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컴 롱워의 특성상 시간에 쫓기거나 마음에 여유가 없다면 되려 병사들을 사지에 몰아넣고 다 죽는 걸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멘탈이 바스라져 증발하시는 경우가 있을지도 모르니 본 위원회에선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게임에 임할 것을 추천해드리는 바 입니다.
슬슬 기지 수비 이벤트가 뜰 상황이 되었습니다.
현재 MEC강화병 조차도 없는 시점에서 기지 수비 이벤트는 너무나도 힘든 이벤트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
기지 수비 이벤트 특성상 골라잡는 병사들이 다 나오리란 보장도 없으며, 쓰잘데기 없는 HQ보안인력들만 주구장창 나와서 정말 고기방패 노릇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왜 기지 이벤트가 뜰 것이라고 예상하십니까? 라고 물으신다면 최근 7차 파병직전 "큼"수준의 적군 모함을 발견하였습니다.
그 큰 모함을 격추시키지 못 하였으니 마땅히 적들이 기지 내부 진입을 시도할 것이라 지휘부에선 예상합니다.
이렇듯 기지 내부 수비 특성상 병종은 "기관총병", "보병", "저격병", "의무병", "로켓병", "기술병" 등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관총병의 경우 대 기갑전력으론 아무것도 개조하지 않은 상태에선 극강의 딜을 낼 수 있는 존재이며, 보병 역시 연속 사격을 통해 충분히 적들을 저지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조만간 벌어지게 될 기지 이벤트 미션은 내일이나 오늘 밤 중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해당 병종에 계시는 고객님들 께서는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분들께 연락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엑스컴 "롱워"프로젝트의 운명을 건 전투가 막이 오르려고 하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빨리 진행된 적들의 기지 공습이 예측됨에 따라 본 프로젝트가 조기종결 될 수 있는 점 알려드리고자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혹시나 지구가 터진다면 (지구는 멀쩡하겠죠. 프로젝트가 터질뿐) 제 3차 "롱워"프로젝트를 통해서 다시금 신병을 모집할 계획에 있습니다.
저희 프로젝트가 끝날 지경에 이르고 있음을 어쩌면 끝날 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대해서 미리 알려드립니다.
현재까지 사망하신 오유 부대원은 Toph(정찰병), 지쳤어잘래(로켓병) 두분 이십니다.
저희 프로젝트에선 여러분들의 용기를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입대신청을 하고도 입대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자금상 계속되는 충원은 어려운 점 이해 바랍니다.
병영사건사고는 자신의 병사가 도대체 싸움터에도 없으면 뭘하고 지내느냐 는 호기심을 충족시켜드리고자 진행 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