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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274507
    작성자 : 연애할까요
    추천 : 1
    조회수 : 554
    IP : 211.186.***.32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2/01/19 18:01:57
    http://todayhumor.com/?humorstory_274507 모바일
    오유인들아연애좀합시다(남자만) part.3


     말 그대로 입니다. 하지만 그냥 재미있는 글이려니하고 가볍게 읽어주세요.

     오유인님들 연애 좀 하세요! 물론
      "일단 연애할 여자부터 있는지 먼저 물어봐야 하는 거 아니냐 개객끼야!" 
    라고 하실 테지만 그렇다면 일단 연애를 시작할 수 있게 여자사람부터 만들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애인을 만드는 방법이 아닌 여자사람과 친해질 수 있는 방법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말 걱정스러워서 알려드리는 겁니다.

     part.3 시작합니다.

     part.1과 part.2에서는 여자사람과 대화하기레 대하여 이야기했습니다. 반복되는 문장만 많아 지루하셨을 것 같기도 합니다만 원래 학습이라는게 반복과 반복 속에서 이루어지는게 많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양해부탁드릴게요 ^^;

     part.3에서는 대화에 대한 추가내용과 심화(?)적인 무도회장에서 대화하기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도회장에서 대화하기가 심화(?)라고 하기에는 어폐가 좀 있는 것 같기는 하지만 그냥 재미로 읽는 글이다 생각하시고 가볍게 받아들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선 part.2에서 부족한 내용을 조금 덧붙이겠습니다. 대화의 시작과 중간, 끝에 있어서 조금 부족하기도 한데요, 시작할 때 상대방이 무얼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묻는 것이 좋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꼭 행위에 국한될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스타일이나 악세서리, 이야기 등도 포괄한다는 것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꼭 "뭐하고 있어?" 나 "주말에 뭐해?" 뿐만 아니라 "오늘 머리핀이 이쁘네." "전에 한 얘기말야." 등 여러가지로 대화의 시작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머리핀에 대하여 이야기 할 때 오늘 머리핀을 하고 있다면 기억해 두었다가 다음에 같은 머리핀을 하고 왔을 때 대화를 시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말씀드렸다시피 미리 대화의 흐름을 예측하기 위해서죠. 대답여하에 따라 다르겠지만 여자사람이 "이거 전에도 했던건데.."라고 대답할 상황을 미리 만들어 두는 겁니다. 그렇다면 머리핀의 브랜드라던지에 대한 공부가 미리 수반되는 것이 좋겠죠?

     또 전에 한 이야기에 대한 대화를 나눌 때도 여자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했다는 것에 관한 내용을 미리 숙지해 두었다가 대화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전에 여행을 어디로 갔다왔는데라던지 어디 음식이 맛있더라 라던지 하는 내용을 미리 기억해 두는 것입니다. 꼭 나와 여자사람이 대화한 내용을 숙지하는 것이 아니라 여자사람이 주변사람들과 대화하는 내용을 미리 스치듯 들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엿듣는 거 아니냐?" 라고 하실 분들도 계실텐데요. 지나가다 얼핏 귀에 들어오는 걸 뭐라 할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밀얘기가 아닌 이상에요, 그리고 어떤 얘길 해야할 지 말아야 할 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가려낼 판단력이 있으시다고들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화 중간은 part.2와 마찬가지입니다. 이 방법이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는 다음과 같은 학습법을 추천드립니다. 청소년기만 거친 분들은 대부분 짧은 시나 글 정도는 쓰실 줄 알거라 생각합니다. 내가 글짓기 솜씨가 형편없든 말든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삼행시나, 일기정도는 쓰실 수 있겠죠? 그럼 충분히 가능합니다.

     전에 말씀드린 마인드맵 학습법인데요, 이것에 픽션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제가 대학다닐 때 전공과목으로 문예창작론을 들을 때 소설을 쓴 적이 있습니다. T point 10으로 A4 15장 분량의 단편 소설이었는데 이것을 마인드맵을 이용해서 콘티를 짰습니다. 하는 방법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그 주제에서 파생될 수 있는 내용을 몇가지씩 적고 그 몇가지에서 파생될 수 있는 내용을 다시 몇 가지씩 적는 것입니다. 양은 보통 두가지 상황이 가장 좋습니다. 음.. 이휘재의 인생극장을 본다고 생각하시면 쉽겠네요;; 너무 오래된 프로그램인가요 ;;

     여하튼 그런식으로 대화를 상상해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상황들을 대여섯가지 정리를 해본 후 달달달 외우......지는 마시고 대충만 훑어본 후 실제 대화에 적용시켜 보는 것입니다. 꼭 여자사람과의 대화에 적용시킬 필요없이 친구나 가족, 주변사람들에게 적용시켜보세요. 내가 원하는대로 대화가 이어져나가는 것에 대하여 일종의 쾌락 비슥한 것이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한 번의 대화를 성공했다면!! 아, 물론 100% 내가 원하는 상황으로 흘러가지는 않겠지만 대화 중반까지라도 내가 생각한 대답들이 어느 정도 나왔다면 성공하셨다고 보아도 무방하겠습니다. 27%만 넘으면 성공한 셈이잖아요 ^^;;

     이러한 연습이 충분히(?) 수반되면 더 자신있게 여자사람과 대화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너무 당연한 말인가요 ;; 뭐든 연습이 동반되어야 성공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잖아요, 아닌가요?

     그리고 대화의 끝. 대화의 끝은 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대화의 소재거리가 떨어진다라는 느낌이 들 때 쯤 미리 선수를 치는 것인데요, 이건 워낙 여러가지 방법이 있기에 설명드리기는 어렵고, 팁을 드리자면 주변상황을 대화가 힘들게끔 만드는 것입니다. "아, 맞다 뭐 할 것 있지 않았나?" 라던지 같은 상황을 연출하는 것입니다. 단 주의할 점은 일부러 핸드폰을 만진다거나, 다른 사람과 대화하려고 한다는 등의 반응은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자신에게 집중하고 있던 사람이 갑자기 다른 것에 정신이 팔리는 모습을 보는 것은 산만하게 보이게끔 하고, 약간 기분이 상할 수도 있으니까요 ;; 저같은 경우에는 그냥 "여기서 그만, 다음에 또 얘기해요." 라고 해버립니다. 좀 이해가 안가시죠? 저렇게 얘기하면 대부분 "왜요?" 라던지 "바쁜 일 생겼어요?"라는 반응을 보이는데 그 때 바로 "아니요, (바쁜 건 아니고) 더 얘기하고 싶은데 잠깐 볼 일이 있어서요" 라는 식으로 얘기합니다. 속직히 기분나빠하는 여자사람들도 있는데, "대신 다음에 맛있는거 먹으면서 얘기해요" 등의 방법으로 무마시킵니다. 또 대화할 기회를 만들어서 더 재미있고 유익한 대화를 하면되니까요. 대부분 그런식으로 또 대화하고는 했구요^^;;;;

     일단 추가설명은 여기까지만 해도 될 것 같네요. 제가 픽션은 잘 설정하는데 리얼리티는 기이이일게 쓰지는 못해서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럼 본격적으로 part.3


     남자들은 이따금씩 무도회장에 가게 됩니다. 자주가시는 분들은 여자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자연스러우시니까 pass하겠습니다. 저는 어쩌다보니 무도회장에 와서 어쩌다 보니 부킹을 해서 어쩌다 보니 대화를 하게 되는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솔까말, 무도회장에 가는 이유가 대부분 불순한 의도로 가는 거 저도 압니다. 저도 남자니까요. 그렇다고 불순한 의도로 가서 불순한 행동을 한 적은 없습니다. 저는 원나잇 싫어해요. 지인들과 술먹다 보니 기분 좋아서 무도회장에 갔고, 대화가 잘통해서 2차를 나가기도 하지만 2차나가도 밥이나 술만 더먹고 헤어집니다. 지인들은 불순한 행동을 하건 말건 전 신경 안쓰거든요. 각자의 인생은 알아서 챙기는 거니까요 ;; 여하튼 !! 무도회장에서 여자사람과 대화하기 입니다.

     무도회장에서 대화를 하려면 일단 부킹을 해야겠죠? 제가 지금부터 하는 얘기에 대해서 왜 이렇게 잘알아? 죽돌이 아니야? 이런 생각은 잠시 접어주세요, 어지간한 성인 남자들은 다 아는 내용이에요...

     여하튼 부킹을 하기 위해서는 웨이터를 불러야합니다. 여기사 잠간 들어가서 웨이터를 찾지 마시고 들어가기 전 지명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지명이라는 것이 그날 웨이터의 매출내역에 영향을 많이 끼치기 때문에 꼭 호명을 하셔야합니다. 아는 웨이터가 없다구요? 무도회장 근처 땅바닥에보면 웨이터 명함 깔려 있습니다. 아무거나 하나 집어들고 마음에 드는 이름으로 외워서 입장하면서 지명을 합니다. 호명을 하면 금방 웨이터가 모시러 나올거에요. 그럼 괜히 친한척 "형, 오늘 어때? 괜찮아?" 등의 멘트를 날려줍니다. 하루에도 몇번 씩 지명을 받다보니 내가 처음 왔는지 몇번 왔는지 몰라요. 그리고 들어가면서 "아이 저번에 잘해준다고 하면서 신경도 안서주고, 그래도 또 형 찾아왔으니까 오늘 잘해줘요." 라고 한마디만 해줘도 웨이터가 잘해줍니다.

     아..... 쓰다보니... 꼭 본격! 무도회장에서 부킹하는 법! 에 대한 강좌같네요 ;;;

     여튼 웨이터랑 새끼웨이터한테 팁좀 챙겨주시면(많이 주지마세요; 그냥 서비스비 준다는 생각으로 10000원이나 20000원 두 세번 정도만;; 서비스비인 팁은 죽순이 데려오지 말라는 뜻도 포함되어있습니다.) 아름답고 말도 잘하시는 여자사람을 모셔옵니다. 여기서 절대 분순한 생각으로 여자사람을 대하지 마세요. 우리 여자 꼬셔서 어떻게 해볼라고 온 거 아닙니다. 대화하고 맘에드는 여성분들 찾으러 온 겁니다. 그냥 재밌는 경험이라고만 생각해 주세요. 안그러면 이 글 작성한 제가 개객끼가 되잖아요 ㅜㅜ

     그렇게 해서 여성분들이 오시면 대화를 시도해야겠지요? 아무래도 분위기가 자유로운 무도회장이다보니까 아무거나 소재를 잡아서 대화를 걸어도 여자사람들이 잘 받아줄 겁니다. 하지만 어디살아요, 몇살이요 등의 상투적인 질문을 피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몇번씩 자리옮기면서 지겹도록 들은 말일텐데 또 들으면 당연히 지루하겠죠? 저 같은 경우는 의상이나 악세서리에 대해 대화를 시작합니다. 예를 들면 "와, 무도회장(나이트)이다 보니 겨울인데도 덥나봐요" 라던지 "어? 나 이 모자 있는데?"정도로 시작합니다. 덥나봐요라고 질문한 이유는 섹시하게 입었다는 말을 잇기 위함이고, 모자 있는데 는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 입니다.그냥 그런 상황들이 생길 수 있다는 예시일 뿐입니다.

     여튼 "덥나봐요"라는 질문에 "왜요?", 혹은 "안더운데요?" 라는 반응이 나오면 "옷을... 상당히... 섹시하게..." 라며 말을 흐려줍니다. 일단 여자사람이 섹시한 옷을 입었다는 것 자체가 "나 오늘 이쁘게 입었어"라는 것을 부각시키기 위함인 경우가 많다보니 저정도 드립은 대부분 좋게 받아드립니다. 저는 그 다음 반응이 대부분 "이쁘죠?" 라는 뉘앙스의 대답이었는데 어찌될지는 그 상황에 가봐야 압니다;; 여튼 이쁘냐는 뉘앙스가 풍기면 오늘 본 사람중에 제일 이쁜것 같다는 식의 칭찬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죠 아마?

     그런 식으로 대화를 이어나갑니다. 팁을 드리자면, "아, 나는 어쩌다 보니 오게되서 꾸미지도 못하고 왔는데.."등의 자기 이야기를 할 수도 있고, "무도회장 자주 다녀요?"등의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못꾸몄다고 하면 "어떻게 꾸미고 다녀요?", 라든지 "그런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이 나오는데, 그 상황에 맞추어서 대답을 하거나 호탕하게 웃으면서 "다음에 제대로 꾸미고 한번 또 봐야겠어요" 등의 드립을 날려주시면 됩니다. 어려운가요? 이것도 마인드맵을 작성해보면 어렵지 않으실꺼에요;; 긍정과 부정을 섞어놓은 마인드맵. 그리고 "무도회장 자주 다녀요?" 같은 부정적인 대화 유도는 "아니요, 왜요?"같은 반응이 대부분인데요, 이때는 "아니 스타일이 완전 괜찮아서... 아니라면 죄송해요, 이쁘다고 말씀드린거에요."처럼 바로 긍정적인 대화로 바꿔주시면 됩니다. 역시 부정에서 출발했지만 칭찬이 되도록.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칭찬으로만 이끌어가시는 것은 좋지 않아요, 적당히 중간중간 섞어만 주세요. 단 내 얘기만 할게 아니라 여성분에게 질문하고 들어주는 방식으로 대화하시고, 중간중간 본인 생각을 어필하는 정도로만 대화를 주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밌는 남자, 잘 들어주는 남자는 좋아도 말 많은 남자는 그닥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여하튼 그렇게 대화를 이끌어 나가시다가 보면 여자사람들이 당신을 마음에 들어해서 계속 앉아 있을 수도, 혹은 자리로 돌아간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자리로 돌아간다면, "아, 아쉬운데, 우리 통하는 것 같은데 아니에요?" 정도의 드립만 날려주고 "어쩔 수 없죠, 뭐.."하며 아쉬워 하는 모습만 보이고 보내드립니다. 잡지마세요, 절대, 잡는게 더 안 좋아 보여요. 대신 여기서 휴대폰 내밀면서, "먼저 나가서 기다릴께요" 혹은 "이따가 연락해요" 라고 멘트 한 번 날려주세요. 대부분 번호 찍어줍니다. 다만 맘에 들었다면이지만...... 내가 재미있게 대화했다면 상대방도 재미있었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생각하세요. 그러면 어느새 당신은 휴대폰 번호를 Get!! 했을 거라고 자신합니다.

     다음은? 한 번 더 부킹하세요. 물론 시간이 많이 남았고, 아쉬운 감이 든다면 말입니다. 여러번의 부킹이 기분이 좋을 수도 있지만, 그 부킹으로 인해 다른 하나의 인연을 놓치고, 또 다른 인연은 찾지도 못하고 끝날 수도 있습니다. 두번째 부킹이 더 유익한 대화가 되었고, 느낌이 좋다면? 두번째 인연에 올인하면 됩니다. 첫번째 여자사람과의 대화로 몸을 풀었으니 오히려 더 유창한 대화실력으로 분위기를 주도할 수 있을지도 모르구요. 여하튼 선택은 자기자신이 하는 것이니까요;; 저는 보통 한 번에 30분씩 세 분 정도 인연을 만들고 가장 느낌이 좋은 분에게 연락을 합니다. 무도회장에 오래도록 죽치고 앉아서 대화하는 것도 지루하고 그래서 저정도만 하고 2차나가서 조용한 데서 술 한 잔 더하고 다음을 기약하던지 계속 연락하던지 합니다. 물론 그 당일 날은 집에 들어가서 자기 전까지 꾸준한 연락으로 매너있게 행동하구요. 다음 날은? 연락오면 연락하고, 안오면 저한테 좋은 감정 느끼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이제 그만~ 하구요. 나한테 관심없다는데 매달리는거 보기에도 안 좋고 자신한테도 좀 비참하잖아요 ;;

     여하튼 무도회장에서는 조금 더 프리한 환경이 조성되다보니, 대화하기가 수월해지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인연을 만들기 쉽지 않은 경우도 있고, 진지한 만남에 주저할 수 있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합니다. 가끔보면 나이트 다니는 여자들은 다 발랑 까졌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은데, 남자들이 어쩌다 보니 친구와 같이 가게되는 상황도 생기고, 자주 가도 극소수 이기는 하나 불순한 의도가 없이 가는 분들도 있듯이 여자분들도 그냥 호기심에, 재미로, 술자리 분위기에 이끌려 가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 분들 대부분 한 번 다녀온 후 그 다음에는 안가거나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꼭 나이트에서는 좋은 인연 만들면 안되다하는 일반화를 시키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무도회장에서도 충분히 좋은 인연 만들 수 있고, 그렇게 2차 나가서 술 한잔 더 하다보면 좀더 진솔한 대화할 상황이 만들어질겁니다. 그럼 마찬가지로 궁금한 것 하나 정해서 질문도 해보시고, 상대방 여자분의 말도 잘 경청하면서 대화를 리드해나가 보세요. 물론 매너있게 행동하고 대화하시는 것은 잊지 마시고, 이야기를 짜임새있게 정리해가면서 다음 내용을 유추하는 것도 상기하시면서 대화하시면 좋은 분위기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하튼 무도회장에서 대화하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는지 모르겠네요 ;; 진지한 내용이 되고 싶어 쓴 글은 아니니 가볍게 즐겨주시면 좋겠구요^^ 관심주시는 분들 감사드립니다 !!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2/01/19 18:06:50  1.214.***.162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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