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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기간이지만 기분전환을 핑계로 여자친구와 26년을 보고 왔습니다.
고등학생 시절 근현대사에서 말로만 들었던 광주 민주화 운동 , 유신 정권 등..
25살인 저에겐 경험하지 못한 잔혹한 역사의 일부분으로 알고 있었죠.
하지만 영화를 보고 정말 제가 유족들의 가족인거 마냥 부들부들 몸이 떨리더라구요.
왜 세상은 좋은 사람이 일찍 떠나고 , 그런 살인마들이 오래 살고
그런 살인마를 위해서 세금으로 철저한 경호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영화 26년처럼 실제로 그런일이 일어난적이 있는지 아니면 그런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지어낸 픽션인지는 모르겠지만..
영화를 보기전 여자친구 가족 모임(할머님도 포함)에서도 놀란 점이 있는게
여자친구를 제외한 모든 어른들이 박근혜를 지지하시더라구요. 예전에 자유 게시판에 글을 쓴적이 있지만.
그 이유는 간단하더군요. 여자 대통령도 한번 나와야 한다, 박정희 정권 때 우리나라 경제 발전이 얼마나 도움이 됐느냐
네 물론 그때 경제발전을 시발점으로 우리나라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겠죠. 하지만 그로 인해 숨겨진
배경들이 너무나도 무섭고 잔인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요. 더욱이 광주 민주화 운동처럼 잔혹한 역사를 경험 하신
어르신들이 그러한 독재자의 딸을 지지한다는게 더욱 믿기지가 않구요.
제 글이 어떻게 보면 선동글일 수 있지만...요번 대선 때 저를 포함한 20대 분들...
말로만 투표한다고 하시지 말고 정말,..투표하는데 시간이 얼마 안걸리니깐 투표 꼭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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