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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27552
    작성자 : 대한민국짭새
    추천 : 23
    조회수 : 2326
    IP : 218.19.***.4
    댓글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2/17 17:41:37
    원글작성시간 : 2002/11/25 17:26:45
    http://todayhumor.com/?humorbest_27552 모바일
    엽기적인 가족///주유소알바 이럴때 황당
    짭새가 이번에 다음카페를 만들었거덩여;;;
    옛날에 칭구들이랑만 하다가 귀차니즘의 압박 때문에 닫았다가
    어제부터 다시 만들어봤어영;;;
    cafe.daum.net/jotbab 이거덩여~
    이름은 구덩이네집 이구여~~
    그냥..시간 나시면 인삿말 남겨주세여~
    제가 잡글을 적어서 두개 올렸어영;;
    ===========================================================================

    오늘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 이리뒹굴 저리뒹굴 하다가 .. 
    너무 심심해서 난 내 친구넘한테 얼마 사귀지 않은 니 여자친구좀 보자고 했
    다. 
    그넘은 괜히 쑥스럽다며( -_-; 빙신~~) 아직 집으로 부르고 할 단계는 
    아니라고 했다.(미친놈 누가 뭐 어쩐댔나? -_-;) 
    암튼 난 고집을 부려서 친구넘의 여자친구를 부르게 되었다. 
    얼마뒤.. 친구넘의 여자친구가 와서.. 애기를 하는데... 
    친구넘은 지 여친 얼굴도 바라보지 못하고 땀만 흘리고 있었다.. 
    사귄지 5일도 안됐으니 이해는 갔지만... 내가 보기엔 빙신 삐리리 옘병 하는
    것 같았다.. 

    (-_-;) (^__^) (;-.-) 
    친구넘 나 여자친구 

    나만 열라 분위기 띄울려구 중간에서 생쑈를 했다.. 
    근데 .. 둘 표정이 진짜 구라 안까구.. 딱 위처럼 저랬다. 암튼 나만 떠들어 
    대고 있는데.. 
    갑자기 문을 따는 소리가 들리면서 누군가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우린 갑자기 들어오길래 죄지은것두 없으면서 방문을 닫고 숨어있었다.. 
    내 친구넘은 나가서 누군지 보는데.. 친구넘의 가족들이 어디 갔다오는 모
    양이었다. 

    [상황] 
    친구넘아버지(이하 아버지): 아..이자슥아 있으면 문을 싸게싸게 열지~~!! 
    동생: 아~~ 짜증나.. 화장실 나먼저!! (-_-;) 
    친구넘엄마: 아우.. 이냄새는 뭐니? 왜 이렇게 퀴퀴한 냄새가 나? 
    그때 친구넘 아버지 땜에 내친구 지랄났다... 

    아버지:진짜..이냄새 뭔데? 이거.. 하이~~ 너 이새끼!! 또 딸딸이 했나? 


    내친구 얼굴.. 그때 보지 못했지만..상상이 된다... 
    그와중에두 쪽팔린거 보다 내친구가 불쌍했다... 
    난 어쨌든 어른들이 와서 인사를 드리려고 방문을 열라고 했을때.. 
    그의 어머니말씀에 도저히 문을 열수 없었다... 

    어머니: xx야.. 하더래두.. 환기좀 시키구 해... 알았어? 
    집이 온통 희한한 냄새니.. 집에 누굴 부를수가 없어!! 허
    구헌날 이냄새니... ㅡㅡ;; 



    아까전 한 새벽 3:30 경에 전화가 왔다.... 난 자다가 전화를 받았는데... 친
    구넘이었다... 
    그넘은 울고 있었다.... 나한테 말했다... 난 우리가족이 싫다.... 
    지가 만약 돈만 조금 있으면 지 혼자 나가살겠다는 말을하며 지랄을 하길
    래.. 
    그냥 위로 해줬다..... 
    그리고 친구넘한테 새로운 여자친구를 소개시켜 주기로 약속을 했다.... 
    드뎌.. 친구넘은 4:00가 되서야 날 사랑한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미친
    넘..-_-;) 

    ===========================================================================

    1. 주유구 반대편으로 들어올때 
    (자기차에 주유구가 어디 붙어있는지두 모른단 말인강....) 

    2. 주유끝내고 돈받으려하는데 시동두 안켜보고 기름넣은거 맞냐고, 
    눈금이 왜 그대로 냐고 물어볼때 (나두 물어보구싶다. 당신 무면허지?!) 

    3. 만원 넣으면서 휴지 두개씩 챙겨가려고 할때 

    4. "안녕히 가세요" 인사했는데 시동 꺼뜨길 때 (서로민망하다) 

    5. 도저히 총(기름총) 쏠 수 있는 거리가 아니라, 손동작과 함께 "앞으로 나와주세요" 
    목이 터져라 왜쳐도 [저 XX뇬 모하나]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고만 있을때 

    6. 카드 결제하는데 한도초과 카드일때 

    7. 그러면서 "그럴리가 없는데" 하며 준 카드 역시 한도초과여서 휴대폰 맡기고 갈때 

    8. 스포티지(울 주유소는 거의 스포티지다 유행인가부다ㅡㅡ)같은 번쩍번쩍하는 
    차와서 좋아라하고 뛰어나가서 보면 주유구 뚜껑이 휑하니 떨어져나가있을때 
    (갑자기 차가 무지 싸보인다) 

    9. 티코가 와서 "만땅요" 했는데 8,000원 들어가다 기름토할때 

    10. 더 심한 경우는 오토바이 배달맨이 와서 "4,000원요" 했는데 1,300원들어가다 넘칠때 
    (맨날타면서 왜 모를까하는 생각에 어이없어짐) 

    11. "얼마넣어드릴까요?" 하면 "이십만원(이만원)""삼천만원(삼만원)"더한 넘은 
    "만구천구백구십원 나머진 팁!!" 이라고 외치고 혼자 조아서 낄낄 웃을때(불쌍해서 어이없다) 

    12. 양쪽 주유구 한 복판에 당당히 들어오는 마티즈볼때 

    13. 기름넣고 토낄때 

    (울 주유소 1월1일날 당했다 ㅡ.,ㅡ !! 이글 보구있다면 조심해라 너 따라 가느라 힘들었다) 

    14. 기름 넣고있는데 돈 계산하고 막가는차!! 
    (정말 막가는 인생됩니다!! 기름넣을땐 엔진 정지예요 휴대폰두 하지마!!) 

    15. 잠깐 화장실 간다고 해놓고 변빈지 기름다 넣고 유리창까지 닦아놓아도 안나오는 
    사람 기다릴때 

    16. 불법 유턴하던 차가 주유소로 들와서 욕하다 열나 뛰가면 "쉭" 가는 xx들 볼때 

    17. 그넘들 차번호, 종류 기억했다가 와도 안나가면 "빵빵" 거려서 잘못봤나하고 
    또 열나 뛰가는데 또 "쉭" 가버리는 그때 그넘의 뒷모습을때 

    18. "안녕히 가세요" 하고 가는 차 흐뭇하게 바라보다 사무실로 들가려는데 
    눈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주유캡이 들어올때 

    19. 그래서 찾으러와서 *랄 할까봐 쫄아있는데 퇴근시간까지 안올때 

    20. 기름 다 넣었는데 시동 안걸린다고 기름 잘못넣은거 아니냐고 열나게 욕들으며 
    카센터 기사님 불러서 점검했는데 엔진오일이 없어서 그렇다고 할때 

    21. 주위가게, 길가던 사람이 화장실 쓸때 (열나게 빡빡청소한다!!) 

    22. 그러고는 가면서 "왜일캐 화장실이 드러워" 하고 말할때 
    (나도 말해주고 싶다 "그거이 다 당신들꺼요!!") 

    23. 계산한다고 사무실로 들와선 "커피한잔만..." 이럴때 
    (또 말해주고 싶다 "여가 다방이냐고요~~!! ) 

    24. 사장님 때문에 마지못해 자판기 커피 뽑으며 기름때 낀 손가락으로 커피 휘젖고 있는 
    나를 볼때 

    25. 우유배달하는 **넘이 우유 한방울 안주면서 꼭 영수증 5000원씩 더 찍어달라고 할때 

    26. 들어와서 길 물어볼때 

    27. 모르는 데라 "잘모르겠어요" 이러면 귀찮아서 안 갈쳐주는거 아니냐는 눈빛을 보낼때 
    (또 말하고 싶어진다 "그런건 경찰서 가서 물어봐요. 내가 여기 지리 다 외우고 있으면 
    택시기사를 했지") 

    28. 쓰레기 버리고 갈때 

    29. 그래서 "여기다 왜 버리세요" 그러면 "나 여기 단골이야" 이럴때 
    (그러면 내가 "당신을 울 주유소 단골로 인정합니다 "이래야되나?) 

    30. 기껏 기름다 넣어놓고 여기 "왜일캐 비싸" 이럴때 
    (당신 눈은 얼마길래 바로앞의 단가판이 안보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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