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재밌는 케릭터 ≠ 강한 케릭터
재밌는(=자신에게 맞는) 케릭터와 강한 케릭터는 엄연히 다릅니다.
재밌는(=자신에게 맞는) 케릭터가 강하기까지 하면 금상첨화입니다만,
이게 사람마다 다 다른거고 케바케가 너무 심한 관계로 자기가 원하는 케릭터가 어떤 케릭터인지 확실히 정하는게 좋습니다.
내가 키우고 싶은 케릭터가,
강한 케릭터(파티잘되고 던전 클리어 금방하고)냐 재밌는 케릭터(파티안되고 던전 클리어 느리지만 내가 재밌는)냐 를 먼저 생각하셔야됩니다.
2.재밌는 케릭터를 키울때 단점
재밌는(=자신에게 맞는) 케릭터의 경우 가장 큰 단점은 파티매칭이 쉽지 않다는겁니다.
외전 케릭터와 몇가지 케릭터를 제외한 대부분의 케릭터는 크로니클 아이템이라는 아이템 파밍을 거의 최후의 컨텐츠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크로니클 아이템이라는게 강제 파티 던전에서 드랍되는 아이템이다보니 어쩔수없이 파티사냥을 해야만 합니다.
여기서 나타나는 문제가 케릭터가 강하지 않다면 파티 가입조차 쉽지 않다는겁니다.
또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가 쉽습니다.
내가 엄청난 시간,돈,노력,애정 등을 투자해서 열심히 키운 케릭터가,
내가 들인 시간,돈,노력,애정 등의 비교도 안될정도로 투자한 케릭터(=흔히 말하는 양산)에 비해 모든면에선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을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애정이고 사랑이라지만 상대적 박탈감은 어쩔수 없습니다.
3.강한 케릭터를 키울때 단점
우선 강한 케릭터들의 가장 큰 단점은 아이템들이 비교적 비싼편에 속한다는겁니다.
지금 핫한 여 격투가만 예를 들어보더라도 권투글러브, 클로, 레어 아바타 등 여 격투가 아이템이 다른 직업군보다 비교적 비싼편입니다.
강한만큼 하려는 사람도 많고 그에따라 아이템을 구하는 사람도 많아지니까요.
또한 자기와 안맞는 케릭터라는 가정하에 쉽게 질릴수있습니다.
너무 강한게 문제라면 문제인거겠죠.
한방에 몬스터가 죽어버리고, 한방에 던전이 파괴되고, 한방에 아라드가 붕괴되고..
개인편차가 있긴 하지만 분명히 재밌는 케릭터(=자신에게 맞는)에 비해서 비교적 쉽게 질립니다.
4.결론
던파가 처음이라면 재밌는 케릭터를, 부케릭을 육성할 계획이라면 강한 케릭터를 추천합니다.
게임은 자고로 재밌게 즐기자고 하는거겠죠?
기왕 처음하시는거라면 내가 재밌게 할수 있는 케릭터를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재밌게 해야 아무래도 게임스럽겠죠?
또한 그래야 추후 부케릭 선택할때 강한 케릭터를 선택해 같은 컨텐츠를 반복할때 느끼는 지루함을 최대한 덜어낼수있습니다.
물론 최고의 케릭터는 재밌고 내게 잘 맞는 강한 케릭터입니다.
