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군인이구요! 7월에 여자친구와 휴가로 바다를 보러 가려고 하는데요, 요번 테마는
힐링이에요! 바다도 보고 예쁜 카페에서 이야기도 많이 하고- 그런 식으로 놀자고 여자친구가
하자던데 어디를 갈지가 고민이네요.. 일단 저는 인천 여자친구는 목포 장거리 커플이고
2박3일이나 3박4일동안 만나려고 합니다!
일단 강원도가 요번 테마에 가장 걸맞는 곳인 것 같아요! 바다도 예쁘고 렌트비도 3일정도 렌트하면
11만원정도? 거제도가 하루에 6만원정도 하던데 그에 비하면 많이 싼 것 같고 강원도에서 갈만한
곳도 많구요! 바다를 따라 드라이브 하면서 힐링을 하는 것도 좋고, 양떼목장이나 밤에 한적한 곳으로
별을 보러 가거나 산책을 하러 가는 것도 차가 있으니 편할 것 같구요. 힐링을 하기 좋을 것 같은데
걸리는건 교통편..? 목포에서 강원도로 바로 가는 교통편이 없어서 목포에서 서울로 KTX를 타고
서울에서 강릉까지 KTX를 타거나 강원도 속초 등등.. 으로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이 있지만
긴 탑승시간에 여자친구가 지칠 것 같고.. 그런 여자친구가 안쓰러워서 인천에서 강원도까지
바로 가는 버스편이 있지만 제가 서울로 가서 같이 갈 수가 있겠지만 KTX를 많이 타다보면
비용도 많이 나올 것 같구요..
부산+거제는 둘 다 바로 가는 버스편이 있기에 교통비는 강원도에 비해 조금 더 싸지만 딱히
무엇을 할 지는 생각이 잘 안나더라구요. 밤에는 더 베이나 광안리에서 광안대교를 보며
같이 술을 마신다거나.. 등등 생각이 나는데 주간에는 그냥 유명한 식당이나 카페를 다니면서
놀 것 같구요.. 부산은 복잡하고 운전도 험하게 한다고 해서 렌트는 자신이 없구요.
차가 없다보니 바다를 보며 힐링- 이라는 테마에는 잘 맞지 않을 것 같구요.
거제도는 부산에서 50분거리에 둘 다 가본 적이 없어서 괜찮을 것 같아서 1박정도 하려고 하는데,
렌트비가 하루 6~7만원 정도로 꽤 가격이 되지만 바다도 예쁘고 한적하고.. 힐링이라는 테마에는
걸맞을 것 같지만 딱히 할 게 없어서 오래 있을 수는 없다는 것? 인데 둘 다 장단점이 뚜렷해서
어디를 갈지 아직 고민이 되네요 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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