티로폼 벽 부수기(마땅한 이름이 생각안나서 ㅡㅡ..)
2. 지나가는 목표 맞추기
(Ex. 12시 염기훈선수의 시범이 예정되어있습니다. 우르르..)
*선수들 애장품경매
수익을 불우이웃돕기에 쓰면 좋겠습니다. (이미 우리는 하고있죠ㅋ)
*K리그 청문회
험악하고 취조하는듯한 분위기의 청문회가 아니라, 응원하는 팀에게 토크쇼 형식으로 코앞에서 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함입니다.
(Ex. 12시경 수원블루윙즈의 청문회가 예정되어있습니다. 1시엔 인천..)
(Ex. 인천 청문회에 들어가 유병수선수에게 "너 왜그랬냐"라고 질문하는 상상..)
*K리그 아트 특별관
우리 블루포토만 봐도 작품이라고 할만큼 멋진 사진들이 많잖아요.
이런 멋진 사진들을 전시하는 자리입니다.
예술가들에게 의뢰를 통해 K리그를 주제로 몇점 출품해 달라고 해도 되구요.
*길거리 특강
강의를 할만한 분(전 현직 감독님을 비롯하여, 축구계 인사들)을 모셔 축구판의 비하인드 스토리라던가, 선수시절 얘기라던가, 아니면 인생 선배로써 좋은 얘기 듣고 가는 자리입니다.
*K리그 역사관
슈퍼리그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스입니다.
###경기장에서 참여하는 이벤트
*K리그 자유선언
옥상에 올라가 소리치는 '가슴을 열어라' 였나.. 그거랑 학교에서 권투링을 만들어 1:1로 대화하는 형식 둘중 하나.
선수들이 직접 올라가 불만있던 사람에게 얘기하면 재밌을거 같네요.
경기장엔 딱히 올라갈데가 없으니 골대 앞에서서..ㅋ
아니면 수원팬이 링에 올라가 김한윤을 불러 '너 왜이렇게 거칠어?'라고 따지는 장면을 상상해봅니다ㅋㅋ
*K리그 골든벨
각팀당 5~6명정도로 구성된(선수, 코칭 스탭, 서포터) 팀이 경기장 한가운데서 K리그에 관련된 문제를 풉니다.
상품은 각종 응원도구와 후반기 무료입장권정도..
*외국인 용병 모자상봉 이벤트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용병선수를 뽑아 부모님과 가족을 행사에 초청하는겁니다.
용병선수들이 이벤트에 선택되려고 더 열심히 할 수 도 있겠고 한국을 더 좋아하게되면 일본으로 떠나거나 하는일이 적겠네요.
*슈퍼스타 K리그
방식은 두가지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슈퍼스타 K처럼 심사위원 몇명 앉혀놓고 노래잘하는 선수들, 스탭, 감독님까지 나와서 테스트 하거나
각 팀별로 몇명씩 나와서 도전 천곡 형태로 서바이벌 형태를 생각해 봤습니다.
###경기들
생각같아선 김현회기자 칼럼에 나왔던 모든것들을 다 해보고 싶은데...
1일차에 일반인 대표팀과 올드 올스타의 대결
2일차에 일본 올스타 초청해 한일전
3일차엔 시상 및 폐막식
연맹에도 올려볼 생각입니다ㅋㅋ
김현회기자 칼럼
http://news.nate.com/view/20100810n02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