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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27539
    작성자 : 파랑새Ω
    추천 : 7
    조회수 : 976
    IP : 123.213.***.200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09/06/10 00:04:06
    http://todayhumor.com/?lovestory_27539 모바일
    지하철에서 있엇던일..


    "동영상 올리는걸 처음해보는데 무척 힘드내요 ..^^ 음악 감상하시면서 글 읽어 주세요"

    여느날과 똑같은 일상 똑같은 하루 무한반복되고 있는 동영상같이 매일 똑같은 방식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사회의 사람들..따뜻한 온정이 넘치던 빵한조각도 나누어 먹던 대한민국은 어느센가..

    몸은 살아있어도 마음은 죽어버린듯한..차가 운 세상이 되어가는것 같아..안타깝습니다.

    오늘도 바쁜하루가 끝나고 지하철을 타고 돌아오는길..제가 사는지역이 부산이라..부산사는분들은..

    부산 사하구 에서 서면까지 꽤 긴거리인걸 알고 계실껍니다. 항상 일을 마치고 지하철을 내리기 5분전쯤에

    타면 알람을 맞춰놓고 잠깐의 잠을 청하죠..눈을 붙이고 ..얼마쯤 지낫을까..알람이 울렸는데도..

    세상모르고 졸아버렸습니다. 깜빡하고 진동모드로 해놓는 다는게..

    지하철 안에 라이브 원음벨이 울려퍼지더군요..ㅡ,.ㅡ..그때 제 벨소리가 여러분들이 듣고 계신곡입니다.

    이은미씨의 헤어지는 중입니다. 깜빡 졸아버려서..한참동안 노래가 흘렀는데..

    눈을 뜨고..황급히 알람을 끄꼬..부끄러운감도 있고 해서 주위의 눈치를 살피니 다행이 승객들이

    별로 없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엇지만..갑자기 옆에 앉자 계시던..여자분이 우시더군요;; 엄청서럽게..

    컥..설마..저 때문에..그러시는 건가..오만가지 생각이 들더군요..진동모드로 안바꿔놓은..저를 한탄하며..

    그렇게 어색하게 처다보고 있는데..대뜸 눈물을 닦으시며..사과를 하시더군요..

    "아 죄송해요..제가 조금전에 결혼약속까지 한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오는길이거든요..노래 들으니까..
    갑자기 감정이 복받쳐서요.."

    .............................................무슨말이라도 해야될것같은데..저는 내릴때가 되서..

    여자분을 뒤로하고 집으로 향하였습니다.

    사람에겐 여러감정이 있습니다. 기쁨.슬픔.분노 등등..

    하지만..현대사회를 살아 가다보면..뜻하지 않게 자신의 감정과 반대로 행동해야 할때도 있고..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지 못하게 행동할때가 많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십니까..

    주변사람들의 시선 때문에..혹은..친구때문에..직장상사 때문에..속에 담아두고..참는분들..

    가끔은 저 여자분처럼...기쁘면 마음껏 웃고...슬프면 서럽게 울어 버리세요..시선따윈 신경쓰지마시구..

    그럼 조금은 괜찮아 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 그리고 음악 너무 좋내요 ^^ 비도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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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10 00:15:07  218.39.***.215  
    [2] 2009/06/10 01:16:07  59.2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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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09/06/10 13:16:31  125.141.***.66  함지박
    [6] 2009/06/16 22:52:59  166.10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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